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부부동반 모임을 토요일날 했읍니다
중순께 부터는 붐빌것같아 일찌감치 하려구요
며칠전에 예약하고 다섯집이 모였읍니다
음식이 하나 나오고 다음 음식이 나올때까지 젓가락만 들고 있었읍니다
벨을 눌러도 종업원도 제때 오지도 않고 한가지먹고 한참 기다리고
음식을 가져 왔다가 다른 테이블꺼 잘못 왔다고 가져가지를않나
아예 음식을 빼먹지를않나 정말 민망해서 죽을뻔했읍니다
3만원짜리가 이정도밖에 안되다니
계산할때 음식이 이거이거 안나왔다 그러니까
주방아줌마 한명이 안나왔데나 어쨌데나
그렇다고 가격을 빼주는것도 아니고
아이고 올해 망년회 첫모임은 망쳤읍니다
송이향으로 가자고했던 죄로 2차는 우리집으로 왔읍니다
먹은거 같지않다는 바람에 국수삶아 대령했읍니다
첫댓글 기분좋은 모임을 가졌어야하는데....그렇군요....그래도 마음푸시고 좋은일들 많이 있으시길^^*
정말 맛집 주관할 때 최악의 사태라고 봅니다......빨리 잊는 것이 최선인거 같군요.....하지만 원인을 제공한 장소까지 잊으시면 안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