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고발사건도 아닌 창작물에 대한 영화 1편을 놓고 '역사왜곡'이라고 지랄 방방 떤 인간들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인간들이 없는 모양이다. 고로 이 영화에 고약한 주댕이질을 한 국힘의 개똥분자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아니다. 걍 똥개새키들이나 같다.
역사물의 소재에서 재미를 가한 창작의 영화는 그냥 영화일 뿐, 역사왜곡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실화 영화가 아닌, 재미로 보는 영화에서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 있을까?
1974년 현역 기자들의 영화 '암살자(들)' 팩트체크
이충원2026. 10. 10. 06:03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영화 '암살자(들)'에는 1974년 동성일보(동아일보) 사회부 기자(이민호 분)가 타자기로 기사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중앙정보부(중정) 기관원이 마음에 안 드는 기사가 실렸다며 신문사 안에서 편집국장(배성우 분) 뺨을 때리는 컷도 등장한다.
사실일까. 당시 신문·뉴스통신사 입사 2∼12년 차 현역 기자로 활동한 80대 원로들은 "말도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일보 정치부 차장이었던 김성배 전 KBS 보도제작국장은 "신문은 국한문 혼용이었고, 타자기는 국한문 혼용이 없었다. 분초를 다투는데 누가 타자기로 기사를 쓴 뒤에 한자를 가필하겠느냐"며 "영화는 픽션(허구)이라지만 기본적인 사실 확인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김유신이 양복을 입고 전투에 나갔다고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이던 구월환 전 연합통신(연합뉴스) 상무는 "말을 안 들으면 남산(중정)으로 연행해갔고, 거기서 폭행당했다는 사람도 있었다"며 "하지만 언론사 안에서 편집국장을 때린다는 건 날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화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타자기 사용은 언론 탄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출상의 선택이었다. 중정 기관원의 폭행 장면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라며 "해당 장면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연합뉴스는 "원로 기자들도 '중앙정보부에 연행돼서 맞았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선 언론사 안에서 편집국장이 맞은 것처럼 '과장'한 근거가 뭐냐"고 추가 질문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암살자(들)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극영화"라며 "팩트로만 영화를 만들 수는 없었고,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창작을 통해서 재구성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