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군대로 인하여 해어진 커플 둘을 지켜보다 왔음니다..
한커플은 집이 서로 멀더군요...
여자가 헤어지잔말하기 일주일전만해두
기다릴수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말해놓구...
일주일뒤 남자에게 가서 해어지자네요....
사정을 듣고 나서 얼마나 속이상하던지....
그남자는 더이상 아무생각않하고 오진 그녀를 생각하구
믿구 살아가구있는데...
맘이 좀풀어지길기다리며 그남자 저와글구 제친구 와함께 돌아다녔어요
그남자는 저의 친구 는아니구 바로 윗줄에있는 "제친구"친구랍니다...
우릴보며 괜찮은척했지만... 아니더군요....
오락실에 갈때면 동전 넣구 부르는 노래방....
멀리서 작은 노래방기계에서 자기상황같은 이별의 노래를부르는모습..
왜이리서글프던지....혹시 내가 될것 같은 느낌 ......
그런 거없다면 거짓말이 겠죠....
난...그들을(제친구와 제친구의 친구)위해
엽기 적인 짓들을 자주 저질르고 그랬죠...사실 생활이지만...ㅡㅡ;
딴데로 생각을 돌리기 위해.....
그남자가 그 여자를 넘좋아했었나봐요....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남 순천까지 내려왔는데....
내려가며 기분 좋게 내려갔지만...
올라갈때는 창문만 처다보며 울었다는군요....
숨죽이며... 이해 할수가 없었데요....
사이가 점점 멀어진것두아니구...
한순간에 헤어지자니.....남자는 큰충격이었겠죠...
그남자는 우리와도 다니면서....
은근스레 핸드폰에 신경을 많이 쓰던군요.....
뻔히 알수있었죠...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거라는거...
내려가서 그녀와 얘기하구....
마지막으로 그랬데요....
자기 따뀌좀때려달라구.....자기자신이 그녀를
미워하기를 바라고 있어어여. 그렇게 하지않으면
자기의 맘이 그녀를 영영 놓지 않을 것 같아서인지...
한순간에 그녀를 미워할수있는, 그녀를 그리워할때
자기자신에게 그녀를 기억해서는 안되다는 ,.......
이유가 필요 했겠죠.....사실따귀가지고는 그리움에 훔뻑젓은마음을
말리기에는 역부족이겠지만....
흥분해서 무슨 말을 쓰고 있는지 몰겠어여...
세상에 망각하고 싶은 부분만 방가할수있는 약있으면
좋겠다하는 생가이 듭니다.....
그남자.... 그상황 ...저랑 얼비슷한점이 몇개있거던녀....
글고 "제 친구" 얘기....
그사람은 해서는 안되는 사랑 이었어여........
둘다 나랑 비슷한점이 넘 많아서
영.......
더이상 졸리구 무슨 말이 나올지 두려워 못쓰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