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항 - 일찌감치 영입을 끝낸 상태
들어가며..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서 스쿼드 보강을 많이 했습니다. AFC 챔스, K리그를 동시에 소화할수 있는 최강의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입 또 영입!! - 공격은, 임대였던 브라질 공격수 슈벵크를 돌려보내고 반면, 다른 브라질 공격수 조네스와는 3년 재계약을 맺었고, 대전 시티즌에서 뛰던 데닐손까지 영입했습니다.. 또 올시즌 2골에 그친 고기구 선수를 상무에서 제대한 전남 드래곤즈의 남궁도 선수와 트레이드 하면서 막강 공격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유일한 포항의 약점이었던 왼쪽 윙백 박원재의 백업선수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김정겸 선수가 영입되면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또 권집 선수를 전북에서 영입하면서 기본의 김기동, 황지수 선수와 경쟁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장이었던 김성근 선수 역시 전북으로 떠났지만 포항은 김광석-황재원-조성환의 기본 3백라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창원,김수연등 좋은 백업선수들도 있습니다.
용병은? - 투톱 아래에서 활약하던 따바레즈가 팀을 떠난 상태에서,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파비아노를 영입했습니다. 또 기본의 조네스 선수가 3년 재계약을 맺었고, 그 파트너로 대전에서 데닐손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주요 IN & OUT
IN - 데닐손(대전), 남궁도(전남), 권집(전북), 김정겸(전북), 파비아노(마릴리아)
OUT - 따바레즈(계약만료), 슈벵크(임대복귀), 최태욱(전북), 김성근(전북), 오범석(요코하마 FC→사마라 FC)
2. 성남 - 굳이 많은 영입이 필요하지는 않을듯..
들어가며.. - 명실상부 일화시절부터 최강의 명문으로 불려오던 성남! 그러나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우라와에게 승부차기끝에 아쉽게, K리그는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5위의 파죽지세 포항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학범슨의 의지! - 올해는 피스컵,A3,AFC챔스등.. 일정이 빡빡했지만..성남은 다음 시즌 어떤 대외컵도 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백업이라기보다는.. 학범슨의 ONLY 주전 고집이 고쳐지고 2~3명 선수들만 영입한다면 해결될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공격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김두현의 공백! -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 김두현 선수가 떠난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루머가 흐르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직 따바레즈를 제외하고서는, 영입 루머가 없지만 이적시장이 무르익어가는 1월쯤에는 영입이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수비진의 고군분투.. 그러나 박진섭의 부진 - 성남은 장학영-김영철-조병국-박진섭이라는 4백을 주로 쓰면서 이번시즌을 나왔습니다. 장학영 선수는 말할것도 없고; 김영철 선수는 전경기 풀타임 출전, 조병국 선수는 에어 조라는 애칭까지 붙으면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2006시즌 주목받았던 김태윤 선수가 5월 26일 서울전에서 시간때우기 1경기로만 나왔으니요; 단! 박진섭 선수의 특유의 크로스는 여전히 날카로웠지만 수비쪽에서 폼이 떨어지는 부분이.. 오범석 선수 루머가 나긴했지만 방금 러시아 사마라 FC 이적이라고 ㅠㅠ 조용형 선수가 백업으로 뛰긴 했지만 원래 센터백인 선수라; 암튼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 같습니다. 두 자리밖에는 딱히 영입할 포지션이 없어보이네요.
용병은? - 이따마르 선수는 잔류 여부가 확실치 못하고, 모따 선수는 확실히 남습니다.
주요 IN&OUT
IN - 두두(서울,임대)
OUT - 김두현(계약만료), 김용대(상무)
3. 수원 - 모호한 이적시장 태도
들어가며.. - 올해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지만, 빅버드에서 포항 박원재의 스타탄생을 지켜봐야했던 수원. 그러나 시즌 초반 차붐의 극악의 부진에 비하면 좋아진 성적이지만 수원팬들은 결코 반가워하지 않을 성적입니다. 수원팬들은 2004년 극적인 빅버드에서의 우승을 기억할것이지요!
용병은 그대로! - 이미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마토와 3년 재계약을 맺었고, 에두와 나드손도 모두 팀에 잔류하며 용병 농사는 2007시즌과 동일.. "통곡의 벽" 마토 선수는 내년 시즌 캡틴설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거품을 없애버리겠다! - 김정우, 오범석 선수등의 국내 톱클래스선수 영입설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에서 지금 가장 적극적이지 않은팀 역시 수원입니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2순위의 연세대 중앙 미드필더 박현범 선수만이 유일한 주요 선수 영입입니다. 거품을 없애버리겠다고 공헌한 수원은 이번 년도를 끝으로 FA가 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김남일, 송종국, 안정환, 이싸빅, 신영록, 박성배등.. 수원의 2006선수 캡틴이었던 김남일 선수는 이미 J리그의 빗셀 고베팀으로 떠났습니다. 이싸빅 선수는 단기계약으로 남길것 같지만.. 송종국 선수도 재계약이 유력하고, 신영록 선수는 오랫기간 활약해온 수원을 떠날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공격력이 강화되기를 원하는 부산의 황선홍 감독이 신영록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박성배, 안정환 선수도 팀을 떠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김남일의 공백은? - 올시즌 중반부터 수미로 전향해서 성공한 조원희와 함께 짝을 맞출 좋은 선수를 구하고 있습니다. 김남일 선수가 J리그로 떠난 상태에서, 박현범 선수를 신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역시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 부산에서 FA가 된 안영학 선수, 나고야에서 국내로 복귀를 선언한 김정우 선수, 제니트의 이호 선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패싱력 좋은 선수가 왔으면 좋겠네요.
더 필요한 선수는 없는가? 굳이 적극적으로 나가겠다면 이번 시즌 수원의 문제점이었던 하나가 후반 조커였는데 플레이오프 5경기 교체출전 3골에 빛나는 이광재 선수와 루머가 여러 차례 났는데 조커를 영입해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요 IN & OUT
IN - 박현범(연세대)
OUT - 김남일(빗셀 고베), 안정환(계약만료), 박성배(계약만료), 데니스(러시아 리턴)
4. 울산 - 우리는 별로..
들어가며.. - 울산은 안정된 스쿼드를 가진팀중의 한팀이고, 올해 K리그 컵대회 우승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했던 울산은 포항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성남에 이은 최소실점 3위가 말하듯, 안정된 3백라인으로 올시즌을 마친 울산! 내년에 김정남 감독이 1년 더 팀을 지도할것같은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강이 없다면 걱정되는 공격라인 - 이천수 선수의 해외진출전에 이천수 선수를 2선에 우성용 선수를 앞선에 배치하는 투톱에 마차도, 양동현을 대기조로 쓰는 공격진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천수 선수가 지난 여름 갑작스러운 폐예노르트행으로 공격진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마차도는 계속 부진했고, 게다가 양동현 선수는 7월 전지훈련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그야말로 "안습" 이천수 선수가 떠난 후 공격진은 약간 주춤했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이상호-우성용-알미르 라인을 중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2005년 득점왕이었던 마차도 선수는 방출되었고, 우성용 선수는 34살의 노장입니다. 전남에 임대 되었던 레안드롱 선수가 복귀하지만 다른 구단이나 다른 리그로 이적시킬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알미르, 마차도, 호세였던 이번 시즌 용병을 마차도, 호세 선수를 방출 시켰고, 공격수 2명을 다시 공격수로 채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용병은? - 정들었던 울산을 계약만료로 떠난 마차도, 올시즌 부상으로 5경기 1골에 그쳤던 호세 모두 방출될 예정입니다. 다만 측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미르 선수는 남을 것 같지만, 다음 시즌 부상에서 돌아오는 염기훈 선수의 복귀에 긴장(?)할지도 모릅니다.
주요 IN & OUT
IN - 없음
OUT - 마차도(계약만료), 호세(방출)
2시간 걸렸네요 -_-;; 다음엔 경남, 서울, 전북, 전남으로 돌아옵니다(__)
첫댓글 전북이 이번 시즌 알찬 영입을 한거 같아서 기대가 큼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