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인구의 일자리로 그 만큼 젊은 사회 초년생들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오늘 7일(목)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BNZ 경제 학자 Stephen Toplis는 현재 노령인구의 증가로 새로운 일자리 수 가 현저하게 줄어 들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결정자들이 노동시장이 원만하게 돌아가도록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청년 실업률이 15-19세 사이 청소년들의 경우 27.5%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다음 연령층인 20-24세 사이의 실업률도 13.5%라고 지적했다.
반면 25세 이상 실업률은 4.6%로 지난 1998년 6.3%, 1992년 8.5%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Stephen Toplis 는 청년 취업률이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말과 현재를 비교하면 15세- 19세 사이 취업자 수의 경우 5만500명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청년 실업률 증가 폭 보다 청년 취업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주장 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노인들이 약진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많이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2000년 말부터 지금까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5만6000명이 넘는 60세 이상 노인층이 일자리를 얻었고 특히 그들 중 41%는 65세가 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노령 세대들이 노동시장을 더 많이 파고 들어옴으로써 젊은이들이 취업 기회를 잃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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