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투어를 했습니다. 손님중 한분이 엘쥐 엠피쓰리(스피커 겸용)을 가지고 오셨군요. 그 놀라운 성능에 나를 비롯해서 보트맨 아저씨들 까지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근데 놀라운 건 가격이 이만원대 라네요. 헐~~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시골의 미소에 현실의 빡빡함을 절감하죠.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 사람들에 묻어오는 문명의 편리함에 현실을 촌스럽다 느끼죠.
세상.. 자기가 만족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살면 행복 입니다.
보트맨 "이락"이 희안하게 바라봅니다.
조그만 크기에서 나오는 사운드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죠.
더군다나 엘쥐~ 라는 것에 필리핀 사람들은 더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가전 중에서 브랜드 가치로는 파나소닉과 소니를 앞선 것 같습니다. 브랜드 하나 가지고 믿음이 간다 하는 군요. 지나가는 말로 묻습니다.
"엘g"가 어느나라꺼~~~게?
열이면 아홉이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타이완?? 일본??" "
눈만 꿈벅이며 못마땅한 눈빛을 보내는 나를 보며 더 고민 하면서 하는 말~~"
"확실히 미국은 아녀~~" 띠옹~~퍽~~ ㅎㅎㅎ
호핑을 하는 날이죠. 아침을 40페소짜리 밥을 먹고 스타벅스로 달려갔습니다. 여윳시간이 15분 정도 이기에 발걸음이 마치 바쁜 강아지 꼬리 같습니다. 100페소짜리 커피 한잔 주문 했습니다. 언니야가 웃으면서 패키지의 본색을 드러 냅니다. 비글빵 맛있다고~~ 샌드위치는 안먹냐고~~ 순간 넘어갈 뻔 했죠. 순간 도심의 빠른 교환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질 적 이지만 이런 도시의 느낌도 갖고 싶어한다는 나 자신도 알게 되었습니다.
코코넛 나무와 스타벅스 커피을 든 고객~~ 나도 옆에서 홀짝 거리지만 순간 많은 것이 스쳐 지나 갑니다.
이곳은 혼자서 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해변에서 한 필리핀 여성이 사진을 확인하고 있더군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담아 보았는데 사진도 잘 나왔군요.
오전 9시경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스테이션1의 모습입니다.
보라카이 부카비치에 갔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파도도 ..없어서 섬을 한바퀴 돌았죠.
저 멀리서 사진찍기 놀이를 하는 사람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멀리서 배를 대어 놓은 모습도 담아 보았구요ㅗ.
저 멀리 까라바우 섬이 보이는군요. 구름 밑에 있는 모습이 장관 입니다. 보라카이의 3배 정도 되는 섬이죠. 국제공항급의 활주로가 있죠. 태평양전쟁때 일본사람들이 만들었다 하더군요. 남의나라에 쳐들어 와서 못된짓 열라게 해 놓고선 "거봐~~ 활주로 만들었자너~~ " 뭐 이런말을 한다면 ... 논리 뭐 이런걸 떠나서 꼴밤 몇대 때리고서 시작해야 겠죠.
넓다란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쿨링은 가 자체 만으로도 신비롭죠. 오늘은 시야가 좋아서 물속이 마치 수족관 같이 나오더군요.
해변가에 혼자 앉아서 찍은 사진이죠. 몇시간 있다가 갔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챙겨야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걍..사진 몇컷 찍고 가는 수 밖에요.
부카비치를 떠나 갑니다.
물 빛감이 정말 묘~~ 하네요. 세상에는 이해못할 묘~~ 한 부분들이 많죠. 근데 원인은 두가지죠. 몰라서~~ 하나 이구요. 내 위주로 생각해서죠.
첫댓글 맑으면 맑은대로 구름이 끼면 구름이 낀대로 역시 아름다운 보라카입니다. 오늘의 날씨 눈빠지게 기다리다 저녁약속 조금 늦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 일요일도 없이 수고하시 수박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밥 먹으러 튀어 나갑니다.
부카비치쪽 사진은 호핑나가셔서 찍은건가요?
넵~~
오늘 날씨는 적당하게 더운것같이 보여서 사진도 잘 나오는군요. 설래게합니다 어서빨리 준비해서 가야하는데...
스노클링 하구 싶어요...
푸카비치의추억 ㅠㅠ 나 또 가고싶다규우~ 10월까지 머리를 더 많이길러야겟어요 지금 2년째 머리길르는데 더 긴머리를 푸카비치에서 휘날리고시포라~
토끼님 그때도 머리 길던데요~~ ㅎ
스노쿨링을 구명조끼입지않구해두 물에 뜰까요 저는 발이안닿으면 바둥바둥대는스타일이라
저도 바둥바둥;; 허우적허우적~ ㅡ0ㅡ
전 발이안닿으면 바로 꼬르록~~~컥...
키야~~~ 멋지다~~~ 한국 브렌드가 세계에 진출해진걸 보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인도에 있을때 시골 공항에 갔는데 전부 삼성 엘지 더군요.. 그 유명한 소니는 보이지도 않고 에어컨은 대부분 엘지와 만도 케리어더군요.. 그때 뿌듯~~~~
마지막 사진 정신이 몽롱하게 만드네요...ㅎㅎㅎㅎ
우와~ 눈부신 그림같아요^^
여기서 저도 스타벅스를 거의 매일 먹지만.... 보라카이와 스타벅스는 왠지 생소하네요...... 비슷한 내부 인테리어임에도 낯설고...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