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수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하느님께서 ··· 심판하실 것입니다.—히브리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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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명과 피의 신성함에 관한 여호와의 법을 따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말씀에 따르면, 피가 그분이 주신 소중한 선물인 생명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레위 17:14)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동물의 고기를 먹는 것을 처음으로 허락하셨을 때 피는 먹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창세 9:4)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모세 율법에도 동일한 명령이 들어 있었습니다. (레위 17:10) 또한 그분은 1세기 중앙장로회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피를 계속 멀리해야 한다’는 지시를 전달하셨습니다. (사도 15:28, 29) 우리는 어떤 치료를 받을지 결정할 때 이 명령에 확고하게 고착합니다. 또한 우리는 여호와의 높은 도덕 표준에 철저히 고착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몸의 지체를 “죽이라”고, 다시 말해 부당한 육체의 욕망을 없애기 위해 단호한 조처를 취하라고 조언합니다. 우리는 성적 부도덕을 저지르게 만들 수 있는 행동을 피하며, 그런 욕망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이든 보지 않습니다.—골로새 3:5; 욥 31:1. 「파23.07」 15면 5-6항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건축 설계(그림: JW. ORG)

하느님께서 ··· 심판하실 것입니다.
Marriage is honourable in all, and the bed undefiled: but whoremongers and adulterers God will judge. —히브리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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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Marriage is honorable in all - The object here is to state that "honor" is to be shown to the marriage relation. It is not to be undervalued by the pretence of the superior purity of a state of celibacy, as if marriage were improper for any class of people or any condition of life; and it should not be dishonored by any violation of the marriage contract. The course of things has shown that there was abundant reason for the apostle to assert with emphasis, that "marriage was an honorable condition of life." There has been a constant effort made to show that celibacy was a more holy state; that there was something in marriage that rendered it "dishonorable" for those who are in the ministry, and for those of either sex who would be eminently pure. This sentiment has been the cause of more abomination in the world than any other single opinion claiming to have a religious sanction. It is one of the supports on which the Papal system rests, and has been one of the principal upholders of all the corruptions in monasteries and nunneries. The apostle asserts, without any restriction or qualification, that marriage is honorable in all; and this proves that it is lawful for the ministers of religion to marry, and that the whole doctrine of the superior purity of a state of celibacy is false; see this subject examined in the notes on 1 Corinthians 7.
And the bed undefiled - Fidelity to the marriage vow.
But whore mongers and adulterers God will judge - All licentiousness of life, and all violations of the marriage covenant, will be severely punished by God; see the notes on 1 Corinthians 6:9. The sins here referred to prevailed everywhere, and hence, there was the more propriety for the frequent and solemn injunctions to avoid them which we find in the Scrip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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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서 주석
결혼은 모든 사람에게 명예로운 것입니다 - 여기서 '명예'는 결혼 관계에 대해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결혼이 어떤 계층의 사람이나 삶의 조건에 부적절한 것처럼 독신 상태의 우월한 순결이라는 허위로 저평가되어서는 안 되며, 결혼 계약의 위반으로 인해 불명예스러워져서는 안 됩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사도가 “결혼은 명예로운 삶의 조건”이라고 힘주어 주장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독신은 더 거룩한 상태이며, 성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남녀 모두 순결한 사람에게는 결혼을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정서는 종교적 제재를 주장하는 다른 어떤 단일 의견보다 세상에서 더 많은 혐오의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교황 체제를 떠받치는 지지대 중 하나이며 수도원과 수녀원의 모든 부패의 주요 지지자 중 하나였습니다. 사도는 어떤 제한이나 자격도 없이 결혼은 모든 면에서 명예로운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종교의 성직자가 결혼하는 것이 합법적이며 독신 상태의 순결이 우월하다는 교리 전체가 거짓임을 증명합니다; 고린도전서 7장의 주석에서 이 주제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더럽혀지지 않은 침대 - 모든 음란한 생활과 결혼 언약을 위반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고린도전서 6:9의 주석을 참조하세요). 여기서 언급된 죄는 모든 곳에 만연해 있었기 때문에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빈번하고 엄숙한 금지 명령이 더욱 적절했습니다.

  하느님의 심판은 인간이 자연의 질서와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사회의 질서와 법은 자연의 질서에 하위 종속 된다. 가령 어떤 사람이 살인을 범하고 시체를 유기했다 하더라도 하늘이 그를 즉석에서 처벌하지는 않는다. 흔히 인간은 그를 두고 '천벌 받을 놈'이라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 범죄를 모르는 한, 그는 처벌되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범죄가 어떤 종류인가를 말해준다. 그의 죄는 자연의 질서를 어긴 것이 아니라, 사회의 질서를 어긴 것이다. 만일 그가 자연의 질서를 어겼다면 즉석에서 처벌 받을 수도 있고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거나 용광로 속에 뛰어 든다면 그는 당장에 죽을 수 있으며, 음란한 성 생활로 인하여 치명적인 성병에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살인을 하거나 왕의 처첩들을 성폭행했다 하더라도 자연이 그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이 그를 처벌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사회의 질서가 타당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질서에 종속되면서 적합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 사회의 질서와 법을 유지시키는 통치 세력이 왜 하늘을 경외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세계를 정복하리 만큼 강력한 어떤 통치자가 하늘을 경외하지 않고 교만하게 될 때, 그가 통치하는 사회는 자연의 질서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사회는 자연의 처벌을 받게 되어 붕괴되는 것이다. 이것이 국가들의 흥망 성쇠의 이유와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고대 역사에 나타난 숱한 열강들이 한 때 세계를 지배하였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내부적인 부패가 큰 요인이 되어 자멸하고 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흥망 성쇠도 이점을 분명히 설명해준다. 그들이 여호와와의 계약에 충실할 때 그들은 강대국이 되어 모든 열강들 위에 우뚝 서며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통해 복을 얻을 것이라 약속되지만, 그들이 계약에 불충실할 때 그들의 힘은 약화되어 이방 나라의 통치를 받게 되며 심지어 디아스포라의 형태로 세계에 흩어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비단 이스라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와 통치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현재 우리가 속한 나라인 한국의 통치 세력들이 이러한 근본적인 원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눈 앞의 이익에만 몰두하다가는 반드시 하루 아침에 파탄에 이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치 세력의 중심에는 반드시 하늘을 경외하는 철학이 중심에 자리잡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 없이 단지 서구나 미국을 모방하는 것은 일시적인 번영인듯이 보일 수 있고 우선 달콤하지만 결과는 반드시 참담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통치자들은 하늘을 경외하는 철학이 중심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이 번영된 사회를 이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존재 근원을 경외하지 않고는 불가능할 것이다.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하늘님을 두려워 할 때, 우리 사회는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는 것이다.

질문:

1. 모든 심판의 주체는 누구인가?

2. 한 국가의 번영과 쇠퇴는 무엇으로부터 오게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