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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Fp0eT9ji
아래는 경찰 유착 관련 부분만 가져옴
◇ 김현정> 저는 혹시 관련자 8명 누군가 중의 카톡일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하나에서 다 나온 거면. 그랬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여러 개에 정준영 씨가 자기 카톡에 열어놓은 여러 개의 방에서 조금씩, 조금씩 나오는 거다. 이런 말씀이세요. 분량 수만 건, 기간은 8개월. 지금 권익위에 신고하게 된 계기를 잠깐 얘기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마어마한 자료를 얻었으면 이거 뭐 진위도 좀 걱정이 되실 거고 또 수사는 경찰이니까 경찰로 가져갈 수도 있었는데 경찰이 아닌 권익위를 택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고요.
◆ 방정현> 네. 제가 자료를 보고 제보자의 제보 내용도 다 검토를 했는데 제보자가 왜 이거를 이렇게까지 공개하기가 꺼려지고 또 이렇게까지 익명의 이메일까지 보내가면서 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알겠더라고요. 그 안에 단순하게 그냥 예를 들어서 연예인의 비위 정도에서 그치면 상관이 없을 텐데 그 안의 내용들을 봤을 때는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그러니까 제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아요. 이거를 선뜻 수사 기관에 낼 수가 없잖아요, 사실.
◇ 김현정> 지금 카톡이 공개된 것만으로는 사실은 연예인들의 어떤 성문제 관련된 이런 내용들이 지금 부분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 건데 이게 다가 아니군요. 그 8개월 카톡 내용 중에는 경찰과의 유착을 암시하는 직접적입니까, 간접적, 추상적입니까?
◆ 방정현> 조심스러운 말씀이에요.
◇ 김현정> 이건 개인의 판단인 거니까요.
◆ 방정현> 제 판단이지만.
◇ 김현정> 봤을 때, 변호사님이 보셨을 때.
◆ 방정현>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요.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은데 어떤 특정 계급이랄까요. 이걸 얘기를 해요.
◇ 김현정> 무슨 청장이면 어디 청장이면 청장, 어디 서장이면 서장, 과장이면 과장.
◆ 방정현> 그런 식의 어떤 얘기를 하는데.
◇ 김현정> 안다 아니면 내가 손쓴다?
◆ 방정현> 쉽게 얘기해서 그들 중에 "누가 그분하고 문자 온 거 봤어? 뭐 어떻게 했어? 연락했어?"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어요.
◇ 김현정> 어떤 상황에서 "나 그 높은 사람하고 경찰하고 연락했어"가 나와요, 무슨 얘기하다가?
◆ 방정현> 그러니까 어떤 사건이 발생을 했어요.
◇ 김현정> 어떤 사건이요?
◆ 방정현> 그걸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
◇ 김현정> 그것도 어떤 사업과 관련된 어떤 사건?
◆ 방정현> 사업과 관련된 것도 있고요.
◇ 김현정> 여러 건이에요?
◆ 방정현> 네. 그냥 개인적인 비위라든지 아니면 어떤 문제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처리했다.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어요.
◇ 김현정> 여러 건이에요? 그렇게 "내가 그 사람한테 연락해서 처리했어" 라고 얘기한 게?
◆ 방정현> 그 사람한테 연락했다는 것도 있고 뭐 어쨌든 "내가 그분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무마했어."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저는 사실 지금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 이거는 어쨌든 권익위한테 제가 다 공익 신고를 했고요.
◇ 김현정> 압니다.
◆ 방정현> 그게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부분이지.
◇ 김현정> 저는 그냥 그 워딩 자체가 궁금해서요, 보신 분이니까. "누구누구에게 연락해서 무마했어." "누구와 연락했어." 이런 단어들이 다 등장한다는 거예요, 수차례?
◆ 방정현> 네. 그리고 심지어는 "경찰 누가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 왔어." 이런 식의 어떤.
◇ 김현정> 경찰 누가 나 생일 축하한다고.
◆ 방정현> 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이 되고 무마되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 왔어. 이런 식의 또 대화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까지 이게 진짜 긴밀하게 유착이 돼 있는지는 저도 사실 가늠이 잘 안 되고.
◇ 김현정> 그 경찰이 말단 하위직이냐 중급직이냐 고위직이냐에 따라서 천지 차이인데.
◆ 방정현> 그렇죠.
◇ 김현정> 일단 1명입니까, 연락을 주고받는 그 경찰은?
◆ 방정현> 거기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명이고. 거기 나오는 사람 중에.
◇ 김현정> 여럿이에요? 경찰 여럿이 등장해요?
◆ 방정현> 등장은 여럿이 하는데 그러니까 다 이게 유착이 돼 있다기보다는 가장 큰 우두머리하고 유착이 돼 있으니까 이렇게 내려오는 형태가 아닌가. 그러니까 위로 들어가서 내려오는, 밑으로.
◇ 김현정> 가장 높은 직급, 가장 우두머리라고 표현한 그 사람은 그러면 어느 정도의 직위입니까?
◆ 방정현> 그건 좀 곤란, 말씀드리기가 곤란해요. 왜냐하면 사실 그 안에 있는 워딩으로만 봤을 때는요. 이거 좀 말씀드리기가 곤란해요.
◇ 김현정> 상당히 고위직입니까?
◆ 방정현> 그러니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보자가 왜 망설였을까 이해가 될 정도의 그런 워딩이었고요.
◇ 김현정> 그러면 예를 들어 관할이 지금 강남이죠. 강남서장, 강남경찰서장 정도예요? 그걸 넘어서요? 그것만 알려주세요.
◆ 방정현> 서장 수준은 아니죠. 더 위라고…
◇ 김현정> 더 위요? 아니, 그러면 강남경찰서장보다 위면 서울청장 아니면 경찰청장 둘밖에 없는데요.
◆ 방정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워요, 사실.
◇ 김현정> 조심스럽죠. 거기까지도 많이 말씀하신 건데.
◆ 방정현> 이게 사실 관계가 확실하게 밝혀져야 되니까
https://youtu.be/zx9sxdbN12s
오늘 CBS 김현정의 뉴쇼쇼 나와서
버닝썬 카톡 제보자 방정현 병호사가 인터뷰한 내용
유튜브에 올라와 있으니까 다들 꼭 봐주라
버닝썬 승리 정준영 사건에서 그칠 게 아니라
핵심은 경찰 유착임 심지어 고위 경찰임
강남서장 위면 경찰에서 그 위에 있는 사람 몇 없음
연예인 사건으로 묻히지 말고 끝까지 밝혀야 함
첫댓글 ㅉ
미친 진짜 역대급이야...영화보다 더 영화같아
생일축하한다고 연락ㅋㅋㅋㅋㅋ쟤가 뭐가 무서웠겠어
와 서장보다 더위?? 미쳤네 경찰이고 연예인이고;
와 진짜 정준영이 뭐라고
이야~~대단허다
와 진짜로 닭살 돋았어 미친... 미쳤다 진짜...
진짜 악의 구렁텅이네
너네진짜쳐돌았구나
남경 수준봐라 와;;
미친ㅋㅋㅋ남경이 할 줄 아는데 뭐야? 같이 히히덕 거리고 그래서 나라 지키겟니?
진짜 소름끼친다... 지금 세대 다 죽어도 유착관계 안 사라질듯 돌았다...
와... 진짜. 미쳤다 이게 현실임?...
제보자분 큰 맘 먹고 하신 거일텐데 신변보호 잘될까 걱정 되네 ㅠㅠ
이 나라는 답이없어 .....
제발 제발 제보자중 아무도 다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