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가 같아도 가능한한 다른 길로,
지름길 보다 멀리 돌아가기를 좋아하면
안되겠습니까?
새로은 사물을 보고 느끼며 새로운 생각을
해보세요.
무슨일이든지 서두르지 마세요
인내심만 있으면 느린 걸음에도 정복되지
않는 길은 없습니다.
느릿느릿 걸으며 낯선 것에 시선을 집중하고
처음 듣는 속삭임에 귀를 기우리는 재미를
체험하세요
빠름과 편리함을 멀리하면 안되겠습니까
몸이 둔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시간을 다투는 일이 아니라면 무슨 일이든지서둘러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인에게 넘쳐나는 것이 시간이니까요.
나이들어 많이 걷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이
멈춤을 모르고 흐르는 세월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세월의 흐름에 거역하여 늙음의 속도를 늦추는 좋은 방법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
삶의 표면을 스치고 유유히 흘러가는 흐름에
아무 저항없이 떠밀려 가지 않기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합니다.
활기차게 움직이는 몸, 그 몸의 생명의 기운이 원활할때 마음과 정신이 편안해지고 평상심을
얻게되는 것같습니다 .
격정(분노)을 정화하는데도 운동이 많은 도움이됩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자신도 느낄 수도 없을 정도로 신체의 각부분이 미세하게 퇴화하고 있습니다.
걸음 속도가 늘여지고, 피부는 눈에 띄게 처지고 얼굴에 검은 반점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는것같습니다 .
세월이란 수마에 씻기고 할퀴어 지난날의 모습은 이상하게 변하여 누구도 좋아할 수 없는
모습이 되어가는 것같습니다.
세월에 깎이고 깎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추억의 난간에 기댄체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가져보면 안되겠습니까?
다가올 하루하루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꿈을 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세요.
머리라는 기록보관 창고속에 쌓이고 쌓인
추억의 단층들이 기억의 표면 위로 떠오르게
하여 즐거웠던 순간을 그려보며 늙음을 잊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첫댓글 변변치 않는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머리라는 기록보관소에 쌓이고 쌓인
추억의 단층들이 기억의 표면 위로 떠오른다.
멋진 표현들 !
능수버들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어줍잖은 낙서를 읽어주신 것도 고마운 일인데 답글 남겨주시어 더더욱 고맙습니다.
님의 닉네임이
봄빛처럼 부드러운 온기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