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군(강종만 군수)은 8일 영광읍 남천사거리 일원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장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저출산 극복!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영광', '최고의 선물 아이 좋아' 등의 슬로건으로 관내 의료기관인 영광종합병원·영광기독병원과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모성의 건강을 강조했으며 영광군 결혼·임신·출산·양육 전반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영광군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결혼장려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축하용품 구입비 지원 ▲아동수당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결혼·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 부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검진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 극복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만큼 당면한 영광군 저출산 문제를 바로 알리고 출산 장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군민이라면 누구나 마음 편히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