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업 특성상 정장입을일이 별로 없는데요.
그래도 겨울철에 정장을 입게될 때 참 애매하더군요.
캐쥬얼한 보세코트 걸치려니 빈티나보일 것 같고,
그냥 정장만 입으려니 춥고 불쌍해보일 것 같고,
여러분은 어떠세요?
보통 정장코트 어느 브랜드 어떤 종류 입으세요?
가격대는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연말까지 복지카드 20만원 잔액 결재할 수 있으니까. 너무 싼 것 할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오래동안 입을 수 있게 무난한 디자인이었음 좋겠는데요.
아, 정장위에 안받혀 입어도 그냥 입어도 되죠?
지은아 피곤하쥐..? ㅠㅜ
첫댓글 가끔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코트를 입은 직장인들을 보면 확실히 정장 위에 코트를 걸치는 게 깔끔해 보이더군요. 정장, 지갑, 시계는 평생 쓸 수 있는 것들이기에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블레이져 자켓만 해도 브랜드의 제품은 2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게 많아서(그나마 블레이저는 커스텀 멜로우의 제품이 저렴한데 20만원대입니다.) 20만원으로는 브랜드의 코트를 구입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아직 대학생이라 정장이나 위에 걸칠 코트를 입을 일도 드물고 해서 좋은 브랜드나 가격대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네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네이버, 다음 카페에 디젤매니아 라는 곳이 있는데 그 카페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아마 많은 정보를 얻지는 못하실거에요.;;; 일단 다른 분께 패스
아, 제말은 20만원은 먹고 들어가니 너무 비싼 것만 아니면 가격부담없이 살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20만원대라니요^^; 조언 감사합니다.카페 가입해봐야겠네요.
아 그럼 20만원은 먹고 들어가니 그 이상의 가격대도 너무 고가만 아니면 구입 가능하신 거군요. 제가 말씀드린 거는 한 브랜드의 한 제품만 말씀드린거니 그다지 참고 사항이 되진 않아요.ㅎㅎ
가격 상관 없으시다면 타임옴므나 띠어리 추천이요.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확실히 많이 비싸지만, 코트는 한 번 사면 10년 넘게도 입으니까 큰맘먹고라도 하나 장만하시는 게 좋아요^^ 타임은 85만원 정도 생각하심 괜찮은 거 구하실 수 있고요, 띠어리는 110정도 생각하심 됩니다. 이제껏 타임 것 많이 입다가 며칠 전에 띠어리에서 108짜리 구입했는데 개인적으론 띠어리가 핏이나 원단이 좀 더 맘에 드네요. 띠어리는 1월 초에 30% 시즌오프 들어갈 거래요. 전 제품은 아니니까 미리 가서 보시고 시즌오프 들어가는 제품인지 확인 후 찜해놓으셨다가 행사 들어가면 구입하심 될 듯요ㅋ
20만원 안쪽으로는 백화점 가면 메이커로 구매하시면 되십니다. 요즘 세일기간이라서 지금 사면 충분히 사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캐시미어가 많이 들어간 것이 좋구요. 아마 운 좋으면 캐시미어 30%까지도 있는 코드도 20만원대에서 구매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때 정장코트라도 양복스타일 말고 위에 담추잠기는 코트로 사세요. 목 드러나는 스타일은 추워요 그리고 사실 제가 코트 산다면 인터넷에 로가디스 캐시미어 100% 50만원에 팝니다. 이거 사겠습니다. 하나 사서 10년 이상 입을 겨울옷이니까요
상설매장 추천 드려요^^ 요즘은 시즌오프로 가격을 하도 후려쳐서... 개인적으로 맞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세세한 디자인이 브랜드옷에는 잘 없어서요
무난하게 투버튼 싱글코트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별히 관리를 하시지 않는거라면 고가의 캐시미어가 섞인 코트들보다는 울과 나일론이 섞인 제품이 더 보관하기 쉽고 더 오래가는 경우가 많지요. 캐시미어가 섞인 코트는 입으실때는 정말 좋지만 보관잘못하면 옷의 형태나 시각적 질감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상설에서 가격이 깎인거더라도 20만원대의 캐시미어들어간 코트는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캐시미어는 아닐겁니다.
전 STCO에서 샀는데....
코트 같이 유행안타는 의류 등은 백화점이나 아웃렛 상품 퀄리티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솔리드 옴므, 타임 옴므의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오프를 할 시기가 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매장에 전화해보셔서 물어보시고 가보세요. 시즌오프때는 많은 사람이 몰리기때문에 시작하는 날 쏜살같이 달려가셔야 본인 사이즈 챙기실 수 있습니다. 정장코트는 'simple is best'가 진리입니다. 화려하거나 밖에 털달린 것등 다 필요없죠. 무난한 것 고르세요. 뭐, 저는 모든 패션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