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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사람들 (다육,화분)
 
 
 
카페 게시글
┌-… 요리쿡♤ 살림쿡 스크랩 단술 만들기 ... ㅎㅎㅎ
♨내꼬야 추천 0 조회 808 09.12.02 07:15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단술 만들기 ..

40~50대에 시골에서 사셨던 님들은

단술을 한번쯤은 먹어?을거에요 ..

 

학교 갔다 왔을때 ..

엄마가 단술 해 놓은 날은 기분이 째지는 날이였지요 ..

그때는 그거시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

 

근디 ..

그것도 자주는 못 먹었지요 ..

가뭄에 콩나드시 ..

 

그 옛날 그 추억이 생각나서 만들어 ?네요 ..

근디요 ...

음료수 사 먹는것 보다 ..

요거 만들어 노쿠 ..

먹어도 좋드라구요 ..

애들도 청량음료 사 주는것 보다 ..

 

 

 

엿기름하고 먹고 남은 찬밥 ..

전 찬밥이 남으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

언정도 모으면 만들거든요 ..

 

 

물을 붓고 엿기름하고 찬밥을 섞어 놓은 모습

이렇게 24시간을 그대로 놓아 두세요

 

 

24시간이 지나면 체에 걸려서 ..

물을 너무 적게 넣으면 요플레같이 되구요 ..

애들 줄때는 그렇게 해서 줘도 되것드라구요 ...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조금 덜 하고요 ..

처음 한두번은 실패를 하는데 ..

몇번 해 보면 물 조절이 되드라구요 ..

 

 

체에 걸려서 팔팔 끓여 줍니다 ..

하실때 저어 줘야지 안그러면 ..

밑이 누려 붙어요 ..

 

 

팔팔 끓으면 설탕을 조금 넣어 줍니다 ..

설탕 조절은 가족들 입맛에 따라서 ...

전 달달한거슬 조아해서 ..

조금 많이 넣은거에요 ..

 

식혜하고 단술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는님들이

많드라구요 ..

지역에 따라서 식혜를 단술이라고 하는데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근디요 ..

식혜는 엿기름물을 걸려서 밥하고 합방을 해서 밥통에서 삭히는거구요 ..

완성이 되었을때 밥풀이 동동 뜨는거시 식혜구요

 

단술은 엿기름하고 식은밥하고 합방을해서 그대로

삭히는거구요 ..

물론 밥통에 안넣고 부엌에서 그대로 삭히구요

완성이 되었을때

단술은 밥풀이 없다는거에요 ..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단술이 몬지 잘 모르것지만 ..

40십대 이상 되신분들은 ...

어릴적에 먹었던 추억이 있을거에요 ..

 

그 어릴적 추억 하면서 만들어 보았네요 ...

 

히히히 ~~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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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2 09:21

    첫댓글 초간단 단술 레시피 좋은 정보 감솨요~~

  • 09.12.02 09:23

    식혜맛하고같은지요~걸죽할것같네요.....ㅎㅎ

  • 09.12.02 09:26

    단술과식혜는같은 종류로 알았는데 잘 배워갑니다.

  • 09.12.02 10:29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09.12.02 10:55

    어릴적 자주 먹던 간식인데...보기만 해도 침넘어가네요...

  • 09.12.02 11:05

    이름처럼 정말 알콜 기운이??ㅎㅎㅎ처음 들어보네요 단술...전 제목보고 술인줄 알았어요 ㅎㅎ식혜랑 맛이 비슷해요?

  • 09.12.02 12:09

    단술!!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요.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 09.12.02 13:15

    간단하네요 ~~단술이랑 식혜랑 맛은 같나요 ? 식혜는 밥통이 작아서 삭힐 곳이 없어서 못해먹엇는데 ㅠㅠ

  • 09.12.02 14:21

    저도 어릴적 몇번 먹은 기억이 있네요~~

  • 09.12.02 15:12

    맛있어보여요 해먹고 싶당~!!

  • 09.12.02 15:32

    단술과 식혜를 확실히 알고가네요. 한번 따라해봐야 겠어요~~~

  • 09.12.02 16:59

    ^^ 엿기름 튀워논 것두 많이 있겠다...당장 만들어 봐야겠네여...단술~~~말만 들어두 입에 침이 막~~고여여...ㅋㅋ

  • 09.12.02 18:55

    아~ 저도 단술=식혜 인줄 알았네요...

  • 09.12.05 16:13

    우리 동네에선 식혜를 단술이라고 같이 불러요. 사투리도 있잖아요.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생각나네요. 찬밥으로 많이 해주셨는데...

  • 09.12.02 19:48

    어릴때 엄마가 해주신 단술~ ㅎㅎㅎ 추억이 그립네요 ~

  • 09.12.02 20:04

    단술~~ㅎㅎ 저 어릴때 쌀막걸리 금지 시절..술 좋아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몰래몰래 찐밥+누룩으로 막걸리 빚고 남은 찌꺼기..라기보다 삭힌 밥알에 물넣고 설탕 넣어서 달달하게 끓이면 한잔 마시고 알딸하게 한숨 자던 생각이 나요..그야말로 단...술~

  • 09.12.02 23:10

    정말 저도 어렸을때 친정엄마께서 자주 해주시던 단술이네요.저희 어렸을적엔 설탕도 귀해서 보통 사카린을 넣어서 단맛을 냈죠..온기있는 가마솥에 넣어두면 보글보글 발효가 아주 잘 되었죠.

  • 09.12.03 11:34

    간단하네요. 정보 감사 러브

  • 09.12.04 09:17

    어릴적 어머니께서 해주신 보리 단술 그맛이 요즘 요플레맛이더라구요~ 참~ 맛있었죠~^^ 지금글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두 나구 추억에 잠겨 봅니다~^^

  • 09.12.04 11: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두 해 봐야겠어요.

  • 09.12.04 14:24

    소싯적 아랫목에 술익는 냄시,, 그거 궁금해서 열어보면 뽀글 뽀글.. 아마도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좋은 정보네요

  • 09.12.04 15:00

    저거 술 아니에요??

  • 09.12.04 17:19

    울~~엄닌...부뚝막위에 두셨었는데.....먹고싶네요.

  • 09.12.05 16:12

    삭히는 온도만 비슷하면 되니까요.

  • 09.12.19 23:30

    저도 어렸을때 배가 고파서 멋모르고 한그릇 먹었다가 어질 어질 한참을 내정신 ㅇ아니었답니다. 그때 먹어봤던 단술을 만나니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를 만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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