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5.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 두쨋 날 시내투어(230805)
23.08.05. 토요일
여행 75일 차 날이다.
1.
어제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의 첫 날엔 비교적 여유있게 도착해 뜨거운 낮 동안의 햇빛을 피해 약간은 수그러진 시간에 시내를 둘러봤다. 물론 이곳 사람 들이 아직도 차우체스크가 북한의 김일성 주석궁을 본 따 지은 인민궁전이 세계 최대라고 여기고 있다는 걸 택시기사를 통해 확인한 인민궁전을 보고는 너무나 더워 일찍 일정을 마무리 하기도 했었다.
오늘 부쿠레슈티에서의 둘 쨋 날엔 숙소에서 북쪽 방향에. 자리잡고 있는 부쿠레슈티 대학과 그 앞의 대학광장, 그리고 국립 오페라극장과 차우체스크 궁 까지 둘러볼 참이다.
2.
어제 미쳐 들춰보지 못한 루마니아란 나라 에 대한 지식백과 소개글이다.
루마니아 [ Romania]
유럽의 남동부에 있는 나라이다. 투르크의 지배를 받던 몰다비아공국과 왈라키 아공국이 1861년 합병하여 루마니아 공국이 탄생한 지 20년이 지난 1881년에 투르크로부터 독립했다. 1948년 소련의 영향으로 인민공화국이 되었다가 1990년 민주화되었다.
루마니아 국기
영어로는 'Romania'로 표기하며, 루마니아어로는 로므니아(România)라고 한다.
유럽의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 우크라이나, 동쪽으로는 몰도바, 흑해를 면하고, 남서쪽 및 남쪽은 도나우강(江)을 경계로 세르비아, 불가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서쪽으로 헝가리와 접경하고 있다. 국명은 로마제국의 후손이라는 뜻에서 유래하고, 1947년 소련의 영향으로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이 성립되었다가 1990년 민주화 되었다.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했고, 2007년 유럽연합(EU)에 가입하였다. 행정구역은 41개 주(judet)와 1개 지방 자치시 (municipiu:부쿠레슈티) 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식사는 한식모드로
어제 본 루마니아
인민궁전 (Palace of the Parliament)
3.
대학광장,부큐레스티 대학교와 국립극장 쪽으로 가며 도심의 옛건물들을 지난다.
4.
부큐레스티대학교(University of Bucharest) 앞
대학광장(University's Square)
여러개의 동상들이 있다
5.
부큐레스티대학교
(University of Bucharest)
부쿠레슈티대학교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루마니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교이고 루마니아 명문대학의 연합체인 대학교컨소시엄의 일원이다. 루마니아 교육부에 의해 고등 연구교육대학으로 분류됐다. 19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40개국 50여 개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유럽의 에라스무스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교간 학생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평가에서 세계 1066위, 유럽 대학 중 410위, 루마니아 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부쿠레슈티대학교의 기원은 1694년 설립된 대공아카데미(Princely Academy)이다. 대공아카데미는 왈라키아 공국의 콘스탄틴 브란코베누가 설립했다. 이 아카데미는 그리스어로 수업을 시작했고 프랑스어와 라틴어, 이탈리아어, 법학, 약학, 의학 등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개설됐다. 1864년 루마니아 왕자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차 (Alexandru Ioan Cuza)의 칙령으로 아카데미가 부쿠레슈티대학교로 승격됐다.
대학교는 1990년 반공산당 시위의 중심지였다. 1990년대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을 꾀하기 위해 대대적인 학부개편에 나서 19개 학부체제를 완성했다. 1996년 대학총장이던 에밀 콘스탄티네스쿠가 선거를 통해 루마니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대학건물의 전면
대학건물은 보수 중인지 휘장이 둘러져있다
대학광장 주변도
대학 사거리 코너의 호텔
Grand Hotel Bucharest
6.
루마니아 국립극장( National Theatre of Bucharest)
국립극장 건물 앞의 조각작품
극장 안쪽을 들여다 본다
부큐레스티 국립극장 주변
7.
Bucharest 대학과 국립극장 주변을 둘러보고는 다시 거리를 걸어 루마니아 예술회관과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갔다. 주변엔 온통 석조건물들이 있고 기마상과 기념탑들이 있는 거리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마침 공윈광장에서는 올드카를 전시하고 있어 각종의 올드카들을 둘러본 후 예술회관으로 향했다. 마침 유명 모델이사진촬영을 하고 있어 구경도하고 나중엔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루마니아 국립미술관과 예술회관 주변도
가는길의 아담한 교회
기념탑
Memorial of Rebirth
카롤 1세 기마상
Statuia lui Carol I
Carol I Central University Library
대학도서관
National Museum of Art of Romania
국립미술관
Royal palace 대저택
Piața George Enescu
광장의 올드카 전시
루마니아 아테니움(예술회관)
Ateneul Roman 에서의 사진모델 구경
단체사진도 찍는다
8.
예술회관을 둘러본 후 택시 호객꾼이 있어 타고는 차우체스크 궁이 있다는 곳으로 가는데 이 기사녀석 아주 바가지를 씌울 작정이었는지 택시미터를 조작했는지 요금이 금새금새 올랐다. 잘못 걸렸다 싶어 미터기를 가르키며 큰소리를 치며 수톱을 외쳤더니 뭐라뭐라 떠드는데 알 수가없어 한참을 승강이를 했다.
결국 목적지까지 가기전 미터기를 100 레이에서 멈추게하고 내리면서 선수로 큰소리 치면서 70레이만 주었다. 막 삿대 질을 해대며 떠들다가는 별 상황없이 가버 렸다. 동양인 여행자들이 거의 없는걸 노려 호객을 해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경험을 이미 수차례나 겪기도 했다.
차우체스크 궁 (Spring Palace) 입장은 입장권이 매진되었다는 표지가 붙어 있었 는데 좀 의아했다. 궁이라면서 규모는 궁 같아보이질 않았다.
9.
차우체스크의 Spring Palace 구경은 외곽 모양만 보고 인근의 Herăstrău Park를 관통해 있는 개선문(Triumphal Arch)을 보러갔다. 파리읯개선문을 본 딴 것인지 외양은 비슷했다.
공원의 호숫가와 숲길을 한참동안 걸었다
개선문(Triumphal Arch)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하다
10.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왔다.
저녁엔 돼지두루치기로 풍성한 저녁을 했다.
<여행 75일 차 일정 끝.>
첫댓글 넘 멋지게 다니시는것 같아요
그러면 안되요
누가 채 갈까봐 걱정됩니다
아름다운 한국 여인들이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얼마남지않은 시간 여행
건강 잘 챙기시고
돈 떨어지면 고생하지말고 빨리 오이소
아름다운 쥐띠방
여인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한식에 김치가 안보이네요
사진으로 두개만 보이는데
사방이 시계 인가요
어딜가나 외국인한테 바가지는 다 있나봐요 조심해야 겠어요
복고풍의 자동차가 여럿 보이는데 전시장 인지..
75일차 여행기
너무 멋있습니다 역시
잘 보았습니다
식탁이 화려해 보입니다 그래도 식탁이 근사하게 뵈는걸 보니 건강엔 별 문제가 없겠다 싶군요ㅎ다양한 사진들 글 잘 봤슴 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을 멋지게 즐길줄 아는 친 님들 75 일 이라는 아니 두달반 이라고 해야 정확 할것 같으넹 예정된 날짜에 큰 미련 없이 즐건 마음으로 귀가 하길 손모아 빌께용~
가는곳마다
여행기록 올려주셔서
즐겁게 구경잘 했어요
책임 맏는다는게
무척 부담되고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마무리
잘 하고 있어서
친구지만 존경스럽네요
맘고생 많았어요
건강하게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