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글 / 신종범
홀씨 몇 개 구름으로 떠간다
어딘지 모르지만 그 막막함을 이기고
하 깊은 세상을 향해
훌훌 떠나간다
홀로 선다는 건 외롭고도 두려운 일
그 굴레를 벗어 던지고
지금 가는 저 길을
홀씨의 무한도전이라 말하면 안 되나
으라차차
바람의 화랭이가 되어
가벼웁게 날아가는 처녀비행
그 거리낌없는 솟구침,
그러나 홀씨에게도
절묘한 타이밍이 있다
제 몸 우주로 뽑아 올릴
최적의 바람이 불 때까지
끈덕지게 기다리는 인내가 있다
홀씨 깊숙이 따라가 보면
오늘을 있게한 민들레의 아픔이 있다
사진 / 지운 직찍
첫댓글 자유방 고운님들 !
휴일 편안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
이른 봄에 찾아왔던 민들레가
벌써 홀씨 되어 내년을 약속하고 떠나가네요
오늘은 황사가 없어 걷기에 좋았습니다
그제 담아놓은 민들레 사진 올려봅니다
맛저하시고 젤 편안한 시간 보내셔요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4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오월 푸르름이 가득한
행복한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강촌 박성환 안녕하세요 ? 박성환님 !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힘찬 하룻길 되세요
아름지운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민들레 홀씨/신종범"님의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안녕하세요 ? 문창운영자님 !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 주 시작하는 첫날
힘차게 출발하셔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민들레 홀씨/신종범"님의
좋은글에 추천드립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