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스압이 예상되오,...
허허 그래도 끝까지 집중해주시오!
브금!
타이틀오프닝, 바람의노래
장벽수- 그만 파 합시다.
회의를 마친 장벽수,
장벽수- 이보게 단원,
나가려는 홍도를 붙잡음
장벽수- 그래, 손은 좀 괜찮은가?
홍도- 별제 어르신 덕에 아주 좋습니다.
장벽수- 그래? 어서 나아 화사를 해야지. 조선의 화선인데,
안 그러면 도화서에 머물 연유도 없는 것인데, 그렇잖은가?
홍도- 이거, 제 손이 낫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보다,
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장벽수- 그럴 리가 있겠는가? 어서 쾌차하게.
모야모야..
김덕성- 선물로 무얼 가지고 갈 것입니까?
나가려는 홍도 뒤로 대화하는 덕성
자비대령화원- 글쎄.. 별제는 워낙 지닌 것이 많으니,
무얼 더 준단 말인가?
김덕성- 수석 모으기 좋아하는 예판어른께는
언제든 돌만 안겨주면 되는데,, 별제 구미에 맞는 것은
고르기가 여간 힘이 듭니다.
화원들 사이에서도 깐깐한듯,
김덕성- 자네는 뭘 가지고 갈 것인가?
옆에서 나가려는 신한평에게 질문하는 덕성,
신한평- 아..예,. 저는 그냥 집에 있을까..합니다.
김덕성- 아니 왜? 해마다 자리를 채우던 사람이?
김덕성 넌*눈?..ㅎ
자비대령화원- 큰 아들놈 비명에 보내고, 작은 아들놈 도화서에서 쫓겨났는데!
저 이가 지금 제정신이겠는가. 흠흠...
신한평- 저는 그럼 이만.. 잘들 다녀오십시오,
홍도- 별제 어른 생신이 언제입니까?
4번째로 받은 초상화의
귀를 따라 그리는 윤복,
이제 거의다 완성되었음!
윤복- 다 되었습니다.
홍도- 이제 마지막으로 턱 부분만 남았구나.
뿌듯한 윤복 ㅎㅎ
김조년- 화공 있는가?
그때 조년이가 윤복의 방문앞에서
윤복이를 부름!
헐우짬..
윤복- 스,스승님.. 숨으십시오!
홍도- (인상팍쓰고 윤복을 밀침 ㅋㅋ)
윤복- 아! 숨으십시오!!
초상화와 그림을 모두 홍도에게 탈탈!!
윤복- 자,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옷을 갈아 입던 중이었습니다.!
막 병풍뒤 로 홍도를 쑤셔넣음 ㅎㅎ
윤복- 들어 오십시오
윤복- 앉으시지요,
조년이 문쪽으로 가지 못하게 일부러
문앞에서있음,
킁킁 냄새 맡는 조년,
김조년- 여인을 그렸군,
윤복의 책상위의 그림을 발견!
..?
아닐꺼야..
김조년- 과연 화인의 눈이군, 몇 번 보지 않은 정향의 자태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으니.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정향이랍니다.
정향이란 소리에 연회장에서 본
정향을 회상하는 홍도,
윤복- 몇 가닥의 선으로 알아보시니,
눈이 매우십니다.
김조년- 자네의 그림 속에 그려진 사람은,
그 마음이 느껴지네.
김조년- 이 여인의 마음을 화폭 속에 담아 보여주게.
윤복- 여인의 마음을 어찌 이 좁은 화폭 속에
다 담을 수 있겠습니까.
김조년- 그렇지. 허나 그 좁은 화폭에라도
잠시나마 붙잡아 두고 싶은 것이 사내의 마음일세.
알고보니 순정파
김조년- 그럼 쉬게,
왜 오신거요
조년이가 일어서자
바로 같이 일어나 문앞을 막는 윤복,
김조년- 환기를 좀 시켜야겠군,
ㅋㅋㅋ아까부터 냄새 맡다가,
나갈때 말하는 조년
윤복- 나오십쇼 스승님
안나오는 홍도찡,
윤복- 어찌 그러십니까?
홍도- 니가 여기 온것이, 정향이 때문이냐?
윤복- 저두 이곳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윤복-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얄궂지않습니까?
정향이는 가야금 줄을 묶고 있음,
김조년- 자리에 들었느냐?
그때 문밖에서 들려오는 조년목소리
막년- 아씨..
정향- 무슨 일이십니까?
김조년- 잠시 들어가도 되겠느냐?
정향- 이 년, 자리에 누운 지 오래입니다.
전하실 말씀이 무엇인지요?
김조년- 화공에게 언질을 해 놓았다.
김조년- 언제든 네 모습을 화폭에 담을 수 있도록
저어하지 말고 동행 하거라.
막년- 아씨!
항상 막년이가 먼저 좋아함,
정향- 어르신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응당 따라야지요.
김조년- 너의 마음을 전부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의 진심이 느껴질 때 까지 기다릴 것이다.
막년- 아씨, 이제 도련님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까?
정향- 마음이 이상하구나.
좋은 것인지 싫은 것인지.
막년- 싫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정향- 화공께서는..어르신이 시키신 일을 하는것이다..
정향- 내모습이 화폭에 담겨도 그것은 화공의 것도,
나의 것도 아닌 어르신의 것일 테지..
정향- 그러니 내가 마음 놓고 웃을수 있겠느냐,.
막년- 그래도, 도련님을 보는 건 좋은 거죠. 그렇지요?
정향- 화공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인지..
연하라 더 힘든 것이오,
윤복- 화계의 마지막 인사는 별제 어르신 이십니다.
가능하겠습니까?
홍도- 절대로 그림을 내놓지 않을거다.
홍도- 익일, 별제 어르신의 생신이라 하는데..
그것을 어찌 이용할 수 없을까?
윤복- 별제 어르신의 생신이라면,
하루 종일 사람들이 끊이지 않을텐데..
홍도- 그거지! 바늘을 숨기려면 바늘더미에 숨기라는 말이 있다.
하루종일 사람들이 북적될테니 오히려 눈에 안보일 것이다.
윤복- 그렇지만, 어찌 눈을 피해 들어간다 해도,
초상이라면 집안 깊숙한곳에 보관할텐데, 그것을 어찌 찾는단 말입니까?
홍도- 좌우지간 내가 어떻게 해볼테니까
너는 빠지거라, 자칫 위험에 빠질수가있다.
윤복- 스승님 혼자서 하신단 말씀이십니까?
홍도- 너 나를 지금 못 믿는거냐?
윤복- 아니요! 그것은 아니지만..
홍도- 그럼 됐다. 그리고,
나는 여기 근처에도 오기 싫은사람이라 했다.
홍도- 어디 다른곳으로 가서 그림을 완성하도록 하자
내가 왜 숨어야해?!
윤복- 예. ㅎㅎ
벽풍당당 걸어오는 장벽수
저기는 그림을 보관하는 곳임,
장벽수- 아무일 없었느냐
초록종- 개미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장벽수- 그래 계속 그렇게 해주게.
정향-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윤복- 다시 태어나서
내가 그대가 되고 그대가 내가 되어, 내 마음을 안다면..
윤복- 당장 입은 옷을 벗어줄 만큼 중요한 일이오.
(╭☞͡° ͜ʖ ͡°)╭☞~
정향- 막년아. 가서 자줏빛 저고리와 회색 치마를 내오너라.
막년- 예, 아씨.
정향의 표정이 안좋아보임,
윤복- 이런 부탁하여..
정말 미안하오,
윤복- 언젠가 꼭 보답하겠소.
정향- 화사는 언제 마치시겠습니까?
윤복- 돌아오는 대로 마치도록 하겠소
표정이 좋지 않은 정향을보고
마음이 안좋은 윤복,
엇- 손잡음 ㅎ
윤복- 정말.. 고맙소..
정향의 손을 꼬옥 잡는 윤복이
정향- 화공이 밉소..
아이고, 우리 정향이
풀어짐 ㅎㅎ
이쁘게 단장하는 윤보기..
정향- 내 어머니께 연통을 넣어 언질을 해 두겠습니다.
윤복- 고맙소.
막년- 참으로 어여쁘십니다. 화공.
윤복- 어떻소? 진짜.. 여자같소?
끄덕끄덕
윤복- 이만 가보겠소, 이일은 잊지 않으리다.
정향- 부디 몸 조심 하십시오,.
헌데, 화공은 말입니다.
정향- 어찌하여 화원복보다
치마저고리가 더 어울리십니까.
크큭!
윤복- 칭찬으로 듣겠소..ㅎ
공씨- 거기 적어둔 대로 뒷문으로만 다니게.
곳곳마다 지키는 녀석들이 한둘이 아니니.
홍도- 그건 그렇고 뭘 어떻게..?
공씨- 자 연습이나 해보세! 기를 모으고!
공씨- 허~이차!!
홍도- 허~허~이차!
장벽수의 생일파티!
고봉- 상다리가 부러지겠다 응?
장효원- 높으신 어른들께서도 오시니,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
고봉- 그럼! 그럼그럼, 말이라고? 근데,금일, 온대냐?
장효원- 무엇이?
고봉- 기생들 말이다!!.!
별제 어르신께서 기생들을 부르셨냐 말이다.
장효원- 곧 들이닥칠게다
고봉- 어느 기방 기생들이라냐? 응?
장효원- 기생이야, 정향이가 없는 마당에,
누가 온들 무슨 상관이냐?
와.. 정향이 인기쟁이
윤보가 잘해야해!..
고봉- 왜 상관이 없어? 넌 참- 몰~라!
쿵짝쿵짝, 탈을쓴 사자놀음 사당패들이 들어옴,
열씸열씸, 저안에는 홍도가 있겠죠
그리고 들어오는 기생들,
맨 끝으로 윤복이도 들어옴
한번에 알아보는 홍도,
엇..심쿵..
육덕이- 너,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어디서 왔어?
윤복- 어머니한테 얘기 못들었니?
육덕이- 무슨 얘기?
윤복- 평양에서 유명한 일패기생 설이가
금일 특별히 내려왔다고,
효원이 뿅갔음 ㅎㅎ..
기생어머니- 금일 생일을 맞으신 장벽수 별제 어르신,
만수무강하옵소서.
모두 앉아서 인사를 하고 일어서는데
옷이 안익숙한 윤복이만 휘청휘청
아직도 못일어남.
효원- 괜찮으시오?
어디선가 효원이가 날아옴
윤복- 괜찮습니다.
장벽수- 어서 올라오지 않고 뭘 하느냐?!
장벽수- 아가야,
윤복을 부르는 장벽수 ㅋㅋㅋ아가야
장벽수- 너는 여기 앉거라.
덩싱덩실~ 사자춤이 흥이남
흐함.. 지겨운 윤보기
윤복- 저 어르신,
장벽수- 무엇이냐?
윤복- 잠시.. 측간엘 좀..
장벽수- 뛕!!.. 다녀오거라 허헣
장난치면서 보내줌,
윤복- 예. ㅎㅎ
윤복은 사람들 눈을 피해서 뒷쪽으로 감,
그모습 따라가는 효원이와,
지켜보는 홍도의 뒷모습 ㅋㅋ
덩실덩실~
이제 공씨와 교체타임,
옆으로 슥 사라지고,
저기서 기다리는 공씨와 바꿈!
효원- 어딜 찾으시오?
윤복이 뒷쪽에서 두리번 거리자 찾아와 말거는 효원
윤복- 답답하여, 산책을 하던 중이었는데,
돌아가는 길을 잃었나 봅니다.
효원- 저런.. 이름이 무엇이오?
윤복- 설이라 하옵니다.
효원- 설이...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오. 난 장효원이라 하오.
윤복- 아~. 이댁 어른께서 왕실의 화사를 주관하는
도화서에 별제로 계신다 들었는데...
효원- 그렇소. 나 또한 도화서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화원이 된 자고. 이런 말 그렇다만,
도화서에서는 하늘이 내린 재능이란 소리를 듣고 있지요.
윤복- 우와~ 대단하시다~.
윤복- 그럼.. 그림을 보여주시겠어요?
효원- 그, 그럴까요..?
홍도는 공씨가 준 지도를 따라 갔지만,
지키는 자들이 있음,
조영승- 헌데, 홍도 그 자는 안 보이는가?
조영승- 워낙 귀신같은 자니, 무슨 수를 어찌 쓸지...
장벽수- 염려 놓으시지요, 단원이라면 얼씬도 못하도록,
아랫것들에게 단단히 일러뒀습니다.
김귀주- 모를 일이네. 자네가 초상을 가진 줄 알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취하려 할 걸세. 조심 또 조심하게.
조영승- 만사불여 튼튼하니겠는가,
혹, 모르니 한 번 들러보게.
초록종- 무슨 일이십니까?
효원- 열어주게.
초록종- 안됩니다. 별제 어른께서 절대로
아무도 들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윤복- 안되나 봅니다. 그냥 가시지요.
효원- 기다리시오.
윤복- 안된다 하지 않습니까..
윤복- 천한 기생이라 그러신가본데 그냥 가겠습니다.
효원- 기다리라지 않소!
효원- 어서 열게!
씨앨도 안먹힘
윤보기 눈치 한번 슥-
효원- 열라는 소리 안들리는가!
초록종- 그럼, 금세 나오셔야 합니다.
효원- 알겠네,
문이 열리네요~
효원- 들어 갑시다.
윤복- 아무래도.. 저 때문에 곤란하신 듯한데..
효원- 괜찮소, 갑시다.
손은 스윽 올리는 효원 ㅋㅋ
윤복- 그럼..ㅎ
그런거 안받아준다 ㅎ
머슥..
들어가려다 초록종앞에 서는 효원
닷...냥
효원- 잠시만 나갔다 오시오.
홍도도 지도를보며 들어갈 곳을 찾고있음,
종이 술마시러 간다는 이야기를 하며 나오자.
곧 바로 슝!
살금살금!
효원- 이 그림은 말이오, 명나라때 그려진 난죽도란 그림인데,
문인화가들이 즐겨 다루던 것이오
윤복- 아~. 난죽도..
참 좋은 그림이네요
효원- 설이라 하였느냐.
윤복- 예..
윤복의 허리를 감싸는 효원
이노미!!
윤복- 앗 그런데, 이댁에는 그런 그림은 없나요?
효원을 피해 옆으로 가는 윤복,
효원- 어떤 그림 말이오?
윤복- 지체높은 집에는 그런 것이 있다던데...
사람 얼굴이 크게 그려진..
효원- 초상을 말하는 것이군. 초상은 사람을 그대로 옮긴다고
‘진사’라고도 하고, ‘사진’이라고도 부르지요. 그걸 보고 싶은것이오?
윤복- 그런 그림은 지체높은 분들만 가질 수 있다고...
저는 그런 것은 있다는 말만 들었지.. 근처도 가보지 못했으니까요..
어머어머, 어진도 그린애가 ㅎ
효원- 잠시만 기다리시오.
윤복- 예 ㅎㅎ
효원이가 들어가자.
슬금슬금 오는 홍도 ㅋㅋ
윤복이 놀라서 소리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고,
자신임을 알리는 손을 보여줌,
윤복- 스승..님..!
홍도 화남 ㅋㅋㅋㅋㅋㅋ
나가면
너
죽어
...ㅜ
효원- 여기있군
효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홍도를 숨키고 바로 달려감,
윤복- 어서 보여주시어요 ㅎ
효원- 그럴까요?
윤복- 우와~ 정말 살아있는것 같아요~
윤복이가 가까이 보려하자
그림을 뒤로 빼는 효원
효원- 만지면 안되오..
윤복- 역시.. 천한 기생이라
이런 귀한 그림을 만질수 없나보군요.
효원- 아니오 아니오!
윤복- 그림 잘 보았습니다.
효원- 보, 보시오.
바로보는 윤복.
윤복- 헌데, 화공이 그리신 그림은 이곳에 없습니까?
효원- 내가 그린 그림...
효원- 처음으로 낙관을 찍은 그림을,
아버지께서 보관해 두셨소. 기다리시오, 내 금세 찾아올테니
윤복- 꼭 보고싶습니다.
효원이 나가자 그림을 바꿀것을 주는 홍도
윤복은 그림을 바꾸다, 효원이 오는 소리를 듣고
치마속으로 숨김 ㅋㅋㅋ
효원- 흠흠!
그런 윤복을보고 부끄러워
고개를 틀어버리는 효원 ㅎ
윤복- 아~ 허리가 좀.. 아파서
이젠 괜찮습니다~.
효원- 난 안괜찮소..ㅎ
윤복- 예?
벽쿵 시전하는 효원이 ㅋㅋㅋ
윤복- 그만.. 나갈까요?
홍도가 위험한 윤복을위해 문을 발로 꽝!!!
효원- 누구요?!
홍도- 어허~ 여기 측간이 어디냐?!
윤복이는 그 소란으로 나감,
홍도- 내가 길을 잘못 들었나?!
효원- 썩 꺼지지 못하겠소?!,
정신나간놈이 다있군.. 설이라..
막 달려 나오는 홍도
한종일-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러 돌아다니는 것이냐!
홍도- 여기 측간이 어디냐!
ㅋㅋ 탈춤놀이에 푹 빠진 홍도
그놈의 측간..
한종일- 썩 나가거라!!
홍도- 썩 나가보자!! 덩덩쿵더쿵!
뭔가 이상한 장벽수
바로 보관실로 뛰어감.
급한 마음에 그림을 열어보지만
그대로 있음,
장벽수- 잠깐..
그림을 펼쳐보니 초상이아님!!
장벽수- 아니..?!
한종일- 김홍도.. 이 도깨비같은 인간!!
장벽수- 그자다. 방금전에 만났던놈!!
탈을 쓴 놈이 김홍도다!! 대문을 봉쇄하거라!
장벽수- 탈 쓴 자들은 단 한사람도 내 집에서 나갈수 없다! 빨리!
탈쓴사람 다모아놓고 하나씩
열어보는중..
마지막 남은 탈,
장벽수- 김홍도... 자네가 감히 날 속이려 들어?
어서 그 탈을 벗게.
읭? 공씨임,
하지만 타이밍 안좋게 뒤에서 들어오는 홍도.
한종일- 저 놈이다! 뭣들 하느냐 쫓아라!
막 도망다니는 홍도는
어느덧 서징의 집 근처임
서징의 집에서는 윤복이가,
열심히 초상을 걸어두고 있음
홍도- 어서 여길 피해야 한다. 서두르거라!
윤복- 스승님?!
홍도- 숨어있거라!
윤복- 스승님은요!
홍도- 난 걱정하지 말거라 알아서 하겠다!
윤복- 싫습니다!!
윤복- 싫습니다. 스승님과 같이 있겠습니다!
홍도- 내말 못알아 듣겠느냐?
절대로 여기서 나오면 안된다! 알겠느냐?
윤복을 밀어넣음,
악당들이 도착함,
한종일- 여깁니다 어르신!
홍도- 오늘이 생신이신데
이렇게 누추한곳까지 어쩐일이십니까?
장벽수- 볼일이 있어 왔네,
자네 그 변신술이 놀랍구만?
장벽수- 그림을 내놓게. 그리한다면,
이 모든 일을 내 불문에 부침세.
홍도- 무슨.. 그림 말씀이십니까?
장벽수- 모르시곘다?
이제와 그림을 모으는 이유가 뭔가?
홍도- 그림쟁이가 그림을 모으는게 이상합니까?
혹시 말씀하신 그림이 죽은 스승님과 서징의 죽음의 비밀을 밝힌다면
별제어르신께 누가 됩니까?
장벽수- 자네를 위해 충고하나 해주지.
화를 자초하지 말고 예서 멈추게.
홍도- 충고 감사합니다.
장벽수- 길게 얘기 않겠네. 어디에 숨겼나 그림은?
홍도- 괜한 수고들 마시고, 어서 돌아들 가시지요
악당부하들이 홍도를 막 때림!!
퍽퍽!!
놀란윤보기..
한종일- 다친 그 손이 거추장 스럽지 않습니까?
홍도- 이 손이 좀 명이 길긴 하지?
홍도의 말의 끝으로 다시,
홍도를 마구마구 때리는 악당들..
장벽수- 그림이 중요한가 손이 중요한가?
홍도- 쉬-쉬.. 너는 도대체 무슨 짐승이냐?
양이냐?
홍도는 아까 사자탈놀음 할때 하던 대사를 읽음,
장벽수- 애들아!!
조무래기- 이야아아아!!
윤복- 멈추십시오!!!!
스승님의 손이 위험한걸 느낀 윤복은 뛰쳐나옴,
윤복- 기다리십시오!!
윤복- 가져가십시오!!
장벽수- 아니..
너 윤복이 아니냐..?
윤복- 원하는건 그림 아닙니까!!
전부 가져가십시오!!
홍도- 윤복아!!!!!
우르르르!!!
하나만 줘도 된다능 ㅠㅠ
쿵!!! 15-2화 끝이오!!
앙대.. 다크윤복 또나옴 ㅠㅠ
하지만 스승님을 구하기위한 일이라
어쩔수 없다고봄 ((((( 윤복 )))))
사실 캡쳐하다 너무 흥미진진하여
푹 빠져버리고말았소.. ㅋㅋㅋ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오
핫투
첫댓글 아 진짜ㅠㅠㅠ 스승니뮤ㅠㅠ 홍도진짜 귀염보스..
아ㅠㅠㅠㅠㅠ 윤보기조네ㅠㅠㅠㅠ 효원이 긍ㅎ게 욕하더니만 넘어간거보소 우리스승ㅣㅁ건들지말라고!!!!!
..윤복아... 제발
너무 재밌어ㅜㅜㅠㅜ 진짜 쓰니 스릉♥..
와..문근영 정말 풋풋하다ㅋㅋ 진짜 존잼 ㅠㅠㅠ 흐라라ㅏ가라닥
아.... 윤복아... 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는 캐릭인듯 ㅋㅋㅋ 역시 재밌네 ㅋㅋㅋ 오늘도 고마웡!!
나가면 너 죽엌ㅋㅋㅋㅋㅋㅋ홍도 표정 보소 ㅋㅋㅋㅋㅋ윤무룩도 귀엽곸ㅋㅋㅋ오늘도 고마워!!!
ㅠㅠㅠㅠㅠㅜ잘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복이 성질은 정말 대단한드슈ㅠㅍㅍ퓨ㅠㅠㅠ
이씨ㅠㅠㅠㅠ 거으ㅏ 다 완성된건데ㅠㅠㅠㅠ으아아아아아앙
으으으으으ㅡ으
윤보기존예보스ㅠㅠㅠㅠㅠㅠ닷냥커플 오랜만에 제대로 만났는데 너무짧아ㅠㅠㅠㅠㅠㅠㅠ
홍도 숨어들어가서 윤복이 나무랄 때 씹덕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억...뒤늦게 열씸히 보고잇당 글쓰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