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융허브 좀 씨부려볼까? 싱가폴에 대한 해석은 빼자. 떡같은 글과 대치하기도 뭐하고.. 싱가폴이 쬐금 민감한 구석이 있어 거론치 않는게 좋을 것 같으니..
현재의 금융허브에 대한 각각의 주장은, 그 목표를 국내 금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자는 주장의 일환으로 봐주는게 정상이겠쥐^^ 즉, 금융을 선진화하고 규모를 키우고 세계화하자는 말인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현재 제일 좋은 업그레이드 방법은 DJ정권 초기에 거론되던 아시아통화기금(AMF)을 재추진하면서 시도되는게 좋을거라고 사려되누만.
외환위기의 악몽을 겪은 아시아는.. AMF 창설이 뚜렷한 목표가 있고 금융과 경제의 아세안 공동노력 일환으로 인식되어 보기에도 좋지 않겠어?.. 추진내용은 DJ정권때랑 틀릴수 있지만 지금은 그걸 기점으로 한국이 금융허브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 이 경우의 금융허브는 싱가폴에 비교?되는 금융허브를 아시아에 따로 만들자는 것이고, 여기 허브의 참여자는 싱가폴에 참여한 자본과는 성격이 틀릴수도 있겠지. 당근 주식시장이나 환시장을 중심에 두지않고 각국의 국공채와 산업채권을 주로 거래하고 금융지원하는 게 주요 업무가 되겠구만.
(YS때 추진했던 아시아 동반 경제개발의 전략은 언제나 유효하단다.. 그게 외환위기로 사단이 났지만.. 아시아는 산업화하고 발전해 갈 자격이 있고, 충분히 역량도 있단다.. 흑인종과 갈색인종과는 황인종의 기질은 틀리지.. 당시에 일부 자본이 환투기까지 손 대면서 개판친 정황도 있지만.. 아시아의 산업에 금융이 동반 투자하는 전략은 언제나 유효하단다.. 앞으로는 그 과거를 거울삼아 신중하게 이걸 언젠가는 다시 추진해 나가야지.. 태국은 외환위기후 딴따라출신 정권이 들어서서 투자했던 산업을 다 폐기하고 관광/농업으로 확 방향을 틀더니.. 기껏 유럽계 따라지들 매춘/보신 관광지로 전략하고 말더만.. 세계에 마약/매춘/트랜스젠더가 젤 많은 완전 따라지 나라가 되버린 남태평양 국가들... 이걸 같은 아시안으로 용인해야겠냐??)
이 경우의 금융허브는 설립을 걍 소리없이 하면 되는거지. 뭔 말이냐 하면, 서프에서 지롤 떨면서 노빠들 동의얻고 국민들 언론들과 공감대 형성할 필요도 별로 없다는 말이다. 정부 당국자가 일본/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의 정부와 모여서 의논하고 이견을 좁혀 AMF 창설을 성사시키면 되는 것이고, 우리가 그 본부를 두면서 자연스레 달러캐리 엔캐리로 금융허브를 하겠다면.. 그만한 외교 노력을 기울여서 하면 되는 것이지 왠 노빠들에게 홍보하고 비준?받아 할 필요는 뭐냐구??
물론 국내적으로 할 일은 많고 시간도 필요하지. 론스타같은 아시아의 투기자본을 제어하고, 은행/증권업에서 개판?치는 넘들도 대충 잡고, 특히 과거 산업은행과 연관된 늑다리들과 그동안 크게 해 쳐먹고 튄 넘들도 잡아 개워내게 하는 등등.. 어느 정도 혼란은 있겠지만 이 금융허브 추진을 계기로 좋은 방향으로 정돈해야 하겠지.
그래도 지금 국내 상황은 놈현전부가 양심적인? 금융허브를 추진하자면 얼마든지 저항?없이 할 수도 있는 있이니, 시시콜콜 너저분한 노빠들 동원할 필요도 없는 일이거덩.. 그리고 결과적으로, 금융/물류허브가 되던 AMF가 탄생되던.. 신문에는 기사가 실리겠지만 국민들 체감지수는 별로 없는 국가적 사업일게 뻔하지 않겠어?
놈현정부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하고 업적으로 남길 큰 일이지만 국민 일상에 별 영향?없는 일이니 정부 스스로가 결정하고 외교적으로 추진하면 되는 일이란거지. 이걸 왜? 시대정신가튼 늑다리가 바람잡고 실데없이 씨부려야 하는 일인지 이해가 안가잖아.. 이젠 시대정신 넘을 이해하기위해 다른 각도에서 금융허브를 읊어 보자.
음~~~ 국제 금융자본의 입장에서 아시아를 장악한다는 것은 명백히 중국과 일본을 장악하면 끝나는 게임이지. 현재의 싱가폴 자본은 중국을 장악?한 형태에 가깝고 얘들이 노리는 건 당근 일본이겠쥐..이 경우, 장악을 위해서도 그리고 장악 이후에도 효율적 추진?과 관리?를 위해 일본과 중국을 잇는 중간지대로 금융/물류 허브를 옮겨야 한다는 건 당연한 발상이겠지. 이 경우 그 중간지대인 이곳, 한국이 적격지라는거지.
현재의 싱가폴은 중국과 태국, 서남아시아 일부와 중앙아시아 지대의 신흥 구소련독립국들에 영향력을 걸치기에는 지리상에 좋은 지역이지. 이게 일본마저 장악하기위해 센터를 한국으로 옮겨오거나 한국에 하나 더 만들자는 생각 아니겠어...ㅋ.. 물론 이 사업에는, 국내에 부패?하고 종속?된 앞잡이 자본과 세력들이 있지. 이 넘들이 설레발을 치느라 지금 씨부려되는게 아니가 의심이 되고, 사실상 이넘들은 DJ정부 출발과 함께 한때 그림을 본격화하려고 했쥐.(다들 아시는 사항..)
걔들이 그린 그림은.. 금융허브는 제주도가 최적지 였다는 거고 제주도를 금융특구로 지정해서, 타워팰리스같은 빌딩들 졸라 짓고 그곳에 특수? 상위 계층과 국내/국제 침략금융의 아시아 본부와 재벌기업의 지주회사들을 배치시키다는 전략이었지.. 당근 사병?을 배치하여 방비하고 제주도는 단계적으로 귤농장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퇴출시키고 금융/물류 센터 및 부호들을 위한 오락/연예/관광/휴양지로 만들겠다는 발상이었지.
이게 완성되면,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계층은 세계 어디나 비자없이 출입국 가능하고 자금의 송금에 대한 세금도 없는.. 말 그대로 자본의 지상천국을 만들자는 발상이었지...ㅋㅋ.. 얘들 그때 존내 신경썼단다... 내가 99년도에 한달 정도 제주에 체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버얼써 제주 지역의 하부 경제가 이들 나와바리에게 거의 장악되다시피 했더구만.. 특히 관광/오락/연예등의 환락사업은 신흥?조폭이 설쳐서 판을 휘어잡고 키워가고 있더만...ㅋㅋ..요샌 어쩐지 몰겠네..^^
장담하건데.. 그림이 그 이후로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아마 지금부터 5년뒤엔 현재의 제주도민은 10%도 안남고 다 섬을 떠나야 할거다. 특구지정으로 부동산 매입하고 섬을 떠나 이주시키고, 감귤농장도 관광 목적외에는 단계적으로 다 정리했을걸..
금융허브라?.. 근데 이게 되것냐? 우선, 일본이 쪼다냐? 걔들이 걍 당하고 있게? 금융허브 씨부리는 넘들.. 거꾸로 이제는 싱가폴이 망하지나 않을까나 걱정해라. (과장법^^).. 혹시,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싱가폴 구하자고 금융허브 역공격하면서 방어진지 구축하냐?..ㅋㅋ
금융허브가 현단계의 금융산업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래 현단계 한국의 금융산업 꼬락서니를 함 보자. 대표적인 은행업은 외국계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내돈 몇만원 ATM으로 야간에 찾겠다는 서민들에게 건당 600원씩 꼬박꼬박 수수료 물려 폭리 취하고, 기업 대출은 쳐다볼 생각도 안하는 실정 아니니? 조금만 위험하거나 투자가 장기화되도 모조리 외면하는 실정이란건 익히들 알고 계시겠쥐^^
즉, 현재의 은행들은 대부분 산업 발전에는 조옷도 하는 일 없이.. 카드대출/아파트대출 등 가계대출에 집중하면서 100조원 이상을 엿다 쳐넣고 고리대금업하는 판이다. 덕분에 대한민국 부동산 졸라 튀겨놓아 공장 짓기도 어렵고 노동자들 집칸 마련하기도 힘들게 맹그러논거 안보이냐?? MMF라고 있쥐? 국공채를 은행이 싹쓸이하면서 기업대출을 안하니까 02년경부터 증권사들이 그나마 MMF로 들어온 쥐만큼의 돈으로 회사채 사주면서 기업대출하더라. 나두 그때 MMF에 돈좀 넣었쥐..그런데 이것도 요샌 적립식펀드로 넘어가면서 증권시장마저 모조리 주식시장에서 돈 튀기기 바쁘고..ㅋㅋ.. 긴말 필요없이.. 금융허브 씨부리면서 산업발전 운운하지마라..
금융허브가 현단계 금융자본을 더 발전시키는 개념이라면... 결론은 서민과 돈마른 중소기업을 더 쥐어짜고 중간계층의 양극화를 더 촉진시켜 20대80에서 5대95의 사회로 대한민국을 올인시키는 일 외에는 할게 없단다. 니들은 그짓하고 제주도가서 배두들기고 잘살면 되고.. 서민은 한반도에서 다 죽으라고?.. 씨탱아.. 그런 한국이면.. 한국민의 95%는 모두 '산디니스트'가 된단다. 착취당할 것 같냐? 목숨걸고 무한투쟁하쥐! 한국인들 우습게 보지마라..
첫댓글 오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