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감독님 이하 선수단, 그리고 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5연패였고, 그 중에 4번은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고... 수렁이라는 것이 점점 더 내려갈뿐 올라서기가 무척 힘든데
우리 선수들 상대 외인 선발을 상대로 1회 빅이닝을 가져오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오늘까지도 우리 5인 선발은 크보 전체 1위의 선발진으로 우뚝 서버렸네요.
오늘의 1등 공신은 장민재라고 봅니다.
우리 선발진에서 가장 믿음직한 큰 형님으로서, 싸울줄 아는 독수리이기 때문입니다.
타자쪽에서 1등 공신은 오늘은 하주석을 꼽고 싶습니다.
하삼진이라고 늘 댓글창에 욕으로 도배된 그이지만, 그는 오xx보다 더 훌륭한 유격수라고 생각합니다.
부상 당했음에도 그의 발놀림과 무시무시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 수비 범위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중요할 때 안정적으로 어려운 타구 쉽게 쉽게 가져와줬죠!! 수비가 안정된 팀이 이기는 겁니다.
타율도 .344 니깐... 2번을 쳐도 충분한 자격이 되는 선수입니다.
(물론 저는 그가 하위타선으로 갔으면 합니다. 체력 문제나 편하게 타격을 배우라고요)
세번째로는 김진영을 꼽고 싶은데요. 지금 언터쳐블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1이닝을 1점 이내로 막을만한 불펜은 갖춰진 셈이고요.
박상원, 이태양, 신정락, 안영명 등등 어디서 어떻게 나와야 할지... 한감독님도 코치진도 머리 아플 듯 합니다.
또, 채드벨 복귀하면 김민우, 김이환, 장민재 중 하나가 빠져나올텐데요.
빠져 나오는 하나는 6선발이나 선발 일찍 무너진 투수 땜빵하나 나가면 될테구요.
이외에도 걱정거리는 태산입니다. 용규의 1~2주 결장, 호잉은 내일 비오고 쉬면 좀 나을것이라 믿으려 하구요.
뽕열이와 태균이도 타격이 올라와야 될테구요. 4경기 째 안타가 없는 송천재도 ... 으윽...
은원이 멘붕도 없어져야 하구요.... 더 고민인 것은 1회 4점 이후... 7이닝 무득점이었다는 거죠...
내일 시원하게 비 내리고 토요일 더블헤더 가서 미친듯이 타격감 불살랐으면 합니다.
서폴드-김이환-김민우 연달아 등판인데, 롯데두 루징으로 와서 기분 좋지 않을 겁니다.
롯데 다시 원위치 시키고 우리 위닝으로 마무리 잘 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응원한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 최!강!한!화!!!
첫댓글 거의 다 같은 마음인데.. 하주석은 이제 타격을 배울나이는 지난것 같아서.. 여기서 완성형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2할8푼에서 3할1푼정도 사이에 8-10개정도 홈런.. 그리고 70타점 정도만 해주면 엄청 좋을것 같네요.
뽕열이처럼 나이 먹고 눈을 뜨기도 하지요. 주석이는 기로에 섰다고 봅니다. 영웅스윙으로 계속 갈는지 아니면 일단 맞추면서 밀어치기를 배울런지요. 오선진이 밀어치기를 배우면서 2할 5푼을 넘기는 타자가 되었으니까요. 주석이도 힌트를 얻었음 좋겠습니다. 글구 황젬님의 바램처럼 되기를 소망하지만, 전 2할 6푼에 홈런 5개, 타점 40개만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9번에서요^^
espn에서 월요일쯤에.. 이번주 예상에서... 주말 3연전 한화가 롯데를 상대로 스윕한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모든 이글스 팬의 소망일겁니다.
파이팅, 최강 한화!
비가 오긴 하는데 대전은 어쩔라나요? 우취예상일지요
@新창천항로 오늘은 무조건 우취...예상합니다ㅠㅠ
@한화독수의리 아.. 연승모드 가능했는데.. 아쉽네요. ㅜㅠ
거래처 분이랑 한잔했는데, 하주석과 친하다고...
옆에서 누군가가 사인공이라도 받아주라고 해서..
혹했는데.. 차마 적극적으로 말 못하고..
속앓이만....
챙겨주려나.. 줬음 좋겠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친해지고 싶네요!!
하주석 지금 타격감이 좋은데 출루율이 타율하고 같더군요
볼넷0개 ㅋㅋ타격감은 떨어지는 순간이 있을텐데 선구되는 선수가 아니라 바닥까지 떨어져서 고생할지 올해는 다를지 궁금하네요
송천재와 누가 먼저 볼넷 많이 얻나 내기해도 될걸요
제가 처음 하주석을 보았을때가, 주석이 고3때, 황금사자기 결승 북일전 직관...그 당시 북일을 응원하며 주석이 참 얄미울정도로 야구 잘했는데....일단 주석이는 선구안부터 가다듬는다면 리그 최고의 유격수감임에는 틀림없는 자질을 갖춘 선수입니다. 작년 떨공삼에 응원방에서 엄청 욕했는데, 십자인대 나가고 얼마나 또 마음이 아프던지..(이래서 우리팀 아이란거 같아요). 무튼 건강히 복귀해서 나서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길랍니다.
동감합니다.
김진영은 확실히 불펜으로 와서는 메이저에 근접했던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네요.
선발 준비가 잘 된 장민재는 확실한 4선발급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이제야 자리잡아서 너무 기쁩니다.
지금 긍정적인게 선발이 다 잘던지고 있고, 곧 채드벨이 돌아오기에 삐긋하면 롱릴리프로 강등될거라는 상황이 서로 경쟁하며 더 힘을 내고 좋은 시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타선이 문제인데...
이성열, 김태균이 살아나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기에 전체적으로 레벨업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중심에 하주석, 정진호, 정은원이 있고, 오선진이 지금처럼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준다면 원탑 영웅은 없어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있는 팀배팅을 해주면서
버티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김진영, 정우람 8, 9회는 됐는데...
7회, 빠르게는 6회부터가 문제인데...
신정락, 박상원은 우선 원릴리프로 돌려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6회는 안영명으로...
@메단이글스 이번 3연전 위닝으로 잘 마무리했으면 싶습니다.
오XX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비교는 높은 급하고 하는 거잖아요.... 우리나라 급 높은 유격수 중에 오씨요? 오대석? ....김재박, 유중일, 이종범 다 오씨는 아니고.."그는 오xx보다 더 훌륭한 유격수" 누구죠? 설마 오지환?
ㅎㅎㅎ 해동청이시네용!! 시할치신가용?? 매잡이!! 오설록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