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둘러보는데 이 놈을 만났다.
일단 ‘끼리’ 붙은 건 죄다 미친놈이길래 샀다.
가격표 안보고 산건데 한 사천원 인 줄알았다.
근데 시.발 이게 5500원이다.
넌 진짜 맛없기만 해봐라 후.
이거 초콜릿이다.
근데 맛은 없었다 왠지 여기부터 불안했다.
신기하게 초가 다섯개 들어있었다.
들어있는데 무시하는 건 좀 그러니까 초도 꽂고 불도 붙여줬다.
후
후
불면은 구멍이 생기는
어찌저찌 다 끄고 한입 먹었다.
정말 예의바른 놈이라 이만큼 먹고 남겼다.
치즈? 크림치즈? 치즈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이 대품 만든 사람이랑 한번 진지하게 얘기 좀 하고 싶다.
동네 빵집에서 파는 백조 그려진 케이크 크림맛의 하위 버전에 크림치즈는 느껴지지도 않았다.
코를 세게 때리면 치즈맛이 날까 싶어서 때려봤는데 코만 아팠다.
결론은 이 제품은 끼리 시리즈 중 최악이다.
이거 먹을 돈으로 끼리치즈 롤케이크 2개 사먹으삼.
내 잔액한테 미안해지는 맛이었다.
이거랑 2700 원짜리 햄버거도 삼.
그것도 맛없어서 지금 굉장히 화가 많이 나있다.
말 재밌게 못합니다.
그럼 이만.
ㅇㅈ 예의범절 개쌉오짐
난 괜찮게 먹음 근데 가격보몀 개빡치는 ㅋ
코를 왜때리노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다
나도 별로야..이거 크림이 짜..
개웃겨 ㅅㅂ ㅋㅋ
와... 존나 비싸다 ㅆㅂ ㅋ
난 이거 맛있게먹었어,,빵이 보들보들하고 겉크림은 생크림이고 시트중간에 발려진건 크림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