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2021.1 ~ 2022.6 (18개월)
2.자격증: 토목기사 (가산점 5점)
3. 점수: 국어(80) 영어(90) 한국사(95) 응용(75) 설계(90) (가산점포함)
4. 각 과목별 공부방법
1)국어
-개념: 저는 집 근처 고시학원을 다니며 공통과목 공부를 하였습니다. 선생님을 선택 후 선생님의 진도에 맞춰 그날그날 수업을 듣고 들은즉시 집와서 복습을 해 까먹지 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제풀이: 같은 문제는 보면 또 답이 생각나서 저는 일단 10개년 정도 기출문제만 모아져있는 책으로 개념정리가 끝난 후 일주일에 한두번 50문제씩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시중에 파는 봉투모의고사로 시험 2달전부터 일주일에 3번정도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오답은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총정리: 국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것은 문학, 시, 소설 등 다양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도 국어라는 과목에 큰 비중을 두지않아서 글이 잘 안읽히고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되도 끈질기게 책을보고 또 보니까 점점 이해력도 높아지고 속독도 가능해졌습니다. 감을 잃지 않게 꾸준히 하루에 한두문제라도 글을 읽고 풀었더니 초반보다 문제푸는 시간도 줄고 정답확률도 더 높아졌습니다.
2)영어
-개념: 학원을 다니며 2달동안 문법강의를 수강하였고, 이후로는 문법문제를 계속 풀며 잊은부분은 또 외우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
-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전체 풀이 , 오답노트 정리(문법포인트만)
-총정리: 영어는 제가 제일 자신이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문법도 너무 생소했고, 단어 외울것도 너무 많았기 떄문입니다. 유일하게 매일매일 공부마무리할때 30분이라도 투자한 과목입니다. 막상 해보니 문법포인트는 나올부분만 나오고, 출제자의 포인트만 잘 잡으면 문법은 쉽게 풀렸습니다. 단어또한 1000개 단어장으로 일부러 외우지않고 매일 150개 정도 단어를 소리내서 읽고 잠에 들었습니다. 1년 반동안 매일 했더니 책을 적어도 10번 이상은 돌렸고, 억지로 연상암기보다 자연스럽게 단어를 보면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독해는 아는단어를 추리해서 문장을 잘 끊어서 해석하는연습을 매일 했습니다.
.3)한국사
-개념: 많은분들이 개념은 필요없다고 요약본을 보고 공부하시던데, 저는 반대로 개념부분을 확실히 잡고 요약본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흐름을 일단 잘 잡아두면 요약본을 보며 암기할때도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문제풀이: 국가직, 지방직 기출문제 (10개년)*2번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 풀이 후 오답부분 요약노트 다시 펴서 그부분만 다시 공부 무한반복
-총정리: 일단 저는 고등학교도 이과를 나왔고, 제가 학교다닐때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니었기때문에 부끄럽지만 이번 시험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한국사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며 흐름위주로 크게크게 정리를 하였고, 요약노트 진도를 나가며 동시에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요약본을 봐도 기출문제를 틀리기때문에 요약본->기출문제->요약본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며 요약본에서 더 중요한부분을 정리했고, 1년동안 거의 문제를 풀며 요약본을 봤습니다. 기출이 많이되는 단골부분이 꼭 있기때문에 자주틀리면 그 부분의 요약본을 자주 보게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암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책을 피면 자주나오는 부분들만 책이 너덜너덜 해졌고 시험치기전에는 그 부분만 한번 빠르게 훑고 들어갔습니다.
4)전공
처음 시작할때 고민없이 이학민선생님을 선택하였고,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수강한 것에 대해서 진짜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목 전공자였고, 역학과 설계에 접근하는게 그래도 조금 쉬웠습니다.
월,목-응용역학 화,금-토목설계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두번씩 강의를 들었고 한번 들을때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강의만큼 다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략 하루 5시간정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숙제를 내주시는데 책에 잘 체크해뒀다가 그부분 문제부터 제대로 알고 넘어가기위해 노력햇습니다.
따로 암기해야할 공식들이 많은데 이부분은 A4용지에 구하는공식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책상앞에 붙여놓고 1년반동안 매일매일 봤습니다.
문제를 풀다가도 그 공식이 나오면 머리로 생각해내기위해 애쓰고 안되면 다시 책상앞에 적힌 공식들을 보고 문제를 풀고 하다보니 외워졌습니다. 계속하다보면 이위치에 이공식 있는데...까지도 생각이납니다.
선생님께서 문제별로 유형을 나누어주셨는데, 그중 c형은 문제스타일만 파악하고 과감히 버렸습니다. a,b 형만 완벽히 하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였고, 시험장에서도 c형 같아 보이는것은 바로 건너뛰고 풀수있는 문제에 열중하였습니다.
5) 내가 생각하는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
1. 기상시간 지키기
2. 매일 영어공부
3. 주말에는 무조건 휴식, 단 월~금에 해결하지 못한 공부는 꼭 채운 후에 휴식하기
4. 하루하루 해야할것을 아침혹은 전날밤에 계획을 세워두고 잠들기 전 체크하며 하루 되돌아보기
5. 밥을 거르지않고,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먹기
6. 억지로 잠을 줄이지 않고 규칙적으로 6시간은 꼭 자기
7. 나는 될수있따!!라는 마음가짐
저는 작년 지방직과 올 해 국가직 모두 1점차이로 필기시험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고 좌절했습니다. 이건정말 합격이다!! 라고 생각한 점수였는데... 저는 아직 일 하지말고 좀더 공부하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지방직시험을 치면서도 또 1점때문에 합격하지 못할것이라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마음이 들때마다 최선을 다 해 시험치고, 결과가 또 그러면 이 직업은 나와 맞지않는것일것이다 는 생각으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또 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비슷한 경험이 있는 모든분들 열심히 했기때문에 더 힘들고 좌절감도 생기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이 올텐데 그 순간에서 한발자국만 더 나아가면 성공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고있을것입니다. 수험생활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것은 영어도, 전공과목도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던것같습니다. 후회하지않게 최선을 다 하면 꼭 보상으로 결과가 돌아올것입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이학민선생님 강의 중간중간에 해주시던 말씀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졸다가도 다시 정신차리게 되고 풀어졌던 마음도 다잡게 도와주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ㅎㅎ 선생님덕분에 좋은성적 받을수있었습니다 !! 늘 건강히 지내세요 ♥
첫댓글 좋은 공무원 되세요 수고하셨어여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랑 많이 같네요~ 합격 수기 잘 읽었습니당~~ 합격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