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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 나물 튀김으로 올릴려구요..

파릇 파릇 봄 나물 예요~
쑥이랑, 달래, 씀바귀. 민들레. 망초. 제비꽃, 돌단풍, 냉이..
며칠전 쉬는 날 잠간 들녘에서 담아 온 향기 가득 이쁜이들 이지요.
이 녀석들 오늘 튀김으로 .ㅎ
나물 손질을 해야겠죠..망초대는 억센 부분만 떼고 잘 씻기만 하면 되구요.
민들레는 떡잎. 줄기를 정리 하시구 꽃은 따로 떼어 잘 씻어
물기를 없애 줍니다..민들레는 뿌리. 꽃. 잎. 다 활용 해두 됩니다만
줄기는 너무 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물론 말려서 달여 약재로는 가능 하지만요.
줄기를 입에 넣으면 소태 같은 쓴맛에. ㅎㅎ
씀바귀는 뿌리 부분의 검은 부분을 잘 정리 하시고
옅은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 활용 하시면 됩니다.
아주 어린 씀바귀는 그대로 활용 하셔두 그다지 쓰지를 않더군요.
쑥은 겉잎과 끄트머리 지저분한 부분만 손질 하시면 되구요.
제비꽃두 떡잎과 억센 잎만 떼내시구 그대루 활용 하시면 됩니다..
돌단풍(사진 오른족 단풍잎 같이 생긴..꽃두 있구요)은 매운맛이 강하죠.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빼시구 하시구요..

*망초나물 입니다.
아주 어린 망초는 나물로 많이 활용되죠..
요즘 많이 뜯어 잘 말렸다 보름나물로 올려도 좋구요..
잡내가 없어 나물론 참 그만이더군요.

민들레는 꽃대가 올라 오기전의 것이 제일 맛이 있을때 입니다..

* 맥주를 넣으면 더 바삭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쌀~녹아요..
반죽은 밀가루 1/2컵. 녹말 1/2컵. 물 2/3컵(맥주를 약간 넣었어요)을
큰 덩어리만 안 보이게 대충 섞어 나물의 2/3정도만 옷을 입혀
180도 튀김기름에서 튀겨 냅니다..
튀김 반죽을 곱게 하실려고 너무 저으면 글쿠텐이 형성 되어 반죽이 질겨 지고
바삭거림이 없어져요..
기름에 온도가 높아 튀김 옷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시고 한참 기다렸다
다시 불 올려서 하시면 타지 않고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나물을 튀귀실때두 잎을 조금펴서 넣으시면 나중에 모양이 이뿌구요.
민들레 꽃은 꽃잎이 아래로 가게 기름에 넣으시면 꽃잎이 확~퍼져서
모양이 살아나요~
향이 그다지 많지 않은 망초와 냉이를 먼저 튀기시고 쑥...


소스는 텁텁한 맛 보다 깔끔한 간장 소스가 어울려요.
간장과 물을 동량으로 섞어서 식초와 설탕은 기호대로 넣으셔서
약간의 레몬즙을 넣어 주시면 깔끔 해요..




.*민들레의 약효는 다양하죠..간기능에두 좋구요..
대신 민들레는 찬 성질이라 더운 성질의 음식과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제비꽃 꽃밥

▶재료: 밥 한 공기.느타리 버섯 약간. 당근. 파프리카. 피망 .
어린 파 약간.망초 나물, 민들레 약간.*마늘, 참기름. 파 다진것 약간. 통깨 약간
*요리 방법:느타리 버섯은 잘게 찢어 약간의 소금, 마늘,후추,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서
재워두구요,
*피망, 파프리카 . 당근 적당한 크기로 썰어 팬에서 살짝 볶아 소금간 하시구요.
*파는 팬에 기름 두르고 숨만 죽일 수 있게 볶아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
*망초 나물과 민들레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고 볶아
소금, 마늘, 파 다닌것 넣고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구요.
밥을 고슬하게 지어 그릇에 담고 볶아 둔 나물을 차례대로 둘러 담고
그 위에 제비꽃을 뿌려 주면 됩니다.
양념은 약고추장이 제닝 맛나지만 여의치 않을땐 보통 많이 활용 하시는
고추장 양념으로 하시면 되구요..


*제비꽃 잎을 넣으셔도 좋아요,,
첫댓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음 마싯겟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