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를 이용한 수제 육포 만들기!
집에 리큅 건조기가 있는데.. 리큅이 나올 때 초창기에 구매 했어요!
제가 구매한건 아니고, 엄마가 구매 하셨는데~ 구매 이유는?
육포를 만들기 위해! 였지만,,, 지금까지 육포는 커녕 맨날 무말랭이와 시래기만 말려지고 있다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리큅을 이용한 미나코의 육포 만들기!
쨔잔~~ 미나코표 수제 육포!
시중에 파는 육포는 붉은빛이 나지만, 집에서 만드는 수제 육포는 검은빛이 나죠?
저도 육포 참 많이 사먹는데, 어떤 제품은 짜기도 하고, 맛도 없고, 딱딱할때도 있구요!
@ 준비하세요!
재료 : 홍두깨살, 치마살, 우둔살 등등 (기름이 적고 살이 많은 부위!)
양념 : 간장3T, 참기름1T, 매실액1T, 후추약간, 맛술1T,
( 간장의 양은 취향껏 조절하세요.)
보통 육포 고기는 살코기는 많고 기름이 없는 부위를 사용한데요,
저는 정육점을 두곳이나 갔는데 사고싶은 우둔살이 없어서,
정육점 아저씨가 치마살도 괜찮다 하시길래 치마살로 준비했어요!
치마살 2근!
군데 군데 기름이 좀 보이죠?
고기는 한두시간 정도 찬물에 담궈 핏를 빼주고,
양념 : 간장3T, 참기름1T, 매실액1T, 후추약간, 맛술1T,
( 간장의 양은 취향껏 조절하세요.)
분량의 양념을 넣어 한번 끓인 뒤 식혀 줬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청양고추 여섯개 넣어서 매운맛 추가! ㅎㅎㅎㅎ
한김 식힌 양념은 고기에 넣어 재어주고!
리큅에 올렸어요.
치마살 2근은 이정도 양입니다~~
4판 나왔어요!
70도로 1차 4시간,
뒤집어서 3시간 건조시켰어요!
요렇게 건조 되어 나온 육포!
리큅을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허무해요 ㅋㅋㅋㅋㅋ 항상 넣을때 양보다 적어져서 나오니까 ㅋㅋㅋ
쪼그라들어서 줄어드는 ㅋㅋㅋㅋㅋ
이게 고기 두근이란말이야???????????헉 ㅋㅋㅋ
기름 부분을 떼어낸다고 했는데도 조금 남아있어서 한번 더 기름 제거하고!
저는 육포 먹을때 꼭 마요네즈 찍어먹거든요,
살찌는 짓만 골라하는 ㅋㅋㅋㅋㅋㅋ
조금 짭짤하게 건조되긴 했지만,
그래도 청양고추 듬뿍 넣어서 매콤함도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다음번에 할땐 참기름을 빼고 해도 될꺼 같아요.
아무래도 고기이다 보니, 고기기름?이 좀 많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육포 사진찍으면서 열개는 찢어먹어나봐요 ㅋㅋㅋㅋ
그러다 목말라서 무알콜 맥주도 한잔 ㅋㅋㅋㅋㅋ
나름 만족한 미나코의 첫 육포 만들기!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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