1분기 영업이익 160억 원 추정
동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47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고객사의 반도체 공장 캐파 증설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가스공급장치 사업을 영위하는 본사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350억 원인데, 전년 연간 매출액이 1232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한해 시작이 매우 좋은 편이다.
연결자회사 중 클린룸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씨이앤씨 역시 매출액 800억 원을 올리면서 작년 하반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영업이익 578억 원 전망
우리는 올해 동사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5537억 원, 영업이익 578억원을 전망한다.
주력 사업 부문별 예상 매출액은 가스공급장치 1350억원, 케이씨이앤씨 2900억 원, 케이피씨 1000억 원이다.
가스공급장치와 케이씨이앤씨의 실적은 전년대비 소폭 좋거나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
반면 케이피씨는 작년 베트남에 공급했던 로더 모듈의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전사 기준으로 보면 실적 성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전년 실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SOTP 방식을 적용해 산출했다.
영업가치 1428억 원, 투자자산가치 2960억 원, 순현금 400억 원을 반영했다.
PER 역시 6배로 반도체 관련 장비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지주사 성격을 보이고 있어 다른 기업들 대비 할인받고 있다고 생각되나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본다.
현시점에서는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업사이드는 충분히 많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