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님께
그간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속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셨기를 빌며 복음과 신앙생활에 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수요일을 고비로 영상권으로 접어들어 생활하기가 많이나아졌습니다.
그간도 안녕하셨는지요.
보내주신 서신과 <성경서론> 3번째 말씀이 그동안 잠시 연민에 빠져있던 저를 혼내고 깨우쳐 주는 것 같아 더 마음에 와 닿고 다시한번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를 주네요. 이제서야 <성경서론>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이해가 되며 성경을 읽으며 적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사님의 서신에 거듭해서 이미 주님께서 저희 죄를 담당해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가라는 말씀도 붙듭니다. 지난날의 옛 사람을 지우고 현재 새 사람의 신분으로 주님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며 주님과 하나되어 살기 위해 열심으로 노력하고자 되잡아 봅니다.
주님의 구원이 십자가 보혈의 피로 주어진 것이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자녀된 사실을 머리 뿐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 들여 살아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시험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보통 3,4번 치아 뿌리치료를 하면 신경 치료가 끝나는데 비해, 저는 이번주까지 11번의 치아 치료를 받고 있고 치아 뿌리만 아니라 잇몸 안팎을 절개하고 또 절개해 비용도 몇 배가 들어 힘들게 사시는 모친의 부담을 더 끼쳐야하는 현실에 왜 이렇게 순탄한 일이 없는지가 많이 힘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연단의 길이라면 참고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힘들지 않는 것은 아니였으니까요. 그래서 위로와 응원을 바랬습니다.
모든 일이 크게 생갈 할 수도 있고 작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 무엇에 기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을 알지만, 저의 척도는 일반적인 일에 비교했을 때 세 배는 더 심했기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간사님의 조언의 말씀과 복음을 인용한 가르침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며 힘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복음으로 무장되어 신앙의 길을 안내 해 주시는 십자가전도단의 안녕과 평안, 강건의 형통함을 소망하며 기도드리면서 인사올립니다. 주님 안에서 늘 승리하셔요.
-경북북2성 전ㅊ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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