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붓고 아파요, 방아쇠수지 증후군 의심
안녕하세요. 판교 순병원입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빈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있는데요.노화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갱년기의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기 발견 시 운동이나 생활 습관으로 개선이 가능하나 증상이 많이 진행되면 수술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방아쇠수지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수지는 손가락을 말하며, 방아쇠수지란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에 결절 및 종창이 생겨 손등뼈 부위에 위치한 도르래가 두꺼워지고 도르래 아래에 힘줄이 원활하게 통과되지 못해 마찰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방아쇠 당기는 자세를 취할 때 손가락에서 딸깍하는 소리가 나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요. 점점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등 라켓 운동이나 오랜 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다수에게 고루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이 붓고 아파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의심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증상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조기치료가 중요함으로 아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으로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찰이 생기는 손가락에 통증이 매우 심하다.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손가락에 압통이 있고, 결절이 느껴진다.
손가락이 아예 굽 펴지거나 펴지지 않는다.
손가락이 붓고 아파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의심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안 좋은 생활 습관이나 다른 질병의 합병으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과 검사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초기발생 시에는 주사나 운동,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소염진통제를 이용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나타나고 완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병원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평균 2.9시간으로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중독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정보검색이나 애플리케이션 사용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늘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손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은 즐거운 취미활동이 될 수 있지만 중독성이 강한 게임과 함께 검색과 메신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손목과 손가락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손목은 고정한 채 손가락만 움직이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이어질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내부의 통로인 손목터널 즉 수근관을 지날 때 압박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목사용이 잦은 주부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남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사용을 줄이고 온찜질을 해주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지만 방치한다면 손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운동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외에도 손가락관절염까지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터치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은 손가락을 세워 손끝으로만 터치하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휴대전화보다 손가락관절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주변 근육, 힘줄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손가락 관절 사이가 닳게 되고 결국 손가락관절염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손가락관절염이 생기면 보통 손가락 마디가 뻐근하거나 붓고 손바닥까지 찌릿한 통증이 퍼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태가 심해지면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도 손이 저린 증상이 생기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관절과 주위가 뻣뻣한 현상이 한시간 이상 지속되면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