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년을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내가 가서 살아보고싶은 작은 외딴 섬으로.
가야겠다 몇 번 다짐을 하고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생각과 다짐에서 끝났다.
혹시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어려움에
부딪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과
망설임으로 끝났다 .
나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의 의지가 약한 결과였을까?
몸을 걱정하는 무의식적 충동이었까?
왜 나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을까 ?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잠재워 안도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왜 나의 생각이 옳고 논리적이라고 주장하지
못했을까?
외딴섬에서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지 못했을까?
왜 나의 삶은 나 자신의 생각에 따라
정의되지 못했을까?
나는 잘 알지못한 곳에 거부감을 느끼고,
두려워하며 일어나지 않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했을까?
나 자신을, 나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었을까?
낯선 곳, 미지의 것이 나에게 좋은 곳이며
때로는 나에게 안성맞춤의 곳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못했을까?
나는 왜 익숙한 것, 잘 아는 것만을
좋아해야하나?
나는 익숙한 것, 잘 아는 것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낯선 곳,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나의 생각, 믿음과 태도를 바꿔야겠다.
나는 지식이 있고 안목이 높은 사람이요
오늘날 나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새로운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우선 새로운 것에 대한 불안하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에서 벗어나야한다.
나는 불안감이 없고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싶은 마음보다
변화를 추구하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싶다.
고통의 가치를 믿으며 변화를 위해
사고방식을 바꿔야한다
변화를 위해 편안함보다 모르는 취약점을 선호하고 무관심보다 설렘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잘못된 믿음을
과감하게 버리고 도움이되고 의미있는 태도를
다 받아들이기로 한다.
나를 믿고 사랑하고 더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기로 한다.
지금 바르게 살고있는 것보다 더 가치있게
살 수 있다고 믿기로 한다.
두서없이 쓴 이글을 읽는 사람은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로망즈님
다시 뵙게되어 더더욱 반갑습니다.
어줍잖은 글이지만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는데
님처럼 답글을 남겨주시면 그 고마움,
그 기쁨을 무어라 표현할 수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을 로망즈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