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 달 가까이 진행되는 장마와 무더위속에 회원여러분 가정에는 별일은 없으신지요 ? 비 피해 없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휴가철 시즌에 산악회에서 산행을 진행하기에는 회원님들의 휴가와 겹칠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휴가를 미루고 계시는 회원님들이 있다면 산악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동행해서 트레킹과 산책을 통해 휴가기분를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치(새이령/대간령)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 사이에 있는 고개.
산행 안내 여름철 이곳 새이령 옛길은 숲이 우거져 그늘 길이고 계곡의 물을 넘나들며 완만한 경사로 대간령까지 오른 후 도원리 계곡으로 하산후 조용한 오지의 비밀스런 선녀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높이는 641m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설악산맥의 북단에 있는 신선봉(神仙峰,1,183m)과 마산봉(馬山峰,1,052m) 사이에 있는 고개 이름입니다.
명칭 유래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진부령과 미시령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샛령·새이령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새이령)과 작은 샛령(새이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소간령이 되었다.
자연 환경 태백산맥의 분수령이 동해안으로 접근하여 있는 지역으로 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 사면은 동쪽 사면에 비하면 완만하다. 동쪽은 문암천(文巖川)을 따라 원대리·도원리를 거쳐 불과 14㎞ 정도의 거리로 동해안의 문암진(文巖津)에 이르는 짧은 계곡으로 통하고, 서쪽은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상류에서 북동쪽으로 흐르는 북천(北川)의 계곡으로 통한다. 따라서 도로도 이들 계곡을 따라 발달하여, 예로부터 서울·춘천·양구·인제·속초를 연결하여 기호중부지방과 영서중부지방, 그리고 영동의 중부해안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현황 한계리에서 속초를 연결하는 국도 46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서쪽 사면의 창암(窓巖)에서 동진하여 신선봉 남쪽 사면의 안부인 미시령(彌矢嶺)을 넘어 동해에 이른다. 또한 간성읍을 연결하는 도로도 서쪽 사면의 용대(龍垈)에서 진부령(陳富嶺)을 통과하는 지방도로 465호선이 정비됨에 따라 대간령의 통행량은 감소되었을 뿐 아니라, 노면도 옛날 소로(小路)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장터 마장터라는 곳은 옛날 일종의 난전으로 물물교환을 하던 산중장터로 그 옛날 마장터에는 없는게 없었다. 말이 쉬어가는 마방에는 말발굽 파는 곳에다 함지박 공장이 길손들의 피로를 씻어주었던 주막집까지 있었다. 그 당시 마장터 사람들은 장보러 나갈 필요가 없었다. 동해안에서 생선이나 소금을 지고 오가는 보부상들도 수시로 새이령을 넘으니 가만히 앉아서 장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마장터를 거쳐 고성과 인제를 오고 갔으리라 짐작이 된다. 한때는 40여 가구가 살았다지만 한계령이 포장되던 무렵, 때마침 불어 닥친 화전민 정리 사업으로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정든 땅을 등졌고 버려진 땅은 억새가 점령했다.지금은 마장터 일대가 여기 사시는 한분의 소유지로 되어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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