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스토리∥94세 한원주 원장의 “백세 현역이 어찌 꿈이랴?”- 채홍걸 기자

[한밭시니어지기]

경기도 남양주시 마그네스 요양병원의 94세 한원주 원장의 삶 이야기가  백세시대를 맞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에게도 심금을 울리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 한 원장은 1926년 생으로 올해 94세 이다. 그는 경성의학 전문학교를 졸업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의료활동을 벌였으나  40년전 남편을 여의고 12년 전 은퇴후 이곳 요양병원에서 현직 최고령 의사로 매일 9시 출근해 20여명의 환자를 보살피면서 그 증상을 빠트리지 않고 컴퓨터에 입력하는 등 일과를 시작하고 있는데 한가지 불문율은 출근 전에 입술에 루즈를 바르고 얼굴에 화장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단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외부사람을 만날 때 항상 마음을 가다듬고 단정된 모습을 갖추는 게 생활화 됐다고 한다. 지금도 하루에 1000보 이상 걷도록 노력,  당신의 건강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백세 현역이 어찌 꿈이랴”라는 에세이 까지 출간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