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친구랑 놀러갔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찾아간집이예요.
평소에 두부전골을 좋아해서 자주 먹기때문에 여기서도 두부 전골을
시켰죠^^ 한번 먹고 그 맛에 반해서 수원에 가면 꼭 찾아가는 집이예요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신 진짜 집표 두부라서 정말 고소하고
일반 다른 두부전골집에서 쓰는 두부맛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신선한 재료를 듬뿍듬뿍(진짜 많이 넣어주더라구요) 넣어 주셔서
정말 맛있어요. 진하고 깔끔한 육수가 정말 짱이예요
그리고 짼지 순두부라는 황해도식 순두부는 순하고 정말 고소해요
도대체 어디서 가져다 쓰시는 콩이길래 그렇게 맛있냐고 여쭤봤더니
아주머니 고향인 충청도 보령 (친정이시라네요~)에서 콩을 사다가
만드신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콩때문에 2째 4째주 일요일은 가게문을 닫으시더라구요,
서울대 농대 뒷편에 있는데 그곳 학생이랑 교수님들이 많이 찾아 오더라구요
그리고 실내도 무지 깔끔하고 특히 도자기 그릇에 담겨오는 반찬이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요.. 제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데 진짜 이렇게 맛있는
두부전골집은 처음이였다니까요
참 위치는 수원 권선구 탑동 72블럭 29로트에 위치하고 있어요.
인터넷 홈페이지도 있더라구요(아주머니 아저씨가 완전 신세대시라니까요 ^^)
http://www.yescall.com/matdol/ 한번 들어가보세요
인테리어도 토속적이고 깔끔해요
참 또하나 좋은건 아저씨가 아마추어 사진작가시라서 사진도 찍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