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신임 총장 김정우 요한 신부의 취임식이 2월 15일 교내 성바오로문화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환길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최영조 경산시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대구대교구 사제 수도자, 교직원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학정신을 되살려 ‘대학다운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창학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1914, Again!’ ‘뿌리 깊고 샘이 깊은 교육의 전당’ 같은 슬로건을 제시했습니다. 1914는 대구가톨릭대의 모태인 성유스티노신학교가 영남지역 최초의 대학교육기관으로 개교한 해를 의미합니다.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기 위해 김 총장은 △학문에 대한 역사적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에 충실 △시대의 흐름과 미래의 변화를 읽어내는 대학 △학교 구성원의 발전과 성숙을 위한 투자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방법 연구 △지식 생산자로서의 역량 교육 등 5가지 실천과제를 밝혔습니다.
이어 “인간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연대성, 공동선, 보조성을 학교를 운영하는 큰 원칙으로 삼아서 공동책임과 공동참여를 통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되지 않게, 공동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자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가톨릭 사회교리의 실천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신부님 축하드립니다.
세상을 깨우는 종소리가 새날을 밝혀 줍니다.
희망을 말해 줍니다.
학령인구 감소등으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기신 주님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사랑하고 올곧게 한길만을 따라오신 신부님의 한걸음 한걸음을 지켜보고 계셨음 입니다.
기도와 박수로 응원할 수 있는 신부님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으며
언제나 파이팅!!! 입니다.
창학의 정신으로
1914,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