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영재교육원에서는 지난 3일 초등과정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24. 나주영재교육원 생태환경체험'을 운영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체험중심 생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구의 다양한 생물과 환경에 대한 직·간접적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 향상과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많은 해양식물과 여러 기후환경의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대한민국 고유종인 구상나무가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연을 더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지구는 우리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름답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 나주영재교육원에서는 이러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환경보존과 사회정의를 지키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