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주님뜻을 믿기때문이죠" 기쁨으로 찬양집 25장에 나와있는 곡이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성경속에 나오는 다니엘의 세친구가 시련앞에서 당당히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저기 이글거리는 풀무불 속에서 우리를 건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왕이여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우리가 풀무불 속에서 우리가 그대로 죽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며 세 사람은 죽음의 길을 선택하고 드디어 이글거리는 풀무불 앞에 서게 되는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 찬양및 성경구절을 썩 웰컴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이 찬양곡이 나올때마다 건너뛰고 다음 찬양을 듣곤 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이 말이 멋있고 참된 신앙인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막상 시련이 닥치고 고난이 오면 이 말을 새기며 감사하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거의 한달간 제가 구한 기도제목이 제가 구한 기도와는 다르게 참으로 힘든 결과과 나왔습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하루하루 살아갈때에 괜시리 이 찬양만 나오면 귀를 닫곤 하였는데 막상 이런 현실이 또 저에게 닥치니 참으로 어떻게 이 고난을 풀어가야 할지 참..그래도 옛날처럼 넘어져 주님 원망하며 비관하진 않을려고 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그리 아니하신이유가 분명히 계시겠구나 믿고 감사하며 이 시련을 극복하렵니다. 저에게 그동안 많은 것을 주셨고 또 더욱 많은 것을 주실것을 믿으며 더욱 감사하며 더욱 찬양하고 더욱 열심히 예배하려 합니다.
첫댓글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우리 마음에 와 닫기가 참으로 어려운가 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집중하고 맡기면 지금에 상황은 변하지 않았더라도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안과 근심이......
무엇이라고 형용 할 수는 없지만, 평안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