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3일 신안 하의중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섬으로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섬으로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은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평등한 소프트웨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SW센터 담당 교사가 직접 섬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기본개념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코딩교육, 인공지능 로봇교육,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체험교육 등의 다양한 SW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해 신안 하의중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체험교실은 SW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을 제공했다. 3D홀로그램 증강현실 체험하기, 메타버스 코딩으로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코딩을 통해 재현해보며 미래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를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코딩을 처음 접해봤는데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메타버스 제작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섬으로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은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목포권역 및 신안군의 섬으로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12월 초까지 운영중에 있으며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