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14:00 국립산청호국원 준공기념식

복지예산 회의까지…이완구 '광폭 행보'
입력 2015-04-01 21:33:01 | 수정 2015-04-02 02:54:59 | 지면정보 2015-04-02 A6면
'부패와의 전쟁' 선포 이어 "예산 누수·중복 살펴봐라" 경제부총리 영역도 챙겨

이완구 국무총리(사진)가 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막을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기획재정부가 담당하는 국가 예산·재정 정책을 다룬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 총리가 책임 총리로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영역뿐 아니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영역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이날 관계부처 차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 집행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예산 집행 단계에서 아주 매섭게 쳐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며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누수되거나 중복되는 건 없는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재정의 부정 수급자를 근절하고, 중복사업을 정비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한다면 연 3조원 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정책조정회의는 총리 주재로 정부 정책에 대한 이견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회의다. 정홍원 전 총리 시절에는 매주 회의를 열고, 주로 갈등 소지가 있는 사회 문제를 다뤘다.
이 총리는 취임 이후 한 달 보름여 동안 이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 사소한 안건을 갖고 의례적인 회의를 주재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는 첫 주제를 복지재정 문제로 골랐다. 한 달 전 증세와 복지 논쟁이 불거지자 이 문제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다룰 것을 직접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3선 국회의원인 그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충남지사를 지내면서 복지재정 이슈에 대한 고심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방문규 기재부 2차관에게 “재정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절감한 재원 그대로 복지 부문으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부패와의 전쟁’과 ‘공직사회 기강 잡기’에 집중했던 이 총리가 이례적으로 경제 분야로 행보를 확대하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복지 재정 문제는 지자체와 연관돼 있어 총리실에서도 다룰 수 있지만 예산·재정 문제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다루는 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주엔 6·25전쟁 납북자진상위원회에 불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을 질타한 데 이어 최 부총리 영역까지 챙기면서 실세 총리 이미지를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세종=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개혁 등 보폭 넓히는 이완구, 최경환과 국정 주도권 경쟁
이 총리, 규제개혁에서 공직기강·공공기관 방만경영·재정 효율화 등 이슈 넓혀
최종수정 2015-04-02 09:00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척결하기로 나선 데 이어 공공기관 개혁 점검과 복지재정 누수까지 직접 챙기는 등 경제를 포함한 국가 정책 전반까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처 간 정책 조정이 총리 본연의 업무라고 해도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주도해온 정책까지 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 각 부처 실무진이 직접 참석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장관급이 참석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실무진 참석을 직접 지시하는 것은 총리 자신이 현안에 대해 직접 챙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건도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 방안’으로 기재부가 2월 초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서 밝힌 내용과 같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최근 제기된 국민 부담 증대나 복지 구조조정 논쟁에 앞서 있는 돈이라도 알뜰하게 쓰는 노력을 우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복지재정 효율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최 부총리도 이날 같은 시각, 서울청사 다른 층에서 열린 회의에서 마치 경쟁하듯 재정 효율화에 대해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016년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화된 예산 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등 구조조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26일 기재부 등 4개 부처 장관과 17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개혁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들의 개혁 추진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공공기관 개혁 추진은 기재부가 그동안 직접 챙기던 사안으로 개혁이 부진할 경우 기관장 해임까지 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담당하는 조직까지 신설해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 전반에 대해 폭 넓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면서“공공기관이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면 공공기관으로서의 존립 이유가 없다”며 “진행 상황을 3개월 후에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총리가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전면에 나섬에 따라 이 총리와 최 부총리 간의 역할이 재조정되는 것 아니냐는 애기가 나오고 있다.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는“예전 총리실은 규제개혁이라는 이슈만 갖고 있던 것에 비해 이 총리 취임 후 공직기강 확립에 공공기관 경영, 재정 효율화 등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
[이완구 vs 최경환]의전 총리에서 실세 총리로...목소리 내는 이완구
최종수정 2015-04-02 13:40
이완구 국무총리가 경제현안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정현안을 조율하는 총리의 역할을 넘어 직접 공직기강 확립과 4대 구조개혁, 재정 개혁 등 국정 전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3년차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와 함께 이 총리 자신도 잠재적 대권주자로 총리 임기 내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지난 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회의에서 차관님들과 부지사님들을 모신 이유는 이번 사안이 장관들과 원론적인 이야기만 해서는 될 사안이 아니었다”면서 “확실히 챙기기 위해서 실질적인 역할과 권한을 갖고 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수장으로 복지체계 문제에 대한 의문점 내지는 의지를 가지고 강력하게 중앙정부 내지 대통령께 건의를 올려서 2조4000억이라는 돈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석한 기재부 차관에게까지 확인하며 지자체가 줄인 예산은 다시 지자체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가 현장과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0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주재하면서 “현장에 기초하지 않은 계획, 현장에 기초하지 않은 대책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을 장관들께 계속 강조해왔다"고 했다.
그는 또 “실제로 시도지사를 해보면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며 “중앙에 있는 우리 모두가 현장의 아주 리얼한 것을 전제로 회의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리는 모든 부처가 칸막이를 없애고 한 팀이 돼야 한다며 총리로서 부처 간 정책을 적극 조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에 이 총리는 국무총리와 부총리 2명으로 구성된 3인 정례 협의체까지 출범시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대혁신을 이끌고 각종 현안을 조율할 컨트롤타워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이 총리가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나선 이후 부처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특히 현장 중심을 많이 강조함에 따라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국민들과 직접 많이 만나야 한다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영 기자sypark@

[복지 재정 구조조정] 이완구 "복지 현장점검부터"… 최경환 "예산 제로베이스 재점검"
입력 : 2015.04.02 03:00
이완구 국무총리가 1일 '복지 재정 효율화'를 위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거듭 강조한 키워드는 '현장'이었다. 그는 이날 회의에 관계 부처 장관과 시·도지사 대신 부처 차관과 부(副)단체장들을 소집했다. 이 총리는 "지방 행정을 오랫동안 봐왔고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부지사님들이 (참석해야) 생산적 결과를 낼 것 같아 회의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에서 예산을 심의·의결하지만 현장 집행 단계에서 매섭게 쳐다보면 문제가 많다"며 "(정부가) 예산 확보하는 데만 신경 쓰지 말고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누수·중복은 없는지 등을 보면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제기된 '증세(增稅)'나 '복지 축소'를 둘러싼 논쟁에 앞서, 정부가 현장 점검부터 제대로 하면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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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낭비 막아라” 총리·부총리 한목소리 - 이완구 국무총리가 1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복지 재정 누수와 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왼쪽)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날 재정정책자문회의 간담회에서 “재정이 눈먼 돈이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개혁하겠다”고 했다. /뉴시스·기획재정부 제공
이 총리는 각 지자체 단위에서 절약한 복지 재정을 해당 지자체에 재투자하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현장을 경험해보니 이런 대책이 실효가 있으려면 강력한 유인책이 있어야 하더라"고 했다. 기획재정부 차관에게는 "(지자체에 재정을 돌려주는 게) 가능하겠느냐"고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정책 자문회의 간담회에서 "다시는 재정이 눈먼 돈이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개혁하겠다"며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화된 예산 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대폭 삭감하는 등 구조 조정을 하겠다"고 했다. 해외 자원개발, 장기 계속 연구·개발(R&D) 사업,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등이 구조 조정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는 또 '제로베이스(zero-base) 예산 방식'과 보조금 일몰제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했다. 과거 정부가 예산을 지원했던 사업이라 하더라도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기초연금, 무상 급식 등의 지출은 국회 동의가 있어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엔 정부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성 예산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복지재정 누수 막는다…3조 원 절감 대책 추진
[JTBC] 입력 2015-04-02 08:03
<JTBC 뉴스룸 동영상 보기 http://news.jtbc.joins.com/html/366/NB10832366.html>
[앵커] 정부는 이완구 총리 취임 후 첫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복지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이 부당하게 새는 것만 막아도 3조 원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열렸습니다. 관계부처 차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총리는 복지재정의 누수를 철저하게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 정말 누수가 없나 유사한 것들이 중복되는 게 없나 보면 아직도 대단히 챙겨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정부는 360개에 달하는 복지사업 가운데 중복되거나 비슷한 48개 사업은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고포상제를 확대해 부정 수급자를 골라내고 복지 대상자의 자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복지사업에서 3조 원가량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낀 재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번 대책이 이미 추진 중인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증세 없는 복지 정책을 고수하면서 복지 재정 누수를 막겠다고 하면 결과적으로 복지 축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호텔 현관에 이완구 마중나온 윤병세
재외공관장회의서 도시락 오찬
입력 2015.04.02 00:52
‘국무총리 주재 재외공관장회의 오찬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이완구 총리의 차량이 도착했다. 현관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목례로 이 총리를 맞았다. 지난달 18일 이 총리가 회의에 불참한 윤 장관을 질책한 ‘출석체크 사건’(본지 3월 26일자 6면) 이후라서 두 사람의 만남은 관심을 끌었다. 주변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이 총리와 윤 장관은 이날 서로를 적극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 총리는 인사말에서 “윤병세 장관님 이하 외교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런 뒤 “개인적으로 30여 년 전에 LA총영사관에서 내무(경찰)영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며 외교부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충남경찰청장을 지낸 이 총리는 과거 치안본부장(현재의 경찰청장)을 지낸 유흥수 주일대사를 가리키며 “유 대사께서 그때 저를 LA영사로 발령 내주셔서 귀중한 경험을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는 가운데 4개 지역 공관장이 재외동포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눈에 띈 대목은 170여 개 지역 공관장 중에서 김현명 LA총영사에게 첫 발표 기회를 준 점이다. LA총영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총리에 대한 윤 장관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남부 호국성지,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
기사등록 일시 [2015-04-02 15:17:44
【산청=뉴시스】남병희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국가보훈처는 2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청호국원 현충문 앞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참전용사, 향군회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3월 기공식을 가진 이래 3년 1개월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는 국립 산청호국원은 25만㎡의 면적에 5만기의 안장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충관, 현충문, 현충탑, 야외 봉안담, 호국안보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세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립산청호국원이 준공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통령과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정부 부처, 그리고 경남도 및 산청군 관계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재향군인회는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후세들의 호국정신함양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국립호국원은 국가보훈처 보훈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조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천호국원(2001. 4. 27 준공), 임실호국원(2002. 4. 30 준공), 이천호국원(2008. 4. 30 준공) 등 3곳의 국립호국원이 건립되었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산청호국원은 7월1일부터 안장업무를 시작하며 인터넷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www. ncms.go.kr)을 통해서 안장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타 호국원에 임시 안치 중인 영현도 이송 안치 가능하다 국가보훈처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향후 충북 괴산군과 제주도에도 호국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선양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남부권 호국성지,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식
기사등록 일시 [2015-04-02 15:19:30]

【산청=뉴시스】남병희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국가보훈처는 2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청호국원 현충문 앞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참전용사, 향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식을 가졌다. 2015.04.02
격려사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4-02 15:22:42]

【산청=뉴시스】남병희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5.04.02
내일 제주4·3추념식…이완구 총리 김무성·문재인 대표참석
기사등록 일시 [2015-04-02 11:13:59]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초대광장에서 이완구 국무총리·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정치인과 원희룡 지사 등 도내외 인사와 도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다.
이날 추념식은 식전 행사로 불교·원불교·개신교·천주교의 종교의례와 도립예술단 등 140명이 참가하는 합창공연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전 10시 국민의례·국무총리 헌화 및 분향·도민대표 헌화 및 분향·경과보고 영상·유족회장 인사말씀·도지사 인사말씀·추모시 낭송·추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 총리를 비롯한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등 각계 인사와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김 대표 외에 김학용 비서실장과 김영우 대변인·유의동·최봉홍·이진복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정치 민주연합에서는 문 대표외에 주승용·오영식·이용득·정청래·전병헌·추미애·유승희 최고위원과 김현미 비서실장·유은혜 대변인,임수경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제주출신 강창일·김우남 의원과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참석한다. kjm@newsis.com
충주서 5일 이 총리 참석 70회 식목일 행사
기사등록 일시 [2015-04-02 14:21:59]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산림청이 주관하는 70회 식목일 행사가 이완구 총리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열린다.
정부가 주관하는 식목일 기념행사를 수도권지역이 아닌 곳에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것도 1970년 산림청이 식목일 행사를 주관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충주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 시행 후 처음으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심기, 산림유공자와 참석자 격려, 채종원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지역 산림은 2010년 기준 6만2810㏊로 충북지역 산림의 약 13%를 차지한다.
이번 행사 충주 유치에 노력한 이종배 국회의원은 "산림은 기후 변화와 세계적 자원 경쟁 시대에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이번 총리 방문을 계기로 충주가 중부내륙의 산림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is.com
<연합뉴스>
이총리 "평화통일 실현으로 호국영령 보답"
기사입력2015/04/02 14:40 송고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것이 6·25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위기 때마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국립 산청호국원 준공식에 참석해 "분단 이후 크고 작은 도발을 계속해온 북한은 지금도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이분들의 공헌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 테이프커팅(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어 "그럼에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분들이 영면하실 수 있는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는 올해 착공하는 괴산호국원을 비롯해 오는 2017년까지 11만기 규모의 호국원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산청호국원을 가리켜 "우리 후손들에게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호국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실현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
연합뉴스|입력2015.04.02 15:08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2015.4.2




이완구총리,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 테이프커팅
연합뉴스|입력2015.04.02 15:13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5.4.2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 참석한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입력2015.04.02 16:45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을 마친 뒤 홍준표 경남도지사(왼쪽),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오른쪽) 등과 함께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15.4.2

얘기나누는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연합뉴스|입력2015.04.02 16:42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을 마친 뒤 나오며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5.4.2


국립산청호국원 현충탑 둘러보는 이완구 총리
연합뉴스|입력 2015.04.02 16:48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을 마친 후 현충탑을 둘러보고 있다. 2015.4.2

이총리,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 유공자 표창
연합뉴스|입력2015.04.02 17:02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강영운 재향군인회 차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15.4.2

(산청=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고경후 홍익대 교수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15.4.2


이 총리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헌신 영원히 기억"
국립 산청 호국원 준공식 "나라 위한 희생 끝까지 책임지겠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2015.04.02 14:00:00 송고

이완구 국무총리. 2015.4.1/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2일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받들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립 산청 호국원' 준공식 치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린 이들의 공헌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엔 이들이 영면할 수 있는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각 지방에 차례로 국립 호국원을 건립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올해 착공하는 괴산 호국원을 비롯해 오는 2017년까지 11만기를 추가 조성할 거다. 이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총리는 "남북 분단 70년이 되는 지금도 한반도엔 불안정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실현키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게 6·25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위기 때마다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곳(국립 산청 호국원)은 호국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호국의 성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애국정신과 보훈의식을 거듭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호국원은 만장되어가는 국립현충원을 대체하고 더 많은 국가유공자를 안장하려는 취지에서 설립된 국가보훈처 관리 국립묘지다.
안장 대상자는 무공수훈자, 전상·전사·순직·공상군경, 6·25 참전 군경, 학도병유격대원, 소방 철도 공무원, 종군기자, 월남참전군인, 10년 이상 장기 복무 군인과 이들의 배우자이다.
현재 국립호국원으로는 국립이천호국원,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임실호국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산청호국원이 완공됐다.
국립 산청 호국원은 국고 497억원이 투입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일대 56만㎡ 부지에 5만기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엔 이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과 회원, 시민, 군 장병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ys4174@
이완구 총리, 산청호국원 준공식 참석
(산청=뉴스1) 조희연 기자 |2015/04/02 16:17 송고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국민의례하는 이완구 총리와 내빈들
(산청=뉴스1) 조희연 기자 |2015/04/02 16:13 송고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행사장 들어서는 이완구 총리
(산청=뉴스1) 조희연 기자 |2015/04/02 16:13 송고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주요내빈들과 악수를 나누며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대화 나누는 이완구 총리와 박승춘 처장
(산청=뉴스1) 조희연 기자 |2015/04/02 16:13 송고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현충탑 둘러보는 이완구 국무총리
(산청=뉴스1) 조희연 기자 |2015/04/02 16:14 송고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주요내빈들과 현충탑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15.4.2/뉴스1 |
첫댓글 625전쟁은 당연히 북한침략 역사는말합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지구안에
유럽인 모두가 사랑하는 남한이랍니다
그리하니 서로가 차지할려고 그토록 전쟁을 치러도
그때 그시절 암흘한시절도 극복하여 분단된 남한을 최강으로
세우신 위대한 분 박정희각하님의 노고는 누구나 함부로감히 논할수없는분이시란걸 아시는지요...
이완구총리님께서도 위대하고 강대한 미래후손위하여위대한 업적남겨주시길기원합니다
바쁜 일정에 강행군이시군요.
건강 잘 챙기시면서 늘 화이팅 응원합니다.
총리직을 명예직으로 하시는분이 아닙니다!
모든분야를 직접 챙기는 정말 책임총리가 무엇인가를 보여 주시는 광폭 행보 를 하시고 계십니다
국가를 위하여 희생되신 호국영령들에게 우리는 항상 감사함을 잊어서는 않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