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어린이날 연휴는 잘 보내고 오셨나요?
글쓴이는 정토마을 간월사에서
기도와 함께 연휴를 보냈답니다ㅎㅎ
그러고보니 글을 게시하는 날이 어버이날이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는데
다들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셨나요?
글쓴이의 집은 선물보다는 현금이 우선이라 용돈으로 드렸는데요ㅋㅋ
가정의 화목은 지켰지만 통장잔고는 지키지 못한 가정의 달입니다ㅎㅎ
오늘은 5/6일 연휴에 있었던 네충스님 특별기도 사진을 들고 찾아왔어요.
빡빡한 스케줄로 하루밖에 시간이 되지않아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기도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가셨는데요.
스님들도 체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ㅎㅎ
그럼 함께 사진을 보실까요?
5/6일 아침,
전날 저녁까지 비가 많이 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비가 그쳐 1부인 화공법회를 진행할수있었어요.
이번 화공법회는 평소에 하던 겔룩파의 방식이 아닌 닝마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때문에 화공양물도 평소와는 조금 차이가 있더라구요.
화공법회 후 점심공양을 하고 2시 30분부터 약사여래 풀바기도를 하였어요.
통역은 청주 정토마을 수행센터장이신 지덕스님께서 해주셨는데요.
너무 재미있게 말씀을 잘 해 주셔서 즐겁게 법문을 들을 수 있었어요.
약사여래 풀바기도는 원래는 스님 앞으로 가 무릎을 꿇고 앉아 가피를 받는데
네충스님께서 다리가 안좋으신 분들이 많으니
젊은 본인이 가시겠다고 하셔서ㅎㅎ
이번에는 앉은 자리에서 가피를 받게 되었어요.
원래는 이후 저녁공양을 하고 오후 7시부터
재신기도가 시작될 예정이였는데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5시정도부터 기도가 시작되었어요.
매우 좋았습니다ㅎㅎ
사실 다들 계속된 기도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하루에 연속으로 3개의 기도를 하시는데도
성심성의껏 열심히 기도를 올리시던 네충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충스님은 저희 정토마을에 꽤 자주오시는 편이신데
스케줄이 바쁘신데도 한국에 오실 때마다
정토마을에 들리셔서 불자님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심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도에 동참하여주신 분들 모두 가피를 받으셨길 바라며
다음에 뵐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