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눈에 티끌이 하나 들어갔습니다.
저희 가족이 한국에 머물 때는 밀양 단장면에 있는 자그마한 시골 교회에 출석합니다. 대구의 저희 집에서는 왕복 120km 떨어진 곳인데 서로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온 교회가 정성껏 헌금을 모아 전국에 있는 어린 학생들을 불러 모아 수차례 성경 캠프를 열 때는 모든 교인들이 합심하여 캠프가 잘 진행되도록 예배당 정리도 하고 가정의 방들도 숙소로 내어놓으며 또 끼니마다 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심으로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태동 마을 봄빛 음악회'를 열게 되는데 교회에 오는 손님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목사님께서 교회 주변 언덕에 나 있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예초기로 잡초를 걷어내다가 그만 땅바닥에 있던 돌멩이에 부딪혀 자그마한 돌조각이 눈에 들어갔고 그로 인해 눈이 붓고 아파서 고통스럽다고 하십니다.
눈 속에 자그마한 티끌이 들어가니 건장한 목사님의 눈이 아프게 되었습니다. 자그마한 ㅌ끌 하나가 온몸을 아프게 한 것입니다.
저도, 우리도 모두 우리 눈 속에 있는 티끌, 우리의 영혼 속에 박혀있는 죄악의 티끌로 인해 무감각하지 않고 아픔을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죄의 티끌을 속히 제거하여 심령의 평안을 누리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