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서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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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학벌과 출신을 배제한 성과위주의 인사를 추구해왔는데요.
지난주 사장단과 미래전략실 인사에서도 지방 대학과 이른바 비 명문대 출신이 대거 등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미래전략실.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불릴 미래전략실 전략 1, 2팀장이 모두 지방 대학 출신입니다.
이상훈 전략1팀장은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삼성구조조정본부 재무팀을 거쳐 삼성전자 국제회계그룹장을 역임했습니다.
김명수 전략2팀장은 부산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삼성전자 DMC부문 지원팀장과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을 거쳤습니다.
전동수 신임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사장도 지방대 출신입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미래전략그룹장과 메모리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을 지냈습니다.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도 청주대 상학과를 졸업한뒤 삼성캐피탈과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거쳤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제외한 이른바 비명문대 출신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역시 이번인사의 핵심부서인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에 발탁된 정유성 부사장은 한양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삼성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장과 삼성전자 인사기획그룹장을 거쳤습니다.
또 한 명의 비명문대 출신 사장은 김재권 삼성 LED대표이사.
한국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 마케팅 팀장을 지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지방대와 비명문대 출신은 모두 6명으로 전체의 31%.
학벌보다는 실적과 능력을 중시하는 이건희 회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평입니다.
서울대 출신은 이재용 사장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47%, 연고대 출신은 이부진 사장을 포함해 4명으로 21%를 차지했습니다.
첫댓글 스카이만 명문대로 보네.. 시발롬들..
그냥 스카이라고 말하면 더 분명할텐데 애매하게 명문이라고 했네
한공의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