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3 - 7. 위하여 존재한다는 새 가치관이 확립돼야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003) - 위하여 사는 세계

7. 위하여 존재한다는 새 가치관이 확립돼야

위해서 존재한다는 이 원칙에 입각해서 우리 일생을 두고 볼 때 가장 가치 있는 인생관은 내가 전 인류를 위해 있고, 전 세계를 위해 있고, 국가를 위해 있고, 사회를 위해 있고, 가정을 위해 있고, 아내를 위해 있고, 자녀를 위해 있다는 인생관인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행복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인생관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국가 자체를 두고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 국가는 어떻게 돼야 하겠습니까? 자기 나라를 위해서 있으라고 하는 나라는 나쁜 나라로 지탄받아 온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세계를 위해서 정책을 펴고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오늘날의 공산주의 세계는 결렬되는 상황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1957년을 하나의 정점으로 해서 공산주의가 갈라진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소련을 위주로 한 공산주의가 슬라브 단일민족을 중심삼고 세계 제패를 꿈꾸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민족만을 위하는 공산주의로 등장했기 때문에 결렬이 벌어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도 민주주의 주도국가 자리에서 몰락해 가고 있는 실상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세계를 위하는 민주국가가 돼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세계를 버리고 자국만을 위하려고 하는 미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후퇴의 일로에 선 미국은 자체적으로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두고 볼 때, 오늘날 한국에서도 하나의 국가관 확립을 제창하고 있는 것을 보는데,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만을 위주로 한 국가관을 확립하면 그것은 역사의 한 시대와 더불어 흘러가고 마는 것입니다. 소련 공산당이 그랬고 미국 자체가 그렇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나라는 작고 소수의 민족이지만 세계를 위하는 민족사상을 가졌다면, 만일 나라의 형태가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21세기나 25세기 혹은 30세기에 가서는 한국이 기필코 세계를 지도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식적 귀결로서 우리는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국가는 세계를 위하는 국가입니다. 또 참된 세계는 세계만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세계 자체는 결과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동기의 기원이 되는 절대적 신이 있다면 그 신의 관점과 일치될 수 있는 사상적 체계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내용의 사상을 가지고서는 세계를 지도하고 해결해 나갈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가정의 천국은 어떤 것입니까?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백 퍼센트 존재하고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살고 그를 위해서 죽는다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 가정이야말로 천국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격언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흥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주권자는 자기 존재의 가치가 자기 주권을 행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하는 데 있으며, 그 백성은 백성 자체를 위하기보다 나라를 위하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날에는 그 나라가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공식적인 원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서 서로 위해 주는 세계를 이룬다면 그 세계가 바로 우리 인간들이 바라는 유토피아적 사랑의 세계일 것이며, 이상의 세계일 것이며, 평화의 세계일 것이며, 행복의 세계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위해 존재한다는 이 원칙을 들고 나가면 어디에나 통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미국에 가서 짧은 기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던 동기가 어디 있었다고 보십니까? 내가 한국 사람이로되 미국 사람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한 데에 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이 나라를 위해서 내가 피땀을 흘려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숭고한 사상을 지닐 수 있도록 어떻게 만드느냐 하며 노력한 것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위해서 먹고, 위해서 활동하고,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다 보니 개인과 부딪치면 그 개인과 하나가 되고, 단체와 부딪치면 단체와 화합하게 되는 것을 보아 왔던 것입니다.

平和経 - (003) - ために生きる世界

7. ために存在するという新しい価値観が確立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ために存在するというこの原則に立脚して、私たちの一生について見るとき、最も価値ある人生観は、自分が全人類のためにあり、全世界のためにあり、国家のためにあり、社会のためにあり、家庭のためにあり、夫のためにあり、妻のためにあり、子女のためにあるという人生観なのです。そのような立場で幸福な自我を発見できるなら、これ以上の人生観はないと思うのです。国家自体についても同じです。理想的国家はどのよう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しょうか。「国のためにだけ存在せよ」という国は、悪い国として指弾されてきたことを、私たちは歴史を通してよく知っています。しかし現在、全世界の国家の中で、世界のための政策を展開している国は一つもありません。
 
皆様もよく御存じのように、今日の共産主義世界は決裂する状況になりつつあります。

一九五七年を一つの起点として、共産主義世界が分かれた原因はどこにあるのでしょうか。それはソ連を第一とした共産主義が、スラブ単一民族を中心として世界制覇を夢見たからです。自分の民族だけのために生きる共産主義として登場したので、決裂が起こったことを私たちは知っています。
 
今日のアメリカも、民主主義の主導国家の立場から没落しつつある実情を私たちは直視しています。なぜそのようになったのでしょうか。世界のために生きる民主国家になるべきアメリカ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世界を捨てて自国だけのために生きようとするアメリカになったからです。今や後退の一途に立ったアメリカは、自らの力だけでは収拾する道がないと思われます。
 
このような問題について見てみるとき、今日、韓国でも一つの国家観の確立を提唱しているのを見ますが、アジアにおいて韓国だけを第一とした国家観を確立すれば、それは歴史の一時代と共に流れていってしまうのです。ソ連共産党がそうであり、アメリカ自体がそうです。今日、大韓民国はこのように国は小さく、少数の民族ではありますが、世界のために生きる民族思想をもつならば、万一、国の形態がなくなったとしても、二十一世紀や二十五世紀、あるいは三十世紀になって、韓国はきっと世界を指導するでしょう。このような公式的帰結によって、私たちは結論づけ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真の国家とは、世界のために生きる国家です。また、真の世界とは、世界のためだけに生きるのではありません。その世界自体は結果的な位置にあるので、動機の起源となる絶対的な神様がいるとすれば、その神様の観点と一致する思想的体系をもた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自分のために生きる内容の思想をもっていては、世界を指導し、解決していくことはできないと見るのです。家庭の天国とは、どのようなものでしょうか。妻が夫のために一〇〇パーセント存在し、夫が妻のために生き、彼女のために死ぬという立場に立つとき、その家庭こそが天国に違いないのです。
 
格言に「家和万事成」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国が栄えるのも同じです。国を治める主権者は、自分の存在の価値が、自分の主権を行使するところにあるのではなく、国民のために生きるところにあり、その国民は、国民自体のためよりも国のために生きるところにあるのです。そのようになった場合には、その国は天国になります。このような公式的な原則を拡大していくことによって、国家と民族を超越し、互いにために生き合う世界を築くならば、その世界が正に私たち人間の願うユートピア的な愛の世界であり、理想の世界であり、平和の世界であり、幸福の世界である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ために存在するというこの原則をもって進んでいくならば、どこにも通じない所はないのです。
 
私がアメリカに行って、短い期間で問題を提起し得た動機はどこにあったと思いますか。私は韓国人ではありますが、アメリカ人以上にアメリカを愛したところにあるのです。私は夜も昼もこの国のために血と汗を流し、アメリカの若者たちが崇高な思想をもてるようにするにはどうすべきかと考えながら努力したこと以外にはありません。私はために食べ、ために活動し、ために生きてきました。そのように生きてみると、個人とぶつかればその個人と一つとなり、団体とぶつかればその団体と和合するようになるのを見てきたのです。

Pyeong Hwa Gyeong (003) - A World of Living for the Sake of Others

7. A new perspective on values based on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When we consider our lives based on this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the most positive view of life would be one that says we exist for all humanity, for the entire world, for the nation, for the society, for the family, for the husband, for the wife and for the children. You can discover happiness within yourself by living in such a way, and so I would say there could not be a better view of life. The same is true even if you were to consider what an ideal nation would be like. We know all too well that the nations that made others serve them throughout history are reproached as bad nations. Yet, among the nations in the present world, there is not one that is carrying out unselfish policies for the sake of the world.
 
As you may well know, the communist world is on the verge of collapse. The year 1957 was when it reached its maximum global expansion. Why did the communist world start its decline from that point? It was because communism prioritized the Soviet Union’s self-interest and dreamed of taking over the world centered solely on the Slavic people. Communism will break down in the end because it is an ideology that serves only the interests of its own people.
 
We also are facing the reality of America’s decline from its position as the leading nation of democracy. Why is this so? It is because, while America could have become a democratic nation existing for the sake of the world, it unfortunately has abandoned the world and decided to pursue its own interest. Now America is on the road of retreat, and it looks as if there is no way for it to correct its course.
 
In light of this issue, we see that Korea too is advocating its own national interest. If our nation embraces a worldview that focuses only on this Asian nation of Korea, it will fade away with the passing of history. Look at what is happening with the communists of the Soviet Union and with America. However, if Korea embraces the worldview of existing for the sake of the world as a national belief system, even though today it is a small nation with a small population, Korea will lead the world. Even if the nation is no longer here, such a people will lead without fail in the twenty-first century, the twenty-fifth century and the thirtieth century. We can come to this conclusion based on this principle.
 
A true nation is one that exists for the world. Furthermore, extending from that, a true world is not one that exists only for itself. Since the world stands in the resultant position, if there is an absolute God who is its origin and motivating force, that world needs to have a belief system that is in accord with God’s view. If you follow a worldview that supports only your own interest, you cannot lead the world or solve its problems. What kind of place is our heavenly home? It has to be a home in which the wife exists one hundred percent for her husband, and the husband lives one hundred percent for his wife, and is willing to die for her. This is the home that can be called heaven.
 
There is a Korean saying to the effect that, “When one’s home is harmonious, all goes well.” The same is true for a nation to flourish. The sovereign who rules over a nation draws his or her value not from the exercise of sovereignty, but rather from acting on behalf of the people. Likewise, the people find value not by living only for themselves, but for the sake of the nation. The day this becomes a reality, that nation will become heaven. If we were to expand this formula and realize a world where people live for the sake of others, transcending nations and peoples, without a doubt we would have the world of love, the ideal, peace and happiness for which all people yearn. If you go out into the world upholding this principle of existing for the sake of others, you will find that there is not one place where that principle will not bring success.
 
What do you think was the motive that drove me to go to America and cause so much controversy in such a short period of time? It is the fact that, though I am a Korean, I love America more than the Americans do. All my efforts were for America, shedding my own sweat and blood day and night to find a way to inspire the American people to embrace a noble worldview. I have eaten for the sake of others, worked for the sake of others and lived for the sake of others. While doing this, I came to experience that if I contended with an individual, afterward I became one with that individual, and if I contended with an organization, afterward I harmonized with that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