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25)이 5월 9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걷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MBC TV <나는 달린다>에 이어 <불새>에 출연, 가파른 인기 곡선을 긋고 있는 에릭은 자신이 재학중인 동국대와 한국체육진흥회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걷기대회 10??종목에 출전키로 했다.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 마포대교를 지나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
이에 에릭과 소속사는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불미스런 사고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경호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노출돼 자칫 부상이라도 입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에릭 측은 현재 대회 당일 건장한 매니저들을 주위에 포진시켜 같이 걷게 하는가 하면 경호업체의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에릭의 완주 여부도 관심사다. 에릭은 완주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지만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걷기대회에 출전한 강타는 팬들의 과잉 애정 공세 때문에 완주를 포기한 바 있다.
에릭뿐 아니라 이선정 김태연 신정선 등 스타들이 참가하는 서울국제걷기대회는 4월 30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km 20km 30km세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문의 전화는 2260-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