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런적 있습니다
동충하초어쩌고 하는거....
설문 하더만 샘플준다면서 지하철 다리 밑에.....
신림역은 아니었습니다만,,
허름한 차... 안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안들어가고 그냥 왔는데 꺼림찍 하더군요
진짜 기분 드러웠습니다
저도 그때 순간 인신매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의 육감은 무섭게 맞기때문에 그 생각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 미친 놈들... 아~~ 나도 신고할걸 하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후회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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흌=33
저는..
14살이예여..^^
휴=33
늼들조심해서다늬시구여..^^
그런사람들이있다늬..
암튼..
조싐하세옄..^^
전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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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2시가 넘어 어제가 되어버렸는데여 어제 친구랑 저랑 낮 3시 반쯤
에 신림역에 볼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려서 일보구 명동엘 가려던 참이었어
영.
어느 언니가 앙케이트 조사좀 응해달라구 해서 둘이 재밌게 피부, 다이어
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구 났는데 그 언니가 자기네 회사 홍보차 나왔다
구 며칠 있다가 여기에 회사를 차릴텐데 초유로 다이어트랑 피부관련된
제품을 만드는 거라구 했어영.
초유 구거 있자나여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주는 모유이짜나여. 구게 애기
한테 앞으루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나바여. 그면서 우리한테 샘플을
줄테니 사용해보구 친구들에게 마니 홍보해 달라구 하더군여. 좋은거 샘
플을 준대니 당근이 좋지 않았겠나영?.. 그면서 그 언니 회사 차가 저쪽
에 있다고 하면서 가서 받아보구 샘플 사용법 설명을 들으라고 하더군
여. 차가 있는 곳까지 가면서 그 언니 친근한척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
영. 차는 신림역 근처 다리 쪽에 있었는데 삐까뻔쩍한 승용차 뒷문을 열
더니 타라구 하는게 아니겠어여?! 빈 승용차 안을 보는순간 정말 섬칫!
한 기분이 들었음다..
제 친구두 오는 내내 서로 표현은 안했지만 기분이 안 좋았는지 둘다 멈
칫하구 있으니 들어가서 설명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자신들 제품 홍보차 나왔다는 사람들이 물건 든 상자하나 없이 텅 빈 승
용차 안에서 대체 몰 하자는 건지.. (이제 생각해보니 화나네여..)
둘다 싫단 말은 못하구 망설이구 있으니까 어디서 갑자기 옆에 서있던
여자가 오더니 말을 하더라구영. 꼭 들어가야 하냐구 여기서 서서 설명들
으면 안되냐구 했더니 그래두 되는데 추우니까 들어가서 얘기하자구 하더
라구여. 춥기 모가 추워. 봄날씨에 대낮이었는데..
그래두 안 들어가구 있으니까 들어가서 얘기를 해야한다며 말을 바꾸더군
여.
결국 제친구가 싫다는 말을 꺼내구 그 언니가 들어가기 싫으냐구 물어서
싫다고 하고 그냥 왔는데..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지금두 그때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게 기분이 이상하네여. 마치 납치당할
뻔하다 도망쳐나온 기분입니다.
하두 요즘 길거리 설문조사두 많구 좋은 샘플 주는 곳두 많으니까 이런
일을 당했는데.. 열분들두 조심하세영.
그 사람들이 멀 하려구 했는지는 몰라도 아마도 그 사람들이 말한대로 초
유 샘플을 주려고 했던건 절대 아닐거란 생각은 듭니다.
그러고 나니 갑자기 영화 "나쁜남자"가 떠오르는 이윤 몰까여.. ㅡㅡa
아무튼 우리가 그러고 온 후에두 어떤 여자분들에게 그런 일들을 했을
지 걱정
이 앞섭니다.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고 신고나 해둘 걸 그랬어여.. 아무래
두 깨림직.. 암튼 모두모두 조심하세여~~
카페 게시글
웃긴 이야기
Re:Re:열분 저 납치당할 뻔 했어여..T^T (참고하세여~)
엔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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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
02.03.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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