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협의회, '군포시 新성장동력 구축사업' 시동
행안부 우수사례로 6천5백만원 공모사업 당선
군포의 공업, 수리산, 교육, 문화 등 토론회 및 행사 열려
군포시 지역혁신협의회(회장 유병직)가 '군포시 新성장동력 구축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6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新성장동력 구축사업은 공업지역, 수리산, 교육, 전통문화 등 4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의 사업에서 토론회, 지역축제, 우수사례 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업지역 관련 사업으로는 오는 11월13일 박상수(경희대), 문제우(한세대) 교수가 발표하는 공업지역 미래비전 모색 토론회가, 11월27일에는 조석주(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와 박천웅 안산 이주민센터장의 이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12월에는 11일과 16일에 사회적 기업 역할 조명 토론회, 공업지역 성공사례 탐방(구로디지털단지, 상암동 DMC)이 진행될 전망이다.
수리산 분야에서는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와 수리산 자연학교가 함께하는 '생태도시-군포시를 위한 그린플랜',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개방대학 설립방안 모색' 연구용역이 임봉구 서울대학교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연구원과 이금순 수리산자연학교 대표 주도로 진행된다. 이어 12월30일에는 생태도시-군포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 분야로는 다음 달 7일 하봉운 경기대 교수가 발표하는 군포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리게 된다. 하 교수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교육분야를 맡았으며, 군포시 교육정책과도 인연이 있어 시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는 8일 산본중심상가에서 진행 될 양반문화축제는 전통문화 분야 추진 계획 중 핵심사업이라고 할 만 하다. 예문관, 열린사회연구소(소장 이진복), 군포희망포럼(대표 하수진)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훈 및 휘호 써주기, 궁중 및 사대부가의 전통의상 입고 사진촬영,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윷놀이)와 종이공예(한지로 책 만들기) 등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행사와 공연이 마련 돼 있다.
양반문화 축제는 군포의 문화적 자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 축제의 필요성에서 계획됐다. 이는 수리산~대야미로 이어지는 청청지역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축제와 군포지역에 소재하는 익혜공 정난종 선생 묘, 문익공 정광필 묘,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가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활용하자는 것. 마무리로 12월4일에는 한덕택 예문관 이사가 발표하는 바람직한 지역문화 축제의 정립 방향 모색 토론회가 잡혀 있다.
하수진 군포희망포럼 대표는 "군포가 지니고 있는 공업, 자연, 교육, 문화 등의 장점들을 모아 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알찬 행사들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군포 양반문화 축제
2008년 11월 8일 14시~17시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
▶주최: 군포시 지역혁신협의회
▶주관: 군포희망포럼, 열린사회연구소, 예문관
▶후원: 행정안전부, 군포상공회의소, 군포의제21,
수리산 ‘산화랑’, 군포신문, 군포시민신문
행사내용
0. 사대부가 전통 혼례 :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합근례 등 친영례 재현
0. 사대부 접빈다례 시연 : 월명차인회 이재숙 회장 등 다도전문가들이 보여주는
사대부가 접빈다례
0.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 한지공예(한지로 책 만들기), 전통 궁중의상/사대부의상 입어보기
전통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윳놀이, 굴렁쇠)
0. 전통 문화예술 공연 : 군포 용호고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과 길놀이
천년가무악예술단의 경기민요와 한량무
양대승무용단의 우리 춤
윤진철 명창의 판소리 '수궁가'
양반 문화제 공연 후 산화랑으로 옮겨 11월 산화랑 소리청(6시부터) 공연과 함께 뒷풀이를 함께합니다.
첫댓글 산화랑 또 가고 싶어지네...
산본 중심상가 에서 고향 언니가 갈비집을 운영 하는데 겸사겸사 가 봤으면 좋았을걸...이제야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