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장스님 드디어 일(?) 내시다!

[첼로]

                      불기 2550년 5월 13일 토요일 오후1시30분

                      한국 불교 역사 문화 기념관

                      '파라미타'10주년 기념 세미나

  바쁜 걸음 서둘러 보아도 지각이다.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이신 원택스님과 조계종 기획실 차장님,

 각급 일선학교 선생님들,파라미타회원, 기타 많은 관계자들,기자,

 동대부중 학생들이 모두 엄숙하게 자리하고있었다.

 이미 시작된 세미나의 열띤 분위기로 방안은 에어컨을 찾을정도였다.

 (에어컨이 없어 창문만 열었지만..)

 김응철(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교수님의 주제 발표가  거의 끝나고

 있었다.

 직접 듣지 못해 나누어준 책자를 통해 읽어보았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현재 우리 청소년 포교에 걸림돌이 될수있는 불교계의 구조적 요인들을

 네가지로 분류해서 말씀하셨다.

 청소년 법회의 흥미도 감소, 사찰에의 접근성, 동기부여, 유인책 결여,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이해와 전문가 부족, 다양한 불교 청소년단체부족

 및 활동결여등.....

 이는 이미 우리도 누누히 강조하고 걱정하던 부분들이다.

 그외 종단 청소년 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포교활성화를 위한 제언등을

 세분화해서 말씀해 놓으셨다.

 이경석(도봉고교 교감)선생님의 사례발제에서는 청소년 단체 조직

 활성화에 대한 타 단체 조직 운영에 관하여 한국 스카우트 연맹

 조직현황과 분석, 가톨릭 청소년회의 해외활동 등의 보고가 있었다.

 드디어 세번째 발제자인 효장스님의 소개 멘트가 나온다.

 스님께선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으신다.

 유난히 카메라 후레쉬가 많이 터진다.

 '사찰에서의 학교 계발활동을  통한 포교 활성화'에대해 그 특성및

 필요성과 불교반의 주요 활동 내용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덕산중

 에서의 실질적인 포교) 구체적인 예를 들어 차분한 음성으로 발표하

 셨다.

 이는 앞서 김응철 교수님이 제시한 문제점들에 대한 부분적인 답변이

 되기도했다.

 그동안 덕산중학교에서의 포교활동이 불교에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치

 는데 한발 다가설수있었다는 말씀으로 끝을 내시었다.

 다른 발제자에 비해 열렬한 박수를 받으셨다.(각각 10분씩 주어진 시간

 을 비교적 잘 지키셨다. 목탁으로 1번,2번, 3번 으로 경고를 주시던

 사회자께서 스님께 특별히 감사하다고...)

 네번째 발제자이신 박경숙(파라미타 충북지부를 맡고,  서경중학교 

 교사)지도자의 일반학교 분회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준비된 자료

 를 발표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듯했다.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길었었다면 더욱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

 졌을텐데...

 다음 행사시간에 쫒겨 아쉽게 마감을 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점들은 역시 지도교사.지도법사부족,

  주변 사찰의 문제, 포교장소, 명칭사용의 거부감 ,프로그램부족,

  홍보부족, 종단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 미비점등등이다.

  김응철 교수님의 효장스님에대한 말씀.

  "은사스님이 본 각 스님이시니 이미 검증된 스님일테고, 또한 스님의

  면면이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하하하.."

  (ㅍㅎㅎㅎ..효장스님이 승단의 얼짱스님이란걸 공식 석상에서 증명해

  주신셈이다.)

 교수님 말씀이 은평구 관내의 수국사, 삼천사, 진관사에서 해야할 일을

 금화사 같은 열악한 사찰에서 해내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 붙이

 신다.

  파라미타 활동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지내던 나로서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멀지않은 장래에 우리 청소년들이 맘껏 불교의 문화에 빠져볼수

  있을것같다.

  한가지 걱정스런 일은 -

 많은 분들이 효장스님께 러브콜을 했다는 사실!

 한국 스카우트연맹의 총무보살은 스님의 장삼자락을 아예 붙잡고 놓칠

 않는다.

 군 포교도 그렇고..,

 과연 어디 어디를 승락해서 금화사 자리를 짬짬이 비우실지..

 걱정아닌 걱정이다.

          끝으로 스님덕에 화려한 외출을 한 세견과 난 오랫만의

             정장차림과 하이힐 덕에 죽는줄 알았다.

                       혜향성합장. 

[眞花美]

스님... 앞으로 무지 바쁘실거 같다는 예감이... 이러다 효장스님 얼굴 보기 힘들어지는거 아닌가 걱정되네...

[그러니까]

정명화 보살님과 세견보살님이 와 주셔서 정말 힘이 된것 같아요.. 나중에 사주신 칼국수는 정말..ㅎㅎㅎ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sungsukum]

역시 우리 효장스님이십니다.. 기분이 넘 좋아요

[티롤]

덕산중학교 특별활동의 성과을 마무리 잘하셧네요 내년에도 지속하시고 금화사 불사에도 근념하셔야 하니 참으로 마니 바쁘시겠네요.건강과 더불어 근념하세요

[견불심]

승단의 얼짱스님!!! 건강과 더불어 근념하세요~~~

[보견성]

효장스님 홧팅!!!

[법산]

스님을 알아보는 불자들이 많으니 이 몸도 어깨가 으쓱...!

[혜성]

역시!!! 나무 관세음보살~ 합장

[니르바나]

그러셨군요,,, 역쉬 스님 잘 해내실줄 알았습니다. .. 스님의 원력대로 잘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스님 홧팅!!!!!!!!!!!!!!!!

[감사]

실제로 가서 본듯 자세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금화사 스님, 보살님, 모든님들 짱이십니다.

[해미(海美)]

역시 효장스님멋지세요~~^^ 효장스님 다음에 한분 찾아뵙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