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농사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땀 흘리는 보람이 있어 아주 좋습니다.
당연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고.
올해 배추와 무우를 200여포기를 심었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자라는 배추와 무우를 보면 아주 흐뭇합니다.
요즘은 김치를 많이 먹지 않아 매년 20여 포기 정도 김장을 했는데
올 해는 좀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딸 둘이 시집을 갔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양평 농장이 거의 현실화 되는 것 같습니다.
잘하면 내년부터 농사를 지을 것 같은데
문제는 1천평이 넘는 밭을 과연 경작 할 수 있겠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호박 농사.
늦은 봄 5월에 씨앗을 심고 마음대로 자라도로 방임해 두었다가
가을 서리 내리기 전에 가서 딴다.
쉽지 않습니까?
후보로 그 넓은 밭에 모종 80여개와 수분수 20개만 심으면 되는 만차량.
맷돌호박, 단호박, 토종 상리단호박 그리고 땅콩호박인데
이놈들이 바람을 잘 피워 함께 심으면 별별 변종이 다 생긴다 하므로
우선 내년에는 한 품종만 심어 볼 생각입니다.
그중 땅콩호박이 유력한데
버터향이 나는 땅콩을 닮은 호박이라 하여 버터넷 스쿼시라 부르고
육질도 단단하여 보관성이 좋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올 해 채종한 씨앗을 심어 보았더니 작황이 좋지 않아
아시아 종묘의 아땅이란 품종을 사서 심어 볼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연 말만 잘하면 호박이 꽁짜.
첫댓글 오우ㆍㆍ
내년엔 경작 범위가 넓어졌군요!
말이 일천평이지 엄청난 면적이지요ㆍ
그리고 농사라는 것이
뜻대로 안된다는 거지요ㆍ
내년 호박농사 기대됩니다ㆍㆍ
당연 농사 어렵죠
그런데 실패해도 그만
걍 해 보렵니다
제가 몇년동안 만차량 호박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백평당 4포기 정도만 심어도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만차량호박은 땅이 기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줄기가 번져 나갈 때 땅에 묻어 주면 수확이 배가 되거든요.
ㅎㅎ
그렇군요
100평이라도 40포기만 심어도 되겠네요
수분수는 지호브라와 포야로가 있다 하던데
지호브라 씨앗은 있습니다
@술붕어(서울 금천구) 반갑습니다
텃밭이 아니구 이젠 농장이라 해야겠어요
호박도 겉은 멀쩡
속엔 벌레 잔치 ㅎ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이젠 텃밭수준이 아니시네요.
옆동네 양평으로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물맑고 공기좋은 양평
참 좋은 곳이지요. 축하드립니다^^
맞습니다
여주에서 가깝네요
양동면이니
호박농사도 벌레때문에 힘드네요
말씀대로 판매목적이면 종묘사씨앗을 선택이 좋습니다
내년에 풍작하시길 바랍니다
농사는 벌레와의 싸움입니다
땅콩호박 비추 합니다.
ㅎㅎ
그럼 맷돌을 심을 까요?
아니면 단호박
@술붕어(서울 금천구) 단호박 입니다.
땅콩호박 인기가 별로 입니다
@청개구리 (파주) 알았습니다
아지지망 400개 미니강1호 100개 심고
땅 남으면 노각오이 비트 상추 심어야 겠습니다
비트 씨앗 디트로이트, 아틀란, 메를린, 우단
노각오이도 한 봉지
상추는 적치마 청치마 측면상추 청로메인 적로메인
생채 적생체 버터헤드 담배상추 에쎄 오크린 아바타
한 봉지씩 사 놨습니다
@술붕어(서울 금천구) 소비처는 어떻게 되나요
@청개구리 (파주) 불로그나 네이버스토어에 팔아보려고요
과거 리스앙쥬 화장품 쇼핑몰을 해 보았는데
아모레나 LG 생활건강 등 유명 브랜드만 찾고
잘 안 팔리더라고요
그래도 고정 고객은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