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마트 나들이 다녀왔다.
가기전에 지켜야할 약속들을 이야기 해줬더니 우리 친구들들이 모두 잘 지켜주었다.
차에 탈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은 우리 친구들^^
차량에서 내려서 오늘은 아이들과 걸어다 마트 구경 가자고 했더니
아이들이 전부 카트 타겠다고 해서 발을 동동 굴렸다.
유나와 해리는 걷고 싶어 기도 하고 타고 싶어 하기도 하는듯 해서
해리는 사랑이 언니 손을 잡고, 유나는 선생님 카트를 같이 밀겠다며..ㅎ
같이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마트 구경도 해보았다.
에스컬레이터부터 타고 가는데 타니까 우리 친구들 표정이 더 밝다
해리가 너무 좋아하고 수현이가 우와~~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오랜만에 등원한 채호도 친구들과 첫 마트 나들이인데 신난지 표정이 밝았다.
현성이도 뭐하고 하며 소리를 냈다. 신난 우리 친구들^^
지하 일층을 들러서 지하2층을 둘러보았다.
뽀로로 책부터 옷, 겨울 용품 파는 가게앞에서 귀마개를 써보는데
지원이도 해보자 했더니 지원이 큰 소리로 "나 안해~~" 하고 외쳐서 웃음이 났다.
지켜보던 점원도 지원이 말에 웃으셨다.ㅎ
유나가 한번 해보고 친구들과 다시 이동하며 마트에 뭐뭐 파는지 돌았다.
주류코너 옆을 지나는데 현성이가 큰소리리 " 술이다!!!" 하고 외쳐서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생활용품 코너도 돌고 이불코너 아이들이 극세사 이불을 부드럽다고 만져보기도 했다.
아이들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 했던돗은 물고기과 햄스터 파는곳!!!
색색깔 이쁜 물고기를 보며 너무 좋아했다. 거북이도 보고 다양한 바닷속 동물을 보며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는데 사시는 분이 계셔서 피해주었다.ㅎ
아이들이 눈을 못뗐던 장난감 코너 수산물 코너,.
평소에도 공룡그림책 볼때 곤룐하며 소리를 질러서책을 못보게 하는 주형이에게
진짜 공룡 모형을 보여줬더니 놀라서 카트로 몸을 숨겼다.ㅎㅎ
주형이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ㅎㅎㅎ
용감한 상남자인줄 알았는데 공룡모형보고 약해진 안주형.ㅎㅎ
수현이는 내내 소리를 질렀다. ㅎㅎㅎ
채호는 멍멍이다!! 하고 인형만 보면 멍멍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일찍나와서 천천히 둘러보고 원으로 돌아왔다.
첫댓글 주형이 겁에 질린 표정 완전 웃기네요^^
현성이는 술도 알고 울 애기들이 벌써 다 컷네요ㅋ
추운 날씨에 애들 마트 구경 시킨다고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선생님이~~
일주일동안 애기들 돌봐주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주말에 맛난거 마니 드시고, 푹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