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2010년 일인당 국민소득 7천불 돌파
카자흐스탄은 2010년에 1인당 국민소득이 U$7,000이 될 것이며 국민 1인당 생산량은 U$15,0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대통령 행정정보국은 발표했다.
또한 국민 평균 수명이 68세로 늘어날 전망이고 생활 식수 문제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누루술탄 나자르바에브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주 금요일 아스타나에서 유럽 아시아 대학 학생들과의 대담 중 ‘2030 프로젝트’ 강연 내용으로 국가 정책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었다.
지난 3월 대통령 대국민 연설에서는 카자흐스탄 국가 경쟁력이 세계 50대국 안에 들어가는 선진 개발도상국이 될 것이라 연설했다.
누루술탄 나자르바에브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세계 50대 경쟁력을 갖추려면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과 같은 수준인 1인당 국민 생산량을 현재 U$3,700에서 U$5,500~U$6,50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연설하며 옛 사회주의 국가인 체코, 헝가리는 국민 1인당 생산량이 U$10,000, 룩셈부르그는 U$63,000, 노르웨이는 U$55,000, 스위스는 U$50,000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가 경쟁력이 경제 수준으로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경제 생활 수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연설문 중 국가 경쟁력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83가지의 경제적 방안, 77가지의 국가 지도력 방안, 69가지 비즈니스 방안, 94가지 국가 하부구조 조직 방안 등 323가지 연구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국가 경쟁력은 재화, 용역 등의 생산에만 치중될 수 없으며 선진 교육에 달려 있다고 했다.
국가 경쟁력 순위 117개국 중 경쟁력 및 국가 신용도가 높은 나라로는 미국, 핀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순으로 카자흐스탄은 61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CIS 독립국가 연합 중 제일 높은 자리에 있다고 연설했다.
정부는 2005년 카자흐스탄 총 국민소득이 약 7조 5천억으로 지난 2004년에 비해 9.4% 성장, 2006년에는 2005년에 비해 8.3%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2008년 예산으로 국민 1인당 생산량을 U$5,450까지 끌어 올림으로써 안정적인 국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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