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써서 웹은 좀 보기 힘들 수 있음!
예전에 이누야샤에 대한 고찰을 본 적 있는데 좀 참고함!
-이누야샤보고 맨날 개똥차라고 하는데
난 반대로 되게 불쌍한 캐릭터라고 생각함
사랑을 50년이나 지나서야 하게된 캐릭터랄까ㅠㅠ
외견말고 이누야샤 입장에서 골라주길~!
1
키쿄우

키쿄우는 이누야샤에서 "선"을 상징함.
그래서 여러 집단에 속하지 않으면서 소외되고, 독자적으로 행동함.
마을을 지키는 키쿄우는 '여자'가 아닌 '무녀'로 살아감.
마을 여자들이 연지 바르면서 꾸미는걸 바라보기도함.
마음한편으로는 '무녀'가 아닌, '여자'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도 큰거 같음

이누야샤는 키쿄우가 사혼의 구슬을 지키는 무녀라는걸 알고
키쿄우를 위협하고 따라다님
그러다가 둘이 사랑을 하게 됨.....
둘이 사랑하게된 이유중 하나가 "동질감"이지 않나 싶음.
요괴도 인간도 아닌 "반요"이누야샤와
무녀이지만 인간이고 싶은 키쿄우.
둘 다 한 곳에서 소외당하고, 낄 수 없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임.
그런 외롭고 상처 많은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 한 것.
완벽한 요괴가 되고싶었던 이누야샤는 키쿄우를 만나면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하고,
영력을 지키면서 마을을 수호했던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만나면서 평범한여자가 되기를 결심함
(여기서 영력은 남자를 사랑하면 줄어들음)
둘에게는 행복하게 살고싶은 염원이 담겨있었음.
그 뒤에 오니구모로 인해서 서로 오해 때문에
키쿄우는 사혼의 구슬을 갖고 죽고, 이누야샤는 봉인되게 됨
둘의 결말은 안좋았지만
둘 다 살면서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했던 적은 처음이었을꺼임.

"넌 내가 태어나서 처음 사랑한 여자였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게 이누야샤가 키쿄우한테 한 마지막 말.
이누야샤가 끝까지 키쿄우한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음
저 말을 들은 키쿄우는
" 와줬잖아. 그걸로 됐어" 하며 성불함.
키쿄우의 저 한마디에 여태까지 이누야샤를 사랑한걸 느낄 수 있음..
앞서 말했듯 영력은 남자를 사랑하면 약해지는데
키쿄우는 환생하고서도 항상 영력이 딸려서...고생함
물론 자기 육체가 아닌것도 있겠지만 여전히 이누야샤를 사랑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키쿄우와 이누야샤는 50년뒤에 나라쿠의 손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소 키쿄우는 구원받고 평범한 여자가 되면서 사랑이 이루어짐
2
카고메

키쿄우의 환생 카고메!
작품에서는 항상 키쿄우의 환생인건 맞지만,
'키쿄우'는 아니라고 얘기함.
작가가 카고메=/=키쿄우라는걸 항상 얘기하고 싶어했음
키쿄우의 환생으로 카고메가 맡은 역할은 '선'임.
다만 키쿄우처럼 완전한 선이 아닌, 약간 어지럽혀진 선이랄까..
선이라는 포지션 말고 둘의 공통점은 없음.
여하튼 "사혼의 구슬을 갖고 태어나고, 높은 영력을 갖고 있는 것을봐서 키쿄우의 환생인건 맞지만( 나는 키쿄우가 맡던 '선'이지만) 키쿄우와 나는 다르다
나는 카고메다(나는 키쿄우가 맡았던 선이 아니다.다른 선이다.)" 라는 입장이랄까
(뜬금인디 나중에 작가가 말한건데 봉인해제후 영력은 카고메가 더 쎄다함 ㅋㅋㅋ)

키쿄우와 이누야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비로소 마지막에 이루어졌다면
카고메와 이누야샤는 둘의 사랑이 확인됨을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사랑이 지속되고 있음.
앞서 말했듯 키쿄우랑 카고메는 아예 다른 인물임.
이누야샤는 카고메를 처음에는 키쿄우의 환생이라 관심을 가진거지만 작가의 의도대로라면
이누야샤는 점점 지날수록 카고메를 키쿄우의 환생이아닌, 카고메로써 좋아한 거임.
그러나 키쿄우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음ㅠㅠ

카고메와 키쿄우가 다른 점이 있다면
키쿄우가 '구슬'을 아용해서 이누야샤와의 사랑을 완전히 하고싶었다면
카고메는 '구슬'을 없앰으로써 이누야샤의 사랑을 완전히 확인 하게 됨.
( 명도에서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이누야샤와 재회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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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ㅎㅎ 요즘 이누야샤 재탕하면서 한 개인적인 생각임.
작가가 나중에 "이누야샤가 제일 사랑했던건 키쿄우다"
라고 인터뷰 했다고 함.
그래도 내가 묻고싶은건 키쿄우냐 카고메냐 임
개인적으로 나도 이누야샤가 제일 사랑한건 키쿄우라고 생각하지만
카고메를 키쿄우의 대용품정도로 생각하고,
카고메를 사랑하지 않았다고는 생각안함.
키쿄우에게 사랑+안타까움+죄책감등 온갖 감정이 들었던 사랑이라면
카고메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밖에 없었을테니까
나라도 이누야샤처럼 카고메를 골랐을꺼 같음.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카고메.. ㅅㅂ ㅠㅠㅠ
솔직히 살면서 나때문에 결혼한건가 키쿄우땜에 결혼한건가
하는 의심을 져버릴순 없을듯
+)
이건 그냥 궁예인데 ㅋㅋㅋ
이누야샤보면 히구라시 카고메에서
히구라시 족보가 안나옴. 아빠도 아예 등장 안하고.
키쿄우랑 카에데도 성에 대한 언급도 없고
카에데가 히구라시라는 성에 대해 놀라지 않는거보면
"히구라시 카고메"의 히구라시의 시초는 카고메가 아닌가 싶음.
할아버지가 맨날 우리 히구라시가문 신사는~ 전통~ 이러시는데 정작 조상에 대한 언급도 없고
전국시대때 카고메가 머문 신사.
둘이 항상 우물에서 만났잖아?
그 우물을 기준으로 지은 신사가 결국 시대가 흘러서
시대수, 우물이 남아 있는 카고메의 신사가 되지 않나 싶음..!
첫댓글 이글볼때마다 먼가 짲응나 .흥
이누야샤시로
난 일편단심 키쿄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댓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궁예 소름돋아 대박 그러네!!!!!!!!!!!!!!!!!!!!!!!!!!!!!!!!!!
나는 카고메선택할듯... 이미 첫사랑은 어그러졌고 현재 사랑하는사람이 생겼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옛사랑은 살아났지만 살아난게아닌거잖아....난 카고메!
그리고 작가 진짜 매너없다 저런말은 왜해? 쓸데없이 ㅡㅡ
만화책보면 키쿄우를 더 좋아한거같던데.. 키쿄우보다 카고메한테는 조금 함부로대하고 여튼 좀 그렇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4444444
캐릭터는 카고메가 좋은데 내가 이누야샤라면 키쿄우...
키쿄우 좋아하지만... 이누야샤에겐 결과적으로 카고메라고 생각해
카고메
미안 키쿄우야.. 내가 이누야샤라면 금강 절대 못 버려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여시 카고메 말하려던거죵??
@불닭볶음면탕 분말 안 넣으면 존존맛 노농 원문은 카고메가 카고메가문의 시초일거란 뜻이얌!!
@불닭볶음면탕 분말 안 넣으면 존존맛 웅 원문 잘읽어보면 알겠지만 히구라시라는 성 자체가 원래는 없던 성인데 카고메가 전국시대로 건너가고 거기서 유명한 무녀가 되면서 신사도 짓고...그래서 결과적으로 현대에 히구라시 가문이 전해졌을거라는 궁예인듯ㅋㅋㅋ타임리프를 이용한 작가의 떡밥같아. 이누야샤안에 비슷한 에피소드도 있오
난 키쿄우..금강 따라갈것같아
솔직히 이누야샤에 이입되면
정말 같이 죽고싶었다는 생각이 듦
마지막은 카고메로 끝났을거같음 ㅠㅠ물론 키쿄가 끝까지 살아있었으면 키쿄우로 끝났을거같지만 ㅠㅠㅠㅠㅠ이누야샤로서 행복해지려면 카고메랑 사는게 제일 좋은거같아. 난 그사람을 위해 사는 인생보다 내가 나로서 살아갈수있게 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수...
근데 이글 볼때마다 단순히 자기 취향으로 고르는거 너무 많이봨ㅋㅋㅋㅋ이누야샤 입장에서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ㅋㅋㅋㅋㅋ
카고메지..8ㅅ8 근데 헝 히구라시 세상에 핵소름...
난 키쿄우가 최애였고 지금도 최애이고 항상 키쿄우가 애틋했지만 카고메가 불쌍하고...진짜 사랑은 카고메라고 생각함.
과거에 이누야샤는 키쿄우를 오롯이 사랑만했지만 키쿄우가 환새하고 나서는 사랑 외에 애틋함 간절함 뭐 죄책감 그리움 등등 여러 복잡한 감정이 섞여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움이나 죄책감이 사랑 뒤에 따라오는 감정이긴 하지만 사랑은 아니잖아.
오히려 사랑을 이루지 못했고 사랑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죄책감이 남은거지. 죄책감은 사랑이 아님. 그리고 키쿄우는 과거 인물이므로 더이상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없어. 그냥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감정이 덧붙을 따름이지.
하지만 카고메는 아니지. 지금 곁에 있고 이누야샤는 카고메에 대해 오직 사랑만 하므로 사랑의 감정, 그 감정의 본질 자체만 따지자면 진짜 사랑하는 여자는 카고메일거임....
키쿄우
난 가영이한테 감정이입되지만..이누야샤입장에선 금강...
키쿄우.....
키쿄우
키쿄우...ㅜ
카고메. 키쿄우는 과거고 카고메는 현재이자 미래야. 키쿄우와는 함께 죽어가는 길밖에 없고 카고메와는 앞으로의 삶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카고메...ㅠㅠㅠ현재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서ㅠㅠㅠ
키쿄우!!!
내가 이누야샤면 카고메 근데 카고메면 이누야샤 안만나..
나는 금강ㅜㅜ..둘이 넘 짠내나ㅠㅠ둘이 살고 가영이는 현대로 돌아가서 짱짱걸로 살았으면ㅜㅜ온갖 고생은 다하고 ㅠㅠㅠ
카고메ㅜㅜ
난 내 인생캐가 키쿄우기 때문에 키쿄우를 선택할거야 근데 애니 이누야샤라면 카고메 선택하겠지
키쿄우
크..소름이야..진짜그러네ㅠㅠㅠ올만에 다시 재탕해야겠다 나는 그래도 키쿄우ㅠㅠㅠ너무 맘이 아파
키쿄우. 50년 동안 봉인된 상태에서 이누야샤의 정신은 50년전 그때 그대로얐잖아. 키쿄우를 사랑하던. 처음으로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든 인간 여자였고 반요에서 인간이 되기를 갈망한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에 결국 지켜주지못한 사랑을 어떻게 다른 사랑이랑 같겠어.. 설령 키쿄우에 대한게 순수한 사랑만이 아니라도 오히려 그런 동정+미련이 들어있음으로써 내가 이누야샤면 키쿄우 그늘에서 못벗어나
내이름이 가영이라 난 가영이 좋아했어 그래서 어릴때 봤을땐 금강 너무 싫었는데 지금보니 불쌍 그냥 금강만 나오면 분위기가 안행복해지는거 같아ㅠㅠ
카고메!!
카고메 이누야샤 마지막회에서 이누야샤와 함께 내일을 향해 갈거야!!!그러는데 이누야샤의 전반적인 분위기?핵심 주제랑 가장 맞는게 카고메같음 함께하고 싸우고 사랑하고 나아가고!!!!!!!!!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이누야샤가 카고메는 싸우려고 태어난게 아니야...날 만나려고 태어난거야!!!!그리고 나도!!!카고메를 위해!!!이러는데 개심쿵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ㅠㅡ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