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북미 지역에서 거주하던 원주민 "오지브웨" 인디언 부족에게서
내려오는 신화, 역사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http://www.aimovement.org/iitc/index.html#BENAI
ntEdward Benton-Banai
에드워드 벤톤-바나이
에디(에드워드 벤톤-바나이의 애칭)은 오지브웨 부족의
정신적 스승이다. 그는 인디언들이 운영하는 "Red School House(빨간 학교 공동체)" 학교의 설립자이다. 그는 전통 문화를 수호하는 인디언 대안 교육 프로그램의 개척자이다. 그는 모든 교육은 문화 주체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영성, 음악적인 유산 등을 가르쳐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미쇼미스 책(Mishomis Book; Indian Country Press 출판사)"의 저자이기도 한 에디는 오지브웨 부족의 입으로만 전해내려오던 역사 자료를 체계화하였다. 그는 부족의 노인들에게서 오지브웨이의 고대 전통과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그의 책은 바로 오지브웨이 노인들에게서 구전되어 오는 문화, 역사, 철학에 대한 것이다.
에디는 "이제는 우리 부족이 서로 간의 어떤 차별도 없이 같이 함께 해야 한다. 어제의 지혜와 철학들이 오늘날의 세계 인류의 미래에 대한 열쇠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에디는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북미 인디언 운동의 공동 창시자이기도 하다.
http://www.killarneyhistory.com/creationStory.html
오지브웨 부족의 창조 신화-The Ojibwe Creation Story
아래의 신화는 위에서 소개한 에디가 쓴 책 "미쇼미스 책; 오지브웨의 숨결-The Mishomis Book: The Voice of the Ojibway (Indian Country Press, 1979, St. Paul, Minnesota)"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어머니 지구(Mother Earth)는 어릴 적에 매우 아름다웠다. 그녀에게는 가족이 있었다. 그녀에게서 모든 만물이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땅에서 흐르는 강들은 그녀의 혈관이고 물은 그녀의 피(혈)이다. 그녀의 겉모습은 동서남북의 4개의 신성한 방위(방향)로 이루어진다.
"기치 마니토(Gitchie Manito)는 창조자(Creator, 주재자)의 이름이다. 그는 어머니 지구가 가지고 있는 4가지-흙, 바람, 불 그리고 물-를 다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 4가지를 "메기스 혹은 신성한 조개 껍질(Megis or Sacred Shell)" 안에 넣어 입으로 불어넣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이 만들어졌다.
메기스(신성한 조개 껍질)
창조자(주재자;The Great Spirit)는 인간을 어머니 지구에게 내려놓았다.
이 인간은 창조자(주재자)의 지시에 따라 어머니 지구를 걸어다니며 동물, 식물 그리고 지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만물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신체 부위에도 이름을 만들었다. 창조자(주재자)는 인간에게 늑대를 선물하였다.
그리고는 여행을 갈 때는 각자 다른 길로 가라고 말하였다.
이 "근원 인간(original man)"에서 "아니시나베(Anishinaabe)"와 많은 다른 부족들이 파생하였다. 오지브웨 부족은 다른 부족들과 형제 관계이다. 부족 간의 다름은 오직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에만 구분지어 진다.
아키(Ahki')는 어머니 지구의 이름이다. 니바지시스(Nee-ba-gee'sis)는 달의 이름이다. 할머니로도 불린다. 지시스(Gee'sis)는 태양의 이름이다. 할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지구의 하늘과 다른 많은 것들 역시 할아버지라고 불렸다. 왜냐하면 그들은 "근원 인간(original man)이 생겨나기 전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와이나부주(Way-na-boo'zhoo)는 "근원 인간(Original Man)"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부주(Boo-zhoo')는 안녕이라는 뜻이고 이는 아니시나베 부족이 모두 이 근원 인간에게서 비롯되었음을 상징한다.
http://www.sky-lynx.com/book/Chapter%203.htm#_Toc29533025
오늘날에는 조상들의 전통 가르침, 언어 그리고 종교적인 의식들로 살아가는 부족의 사람들이 많지가 않다. 부족과 부족의 문화가 조금 다를지언정 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실이 있다.
부족간의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이 실은 바로 "근원 인간(Original Man)"의 삶의
문화로 소개해주는 실이다.
Edward Benton-Banai,
The Mishomis Book, The Voice of the Ojibway
아니시나베그 부족이 "Great Salt Water(큰 소금 호수)"의 연안에서 살았을 때, 7명의 예언가들이 찾아와 미래에 대한 경고와 물 건너 동쪽에서 건너오는 "새로운 사람(New People from across the water in the East.)"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 7명의 예언가들이 아니시나베에 도착했을 때, 이 부족은 "Great Salt Waters(큰 소금 호수)" 동쪽 연안 부근에서 살고 있었다.
이 부근의 정착이 어디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끊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오지브웨이와 다른 알곤퀸 인디언들은 북미의 동쪽 연안의 위 혹은 아래 지역에서 정착했었다는 것은 사실로 인정한다.
다음과 같은 인용문을 보면 이 부족의 크기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강해서 만일 누구 한 명이 가장 높은 산을 정상을 올라가 모든 방향을 향해 바라본다면, 이 부족의, 나라의 끝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서로 다른 부족 간의 활발한 거래와 대화들이 오고 갔었다. 그들은 강을, 물길을 따라
카누를 타며 여행을 하며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