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증의 사망률이 암(癌)보다 높다!
생활습관-병이라 하면, ‘심근경색’과 ‘뇌경색’이 주된 병으로 여긴다.
당뇨병도 중요하지만, 당뇨병이 되면, 혈전증에 걸리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뇌경색과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거나, 눈의 혈관이 막혀서 장님이 되는 일이 많다.
또 하지(下肢)혈관에 혈전이 생겨, 그 끝에 조직이 썩어, 발을 자르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이, ‘혈전증’이란 현대인을 습격하는 무서운 질병 가운데 하나다.
보통 질병이라고 하면, 먼저 암(癌)을 가장 무서워한다. 확실히 암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다. 그러나 심근경색도 뇌경색도 혈전증이기 때문에 이것을 합하면 암(癌)의 사망률을 초과한다. 즉 혈전증이야말로 가장 무서워해야 할 질병이라는 것이다.
그럼 혈전증(血栓症)이란 어떤 질병인가? 혈전이란 혈관 내에 생기는 ‘피-떡’이다.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액의 흐름이 중단된다. 그 결과 혈관끝 쪽에는 혈액, 특히 산소가 가지 않게 되고, 세포가 사멸한다.
이 현상이 뇌혈관에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의 혈관에 일어나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다. 혈액은 출혈하여 신체의 외부로 나오면, 곧바로 굳어져, 상처를 막고, 혈액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원래 혈관 내에서 혈액이 굳어지면 중대한 장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혈액은 혈관 내에서는 굳어지지 않도록 되어있다. 우선 혈관 벽이 미끄럽기 때문이다. 혈액은 거친 면(面)에서는 굳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신체 밖에는 거칠기 때문에, 곧바로 굳어지는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이다.
그럼 신체 내에서, 어떤 경우에 혈액은 굳어지는 것인가? 이것은 혈관 벽이 까칠까칠한 경우이다. 까칠까칠하게 되었다는 것은 동맥경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까칠까칠한 면(面)에 혈액의 성분인 혈소판이 결합하여, 결합한 혈소판의 수가 점점 증가하여, 혈관-강(腔)을 메워버린 것이 혈전(血栓)이다.
따라서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도 혈전의 저지(沮止)에 유효하다. 이렇게 보면, 혈전의 예방, 치료약은 동맥경화를 억제하든가,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든가에 달려있다. 당연히 음식물에 대해서도 똑 같다. 이 양자를 억제하는 음식물이 혈전의 예방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심근경색과 뇌경색은, 똑 같은 원인으로 생긴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심근경색에 좋은 음식물과, 뇌경색에 좋은 음식물을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 혈전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서술하는 것이다.
보통, 혈관-벽은 미끄러운 내피세포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 벽은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혈소판이 붙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만약 혈소판이 붙으면, 혈소판이 붙은 자리에 점점 새로운 혈소판이 결합하기 때문이다.
혈관 벽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나와, 혈소판이 결합하는 것을 막아준다. 한편 혈관 쪽은 먼저 혈관-벽을 통하여 콜레스테롤이 벽(壁)내로 들어오며, ‘매크로파지’라는 면역세포로 끌려 들어간다.
지방(콜레스테롤)이 점점 세포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세포는 부풀어져 누렇게 보인다. 이것을 포말세포라 한다.) 여기에 평활근(平滑筋)이 밀치고 들어가, 증식하면 혈관-벽이 두꺼워져, 울퉁불퉁 거칠어지는 것이다.
동시에 혈관 내측의 내피세포는 영양부족이 되어, 장해가 일어난다. 그렇게 되면 혈관의 가운데 쪽에서 혈관 내에 출혈이 일어난다. 이 울퉁불퉁한 부분에 혈소판이 붙어, 그것이 점점 커져서, ‘피브린’이라는 선유(線維)가 붙은 것이 혈전이다. 이것이 또 커져서, 혈관-강을 메우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다.
정맥혈전증
우리 몸의 피는 심장에서 동맥과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심장의 박동으로 신체의 각 부분에 산소가 많은 피를 보내는 혈관을 동맥이라 하고, 몸을 돈 후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많은 피가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관을 정맥이라고 합니다.
동맥의 피는 심장이 뛰는 힘으로 돌지만 정맥은 주로 팔이나 다리의 근육이 움직여 정맥을 짜주는 힘으로 피가 심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근육을 움직이지 않으면 피가 역류할 수 있는데, 정맥에는 2장의 판이 있어 피의 역류를 막아줍니다
정맥의 혈액 순환
정맥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표재정맥과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심부정맥,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교통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혈전증이란 혈관 속에 피가 굳어서 피가 심장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말하며, 피가 응고된 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합니다.
표재정맥에 발생하는 혈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심부정맥에 발생하는
혈전은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정맥의 종류
심부정맥 혈전증
이병은 주로 종아리와 허벅지의 정맥에 발생하지만, 골반이나 팔의 정맥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다리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심부정맥은 1,000명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구가 고령화, 식습관의 서구화, 수술이나 암환자의 증가 등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심부정맥 혈전증이 쉽게 생길수 있습니다.
ㅡ나이가 많은 경우
ㅡ오랜 기간 움직이지 않는 경우, 기간의 비행기 여행, 병원에 입원한 경우
ㅡ전에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았던 병력이 있는 경우
ㅡ선천적으로 피가 잘 굳는 사람인 경우
ㅡ다치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ㅡ암에 걸린 경우 : 암이 피가 잘 굳게 하는 물질을 만듭니다
ㅡ임신
ㅡ피임약
ㅡ일부 심장수술
ㅡ비만
그 외 피를 잘 굳게 만드는 병들 :
울혈성 심부전, 심근 경색증, 신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이 있습니다
증상
첫댓글 혈전증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