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스기다리는데
오전 10시10분 ᆢ
내 앞을 지나치며
마치 아는듯
안녕하세요~하며 앞만보고 지나간다ㆍ
요즘은 시골도 모르는 사람끼리는
인사를 안한다ㆍ특히 남자들은 더욱 더
세시간정도 일보고
정자나무 앞서 내리는데
오전에 본 이 남자ᆢ서서 계속
수건사이로 집요하게
쳐다본다ㆍ
안가고 보길래ᆢ다른 집으로. 들어가는 척ᆢ
하다가
수상한남자. 뒷모습 촬영 남겼다ㆍ
혹시나ᆢ해서
찜찜ㆍ
농촌에 오전 10시넘어 일가는 사람없고
외지인 차림으론 허름ㆍ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차림같은데
일단
나와 눈빛이 마주쳐서
집요한 눈과 마른몸 긴얼굴
안씻은듯한 얼굴
기억!!
ᆢ
동네 112지구대 연락해. 당분간
순찰 좀 돌아달라 부탁해야하나
ᆢ
예전 도둑이 10집 털었을때
밤9시마다 한. 보름정도 ᆢ순찰차가
돌았었다ㆍ
과민해지면 뇌력딸리는데
ᆢ요즘 별인간 다 있기에
태평하기엔 좀ㆍ
범죄는ᆢ최소 한달에서 수개월을
주위에서 몰래 근사접근 조사한뒤에
져지르는게 일반적이다ㆍ
담에 볼땐 정면으로 쳐다보고
또 내게 인사하고 얼굴도 안보이면
다가가 정면으로 ᆢ 보자
세워서 어디사는 누구냐?
물어봐야지
범죄는 난 아니겠지~~~할때 일어난다ㆍ남일로만 여기다가ᆢ
ᆢ
시골담은 언제든ᆢ넘으니
호신무기 대비ᆢ
ㅎㅎ
아이즈 와이드 셧ᆢ영화에서
일루미 비밀요원이 주인공
톰 크루즈를 집요하게 미행하니
여기저기 따돌리며 뒤돌아보고ᆢ
다 따돌린후
집에 가보니
요원이 이미 왔다 간 흔적ᆢ
주인공이 경악ᆢ
ᆢ
시골에 못보던 사람이 나타나면
이렇게 경계하는구나ᆢ
역지사지 해본다ㆍ
그래서 시루떡 돌리는군ㆍ
ㅋ 나도 이장님과 시루떡해서 인사를ᆢ그래도 텃세3년
시집살이 치루고 이제 받아들여지고 나를 안다ㆍ
ᆢ
노동워커ㆍ옷차림이
주차장옆 나무판자르는 공장생겼던데 거기 ?
ᆢ
근데. 다들 일하는
오전10시 ᆢ오후 2시에
돌아댕겨?
아 뇌딸려ᆢ
생강차먹고ᆢㅎㅎ
유추 끝!!!!
단ᆢ
나도 널 지켜보겠다ㆍ
누군지ᆢ
넌 날 아는지 몰라도
난 널ᆢ첨보는데
쪼개지도않고 그자리에 서서
ᆢ 너 눈알빠지게 쳐다보는
퍼런휜자위 눈빛은 좀ᆢ기분 드럽자너ᆢ
아ᆢ별XX
심심해서 그런겨?
내 인생 시나리오에
누가 드럽게 생긴 까메오새끼 출연시킨겨!?
ᆢ
ㅋㅋ
머슴 하나 구혀야허나~~
첫댓글 아.. 찜찜... 이럴땐 어째야하죠.. 마당에 진돗개라도 키워야할까요 ㅠㅠ
걱정이 되시겠네요. 그렇지만 경계선 같은 지능이 낮은 사람이 아니고서 주변을 맴돌 때 굳이 인사하고 얼굴 노출하고 다니지 않을지도 몰라요! 정면으로 마주치거나 말을 걸어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까봐 걱정이네요
당분간 일찍 다니시면서 경찰에 순찰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또 집까지 들어가실 때 누군가와 항상 전화를 하며 들어가시고 세콤인가 그런 걸 달거나 CCTV도 고려해봐야겠네요.
동네 할매한테 뉘신지 물어보셔
모르면 쬐매 긴장 좀 ....
안되면 파출소 순찰 좀 부탁해요.
요즘 사람을 믿을수가있어야제요.
사진도 많이 찍어 놓으시고 근접 촬영을 하면 더욱 좋은데..
이 양반 동선체크도 좀..
눈빛이 증말 수건사이로ᆢ 서서 쨋리는디 염파가.
내가 오버인가요?
에구..호신술을..배워요
일이 일어나면안되지만
급할때 급소차기..
순찰해달라고 말해요..
지금 상황에서 무서울거같아요..
호신술보단 실제론ᆢ 전기감전충격기로 지지거나
무기를 쓰는게 낫지 ㆍ
만약에 저 아저씨 수상하게 계속 저러면 진짜 경찰에라도 신고해야 할 듯 해요. 정말 세상이 흉흉하고 무섭습니다..ㅠㅠ
사실 경찰들도 ,,좀 속수무책이야!
3년전 도독이 시골 10집 털었을때도 ,, 못잡고 보름저옫 순찰만 9시경 돌다가 그만두었스~ ㅎㅎ
,,
이젠 범죄스러우면,,
미리미리 ,,, 감지해서 호신무기 설치 ,, 등등 ,,
큰 싸이렌 울리는 경보장치가 좋아!!
동네 다 들리는 ...사이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