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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이슈 레이블 Rev-Ola의 신보 및 백카탈로그가 새롭게 입고 되었습니다.
가격은 각 20,000원씩입니다.
(신보) CRREV57 Twin Engine / Twin Engine
두 명의 천재적 싱어 송라이터인 Randy Naylor(전설적인 개러지/사이키 팝 밴드 The Poor의 멤버)와 Constantine Gusias로 구성된 컨트리-포크 록 듀오 Twin Engine의 유일작. 1971년 United Artists 레이블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30여년이 흐른 2004년 Rev-Ola를 통해 최초 CD로 발매되었다. 다분히 70년대식 감성과 아우라가 느껴지는 이 앨범은 Crosby, Stills, Nash & Young과 Flying Burrito Brothers 그리고 [American Beauty] 시기의 Grateful Dead를 연상시키는 멋진 연주와 보컬 하모니를 담고 있다.
(신보) CRREV113 Boyce & Hart / I Wonder What She's Doing Tonight
1960년대 전설적인 송라이터 Tommy Boyce와 Bobby Hart는 특히 그룹 The Monkees의 대표작 “Last Train to Clarksville", "Valleri"의 작곡가로 잘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Boyce & Hart라는 이름으로 A&M을 통해 레코딩 활동을 하게 되는데 명곡 ”I Wonder What She's Doing Tonight"의 공전의 히트를 통해 레코딩 듀오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 앨범은 Rev-Ola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Boyce & Hart의 첫 번째 컬렉션으로 싱어 송라이터로서의 이들의 천재적 음악성 고스란히 전해받을 수 있는 대표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보) CRREV116 The Fool / The Fool
1960년대 암스텔담과 런던의 무정부주의적인 괴짜들과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구성된 쿼텟 The Fool은 영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Incredible String Band의 앨범 [5000 Spiritis~]와 The Move의 데뷔앨범의 사이키델릭한 커버를 담당하는가 하면 1969년에는 The Hollies를 떠나 Crosy, Stills, Nash를 결성하던 시기의 Graham Nash를 앨범 프로듀서로하여 맞이하여 본 셀프 타이틀의 유일작을 발표한다. 사이키와 포크가 기묘하게 뒤틀린 브릿 팝 속에서 구현된 대단한 음반이다. 2005년 Rev-Ola 레이블을 통해 두 곡의 보너스트랙과 함께 재발매.
(신보) CRREV201 Sundowners / Captain Nemo
선샤인 팝 음악계에서는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미스테리한 그룹 Sundowners의 1968년 유일작! 기타리스트인 DeMieri의 섬세한 프로듀싱하에 비틀즈식의 멜로디와 웨스트 코스트 쿨 사운드, 몽환적인 사이키델리즘이 절묘하게 믹스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선샤인 팝과 라이트 사이키델리아의 팬들에게는 이미 컬트적 존재감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Gary Usher와 Roger Nichols가 작곡한 올타임 클래식 "Always You"를 멋지게 재해석한 이들의 탁월한 음악성이 돋보인다.
(신보) CRREV207 Agnes Strange / Strange Flavour
영국 사우스햄튼 출신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John Westwood가 이끄는 헤비 록 트리오 Agnes Strange가 1975년에 발표하였던 초희귀 음반. 지금까지 부틀렉과 해적반이 교묘히 컬렉터스 아이템으로 거래되기도 하였던 이 음반이 Rev-Ola 레이블을 통해 오리지널 앨범 프로듀서 Dave Travis의 도움으로 첫 번째 공식 발매되었다. 리마스터링 사운드와 밴드 스토리가 담긴 상세한 라이너노트, 오프닝 트랙 “Give Yourself a Chance"의 45 싱글 믹스 버전을 포함한 네 곡의 보너스트랙까지 수록되었다.
(신보) CRREV274 Shadows Of Knight / Shake!
60년대 시카고 개러지 록 씬을 뒤흔들어 놓았던 전설적인 밴드 Shadows Of Knight의 대표곡중 하나인 “Shake"를 수록한 앨범. 브리티쉬 블루스의 바디에 시카고 개러지를 접목시킨 사운드는 당시 활동했던 수많은 사이키/개러지/버블검 팝록 밴드와 견주어 단연 양질의 레코딩을 선보였다. 퍼지 기타와 리듬감 넘치는 베이스 라인, 날선 보컬 하모니와 사이키한 블루스 필링이 넘쳐나는 1969년 Super K를 통해 발표된 수작.
(신보) CRREV287 Appletree Theatre / Playback
Terry와 John Boylan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된 스튜디오 프로젝트, Appletree Theatre의 1967년 유일작이자 60년대 팝앨범 가운데 가장 수수께끼 같은 앨범. 재즈 뮤지션 Larry Coryell과 Eric Gale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단락으로 구성된 컨셉 앨범으로 독특한 사운드 이펙트와 몽환성, 복잡한 구성의 보컬 내러티브가 마치 복층의 레이어를 하나하나 풀어놓듯 [Sgt. Pepper]나 [Pet Sounds]를 연상시키는 매우 정밀한 스튜디오 프로덕션을 창조했다.
(신보) CRREV307 Shorty Featuring Georgie Fame / Shorty Featuring Georgie Fame
브리티쉬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 재즈의 멋진 블렌딩을 보여주었던 Georgie Fame의 라이브 앨범. 1969년 CBS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이 앨범은 그의 레코딩 커리어중 가장 비정형적인 모습으로 발매되었는데, Shorty라는 이름으로 (작은 글씨로 Featuring Georgie Fame 프린팅) 발표되었으며 본국인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만 발매되었다. 건반보다 때로는 기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채롭다. Rev-Ola 레이블 2010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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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REV8 Blades of Grass, The / Are Not For Smoking
웨스트 코스트 사이키 팝과 소프트 팝의 아성에 도전하였던 이스트 코스트 출신(Free Design 역시 동부출신)의 선샤인 팝 보컬 그룹 Blades of Grass! 뉴욕의 두-왑 레이블인 Jubilee 레코드에서 67년에 발표된 이들의 유일작으로 소프트 팝의 클래식으로 손꼽히는 싱글 “Happy"가 수록되어 있다. 오리지널 트랙이외에 LP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싱글을 보너스트랙으로 수록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싱글 라벨과 스튜디오 세션 당시의 희귀 사진, 자세한 라이너노트 그리고 멤버들의 커멘터리까지 담겨있다.
CRREV29 Them / Now and Them
1964년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결성된 그룹 Them의 67년 앨범. 특히 이들은 Van Morrison이 최초 음악적 커리어를 쌓았던 그룹으로 유명한데 본 앨범은 그가 66년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난 그 이듬해에 발표된 앨범이다. 사이키델릭 개러지 록 그룹의 산실이었던 Capitol 레코드의 임프린트 레이블 Tower에서 발매되었으며 오리지널 마스터를 통해 리마스터링된 이 재발매반에는 2곡의 모노 싱글 보너스트랙과 희귀 사진, 자세한 라이너노트가 수록되어 있다.
CRREV33 Canterbury Music Festival / Rain & Shine
전설적인 Tokens의 레이블 BT Puppy에서 저작권을 위해 150장만이 제작된 소프트 팝 그룹 Canterbury Music Festival의 68년 초 희귀 앨범 [Rain & Shine]! 소프트 팝계열의 음반중 가장 구하기 어려운 컬렉터스 아이템이었으며 그 희귀성 만큼이나 음악 역시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채 오랜세월동안 잊혀져야만 했다. 부드러운 보컬 하모니와 귀에 착착 감기는 비트 사운드. 베일에 가려졌던 그룹에 대한 자세한 라이너노트와 보너스트랙 "Pamela"가 수록되어 있다.
CRREV34 푸어(The Poor) / Poor
콜로라도 출신의 전설적인 개러지 팝 밴드 The Soul Survivors가 1967년 활동 근거지를 LA로 옮기면서 밴드명도 Poor로 개명하고 발표한 유일작. 특히 이 밴드가 사이키 팝/포크 록의 클래식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훗날 멤버 모두가 출중한 커리어를 쌓는 전설적인 뮤지션이 되었기 때문인데, Sagittarius 편곡자 Jim Bell, Stone Canyon의 멤버 Pat Shanahan과 Allen Kemp, Curt Boettcher의 공동 작곡가 Randy Naylor이 바로 그들이다. 수록곡중 1번부터 4번까지를 The Soul Survivors의 트랙을 수록하고 있다.
CRREV35 랜디 에델만(Randy Edelman) / Randy Edelman & His Piano
송라이터이자 사운드트랙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Randy Edelman의 주요 작품들을 모은 베스트 컬렉션.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TV 시리즈 ‘맥가이버’의 음악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지만 7,80년대 Olivia Newton-John를 비롯하여 Patti LaBelle, The Carpenters, Barry Manilow, Blood Sweat and Tears등 그의 음악을 취입한 가수의 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대표적인 히트곡인 “You”, “Weekend In New England", "I Can't Make Music"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수록하고 있다.
CRREV43 트리스테 자네이로(Triste Janero) / Meet Triste Janero
미국 달라스 출신의 5인조 혼성 소프트 팝 그룹 Triste Janero의 1968년 유일작 [Meet Triste Janero]. 2003년 Rev-Ola 레이블을 통해 최초 CD화가 되기 전까지 가장 구하기 어려웠던 60년대 소프트 팝 앨범으로 손꼽혔던 컬렉터스 아이템이다. 60년대말 브라질리언 사운드의 영향이 녹아있는 앨범으로 세르지오 멘데스풍의 보사 노바 사운드가 소프트한 이지리스닝 멜로디와 함께 이국적인 느낌마저 전해준다. 희귀 사진과 오리지널 멤버들과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CRREV46 딥 식스(Deep Six) / Deep Six
다섯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포크/선샤인 팝 그룹 Deep Six의 1966년 Liberty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유일작. Rev-Ola를 통해 CD로 재발매되기까지 컬렉터스 아이템으로 많은 음악팬들을 애타게 했던 음반으로 The Mamas and The Papas를 연상시키는 소프트한 보컬 하모니와 마치 꿈속을 유영하듯 나른한 기타 선율은 Jefferson Airplane이나 The Peanut Butter Conspiracy등 당시 캘리포니아 지역의 사이키 조류와도 닿아있다. 5곡의 Non-LP 트랙과 희귀한 사진, 자세한 슬리브노트 수록.
CRREV47 프레드 닐(Fred Neil) / Do You Ever Think Of Me
‘가장 알려지지 않은 가장 유명한 싱어 송라이터’ 프레드 닐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솔로 앨범의 합본음반. 로이 오비슨, 러빙 스푼풀, 팀 버클리, 제퍼슨 에어플레인등 장르를 불문하고 그의 음악은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 넣었으며, 특히 해리 닐슨이 불러 영화 Midnight Cowboy에 삽입되며 세상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7곡에 오르기도 하였던 명곡 “Everybody's Talking"은 그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나직한 목소리와 오히려 매끄럽지 않아 자연스러운 사운드 프로덕션과 함께 이 위대한 싱어 송라이터를 기억하는 단초다.
CRREV51 옥토버 컨트리(October Country) / October Country
로스 엔젤레스를 기반으로 결성된 6인조 하모니 팝 그룹 October Country는 The West Coast Pop Art Experimental Band 멤버이자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Michael Lloyd의 작품이다. 이미 재능 넘치는 송라이터로서 인정받은 그가 비틀즈의 [Sgt. Pepper's]나 비치 보이스의 [Pet Sounds] 그리고 브릿 팝 인베이젼을 잉태한 다양한 사이키 팝 사운드에 영향을 받아 완성한 결과물이다. 소프트 팝과 사이키 팝 그리고 60년대 웹스트 코스트 뮤직 계열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할 음반이다. 45회전 모노 싱글 다섯 곡 보너스 트랙 수록
CRREV52 Them / Time Out! Time In For THEM
1964년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결성된 그룹 Them의 68년 앨범. 싱어 송라이터인 Van Morrison이 최초 음악적 커리어를 쌓았던 그룹으로 유명한데 이 이 앨범은 그가 66년에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고 발표한 앨범이다. 브리티쉬 임베이젼의 한 주역으로 영국 밴드는 물론 Doors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오리지널 마스터를 통한 리마스터링과 8곡의 보너스트랙을 수록, 희귀 사진, 자세한 라이너노트가 수록되어 있다.
CRREV55 유포리아(Euphoria) / Gift From Euphoria
Hamilton Wesley Watt와 William Lincoln가 결성한 Euphoria의 1969년 Capitol 레코드 발매작. 포크록과 사이키, 바로크 팝의 자양분을 골고루 섭취한 이들의 음악은 특히 약물, 자살, 죽음등 쉽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는 가사를 통해서도 동시대 젊은 층에게 많은 어필을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 있다 90년대 중반에 재발매되어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Rev-Ola 재발매반에는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던 바이오그래피와 미발표 희귀 사진, 그룹 멤버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CRREV66 페미닌 콤플렉스(The Feminine Complex) / Livin Love
좀처럼 보기 드문 여성 5인조 개러지 록 밴드인 페미닌 콤플렉스는 오랫동안 미스테리한 그룹으로 남아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실체가 없는 허구의 밴드이며 이들의 음악은 최근 미국의 인디 뮤지션에 의해 레코딩되었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였다. (그럼에도 이들의 1969년 Athena Records에서 발매한 LP는 존재한다). 모두 오리지널 곡으로 채워진 이 앨범은 놀라울 정도의 높은 음악성을 담고 있으며, Rev-Ola CD 발매반에는 다수의 보너스 트랙과 미발표 사진, 밴드 히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있다.
CRREV71 Wanda De Sah / Softly
브라질 보사 노바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Wanda De Sah(Wanda Sa)의 1965년 앨범. Sergio Mendes의 팝/보사노바 프로젝트 그룹 Brasil '65의 일원으로 미국 시장에 이름을 알리게 된 그녀가 Frank Sinatra의 프로듀서인 David Cananaugh를 통해 Capitol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이후 발표한 앨범. 프로모션 당시 문구가 “The Real Girl From Ipanema" 이었을 정도로 강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 브라질 특유의 이국적인 에로틱 무드가 녹아있는 앨범이다.
CRREV75 The Carnival / The Carnival
Sergio Mendes & Brasil '66의 Jose Suares와 Janis Hansen을 축으로 결성된 선샤인 팝 그룹 The Carnival의 1969년 유일작! ‘Brasil '66과 Fifth Dimension이 만났다‘는 평을 받은 이 앨범은 Roger Nichols와 Tony Asher의 명곡 “Love So Fine", Bacharach와 David의 클래식 ”Walk On By"등 오리지널 트랙 12곡과 함께 3곡의 보너스트랙과 희귀 사진 그리고 오리지널 멤버 Bones Howe와 Janis Hansen, Terry Fischer가 참여한 자세한 라이너노트가 수록되었다. Rev-Ola 레이블을 통해 최초 CD화.
CRREV77 샌디 살리스베리(Sandy Salisbury) / Everything For You
Sagittarius와 The Millennium 패밀리, Curt Boettcher의 음악적 동반자, 샌디 살리스베리의 미공개 트랙 모음집. 사실 그는 헐리우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훗날 다른 아티스트들이 취입할 수 있게 많은 데모 레코딩을 하였는데 이 아카이브들이 그의 골수팬과 음반 관계자를 통해 서서히 공개되고 있다. 25곡이 수록된 앨범 [Everhthing For You]역시 그 일환으로 발매되었으며 몇 곡은 이미 다른 앨범에 실리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곡은 최초 공개되는 미발표 트랙이다.
CRREV78 프레드 닐(Fred Neil) / The Sky Is Falling
데이빗 크로스비, 존 세바스찬, 스테픈 스틸스등 전설적인 싱어 송라이터들의 존경을 받으며 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 프레드 닐.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란 극찬도 프레드 닐에겐 과분하지 않다. 여러 장르에 걸쳐서 프레드 닐의 음악적 잔영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Rev-Ola 레이블에서 발표한 또하나의 프레드 닐의 마스터피스! Rev-Ola 스타일답게 단지 스튜디오/라이브 레코딩만 담지 않았다. 1963년 데뷔 앨범 레코딩 전에 Bitter End 클럽에서 행했던 네 곡의 숨겨졌던 보물들을 최초 공개한다!
CRREV80 Joe & Bing / Daybreak
William Bingham과 Joseph Knowlton으로 구성된 포크/소프트 팝 듀오 Joe & Bing의 1971년 데뷔 앨범. 특히 이 앨범은 브라질 출신의 레코딩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편곡가인 Eumir Deodato의 멋진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한정 판매를 목적으로 1,500장만 프레싱되어, CD 재발매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구하기 힘든 컬렉터스 아이템이었다. 어쿠스틱 악기의 소박함과 화사한 스트링, 멋들어진 보컬 하모니가 일품인 소프트 포크 팝! 미발표 보너스트랙 수록.
CRREV86 로저 니콜스(Roger Nichols & The Small Circle Of Friends) / Same Title
송라이터로서 로저 니콜스는 작사가 폴 윌리암스와 토니 애셔(비치 보이스의 명반 [Pet Sounds]에서 공동 작사가) 함께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곧 카펜터즈의 밀리언 셀러 히트싱글 ‘We've Only Just Begun"으로 이어져 최고의 송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혀나간다. A&M 레코드에서 1968년 발표된 로저 니콜스의 첫 번째 앨범인 본 앨범은 단연코 소프트 팝 뮤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반이자 소프트 팝의 성배이다.
CRREV87 이터니티스 칠드런(Eternity's Children) / From Us Unto You : The complete Singles
소프트 팝계 최고의 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Curt Boettcher와 Keith Olsen이 함께 만든 프로덕션 팀의 첫 번째 키 밴드인 이터니티스 칠드런의 싱글 모음집. 명곡 “Mrs. Bluebird"의 히트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앨범이었던 ”Timeless"의 발매를 취소당하는 불운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단명해야 했던 비운의 그룹이다. 우아한 멜로디와 찰랑거리는 리듬, 흥겨운 코러스는 바로크 팝의 고전적 형식미임과 동시에 이터니티스 칠드런의 음악을 특징짓는 키워드이다.
CRREV88 HP 러브크래프트(HP Lovecraft) / Dreams In Witch Hous
60년대 전설적인 시카고 언더그라운드 밴드, HP 러브크래프트의 컴플리트 필립스 레코딩 모음집이다. 캡틴 비프하트나 러브와 같이 유럽에서 컬트적인 지지를 얻었던 밴드이지만 지금까지도 밴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미스테리한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LP로 전혀 소개되지 않았던 두 곡의 보너스 트랙과 첫 번째 언더그라운드 FM 라디오 히트곡인 'The White Ship',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미발표 사진, 멤버와 밴드 바이오그래퍼와의 인터뷰등이 추가되었다.
CRREV89 마크 워츠(Mark Wirtz) / Love Is Eggshaped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의 선지자‘ ... Mojo
프로듀서, 작곡가, 디렉터, 아티스트, 뮤지션, 싱어, 연기자, 코메디언... Mark Wirtz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이처럼 많고 또한 각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앨범 [Love Is Eggshaped]는 그가 발표한 동명의 일러스트레이션 책의 사운드트랙으로 또다시 그의 타고난 멜로디 메이커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수록곡중 “One Night Stand"와 ”Learning 2 Live with Love의 라디오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CRREV91 이터니티 칠드런(Eternity's Children) / Eternity's Children
전설적인 소프트 팝 그룹 The Millenium의 멤버이자 최고의 송라이터/프로듀서인 Curt Boettcher와 Keith Olsen이 조직한 프로덕션 팀의 첫 번째 키 밴드, Eternity's Children의 데뷔앨범. 소프트 팝의 명곡 “Mrs. Bluebird"의 히트에도 불구하고 레이블의 문제로 두 번째 앨범 ”Timeless"의 발매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으며 단명해야 했던 비운의 그룹이다. 우아한 멜로디와 찰랑거리는 리듬, 흥겨운 코러스 하모니는 이들 사운드의 리스닝 포인트. "From You Unto Us", "Alone Again", 그리고 “Blue Horizon” 세 곡의 보너스트랙이 실려있다.
CRREV110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 Listen Listen : Definitive Collection
레이블 Rev-Ola만이 할 수 있는 리이슈의 결정체! 60년대 웨스트 코스트 팝 씬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 메리 고 라운드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담은 컬렉션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 하모니, 바로크 팝 스타일의 편곡,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상큼한 주스 한 잔의 청량함이 녹아 있는 앨범. 비틀즈와 버즈, 버팔로 스프링필드의 사운드스케이프, 트렌디 모디쉬 스타일, 메리 고 라운드의 신비로운 역사를 한아름 담아 놓은 궁극의 앤솔로지!
CRREV111 샌디 살리스베리(Sandy Salisbury) / Sandy
Sagittarius와 The Millennium 패밀리, Curt Boettcher의 음악적 동반자, 샌디 살리스베리의 숨겨진 보석! 1969년 Together Records를 통해 발표되기 전 레이블의 부도로 2001년 영국 Poptones 레이블을 통해 CD화 되기까지 빛을 보지 못하였던 샌디 살리스베리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자 소프트 팝의 진정한 마스터피스! 2005년 Rev-Ola 레이블을 통해 재발매된 앨범 [Sandy]에는 새로운 사진과 인터뷰, 13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중 다섯 곡은 미발표 트랙이다.
CRREV112 레인보우 폴리(Rainbow Ffolly) / Sallies Fforth
브리티쉬 팝-사이키델리아의 황금기였던 60년대말 발표된 앨범 가운데서 오랫동안 컬렉터들의 표적이 되어 왔던 Rainbow Ffolly의 67년 유일작 [Sallies Fforth]. EMI의 Parlophone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이 앨범은 사실상 이들의 Demo 모음집으로 Beatles의 [Rubber Soul]과 [Revolver]의 자양분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가운데 Paul McCartney식의 보이스 컬러와 리트로한 사이키 연주 패턴을 보여준다. 2005년 Rev-Ola를 통해 발매된 이 음반에는 "Go Girl"과 "Drive My Car"의 모노 싱글이 수록되어 있다.
CRREV115 배리 라이언(Barry Ryan) / Singing The Songs Of Paul Ryan
쌍둥이 형제인 Paul Ryan과 함께 Paul & Barry Ryan 이라는 듀오를 결성하여 Decca 레이블을 통해 몇 곡의 싱글을 히트시켰던 영국 출신의 싱어 Barry Ryan. 쇼 비즈니스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작곡가로 전향한 Paul Ryan의 뜻에 따라 Barry Ryan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본 앨범은 ‘가장 성공한 작곡가와 작사가 듀오’로 활동하던 60년대말의 레코딩 음원을 담고 있다. 밀리언 셀러 “Eloise"를 비롯 ”The Hunt"등 듣기 힘들었던 주옥같은 명곡을 리마스터링된 음질과 희귀한 사진고 함께 만나볼 수 있다.
CRREV118 이비 샌즈(Evie Sands) / Any Way That You Want Me
팝의 올타임 클래식 “Take Me For A Little While I Can't Let Go", "Angel Of The Morning", Any Way That You Want Me"의 오리지널 버전의 주인공, Evie Sands가 1969년 발표한 A&M 레이블 데뷔 앨범. Gladys Night, Barbra Streisand 그리고 Dusty Springfield (가장 좋아하는 싱어로 Evie Sands를 손꼽는다)등 수많은 가수들이 그의 음악을 레코딩하였으며 음악적 경외감을 표시한다. 송라이터로서 데뷔한 ”It's This I Am"은 훗날 Beck이 레코딩하기도 하였다.
CRREV119 클로딘 롱제(Claudine Longet) / Hello Hello
6,70년대 달콤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외모로 모국인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인기와 명예를 누렸던 클로딘 롱제의 베스트 컬렉션 앨범. 가수이자 배우인 그는 전설적인 가수 앤디 윌리암스의 아내였으며 올림픽 스키영웅, Vladimir "Spider" Sabich의 살인사건으로 체포/재판을 받아야했던 불운한 과거를 갖고 있다. 1967년 발표된 프란시스 레이의 작품 '남과 여'의 주제가인 "Man and A Woman"로 널리 알려진 그가 A&M 레코드사를 통해 발표한 프렌치 팝과 보사노바, 소프트 팝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팝의 클래식으로 남아 있다.
CRREV134 낸시 프리디(Nancy Priddy) / You've Come This Way Before
배우이자 싱어 송라이터인 낸시 프리디의 유일작이자 사이키 포크 팝의 숨어있는 진주! 지금까지도 마이너-사이키델릭 포크의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으로 최고의 프로듀서중 한 사람인 Phil Ramone의 역량이 빛을 발한다. 포크, 소울, 가스펠과 사이키델릭 요소가 절묘히 혼재되어 있는 곡들로 가득하다. 레너드 코헨의 1968년 데뷔앨범 [Songs of Leonard Cohen]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난 2008년 앨범 [Christina's Carousel]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CRREV139 빈스 마틴(Vince Martin) / If The Jasmine Don't Get You...
50년대 그리니치 빌리지에 등장한 포크-블루스 싱어, Vince Martin의 1969년 앨범. 포크 팝 그룹 The Tarriers에서 리드 보컬을 담당하며 “Cindy Oh, Cindy"를 히트시키고 60년대 초 Fred Niel과의 듀오 레코딩으로 인지도를 쌓는데, 당시 함께 활동했던 뮤지션들이 John Sebastian과 Felix Pappalardi로 훗날 이들의 포크 록에 끼친 업적과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 이 앨범은 Bob Dylan의 앨범 [Nashville Skyline]에 참여한 세션 뮤지션들과 함께 레코딩한 앨범.
CRREV141 다나 길레스피(Dana Gillespie) / Foolish Seasons
어릴적 큰 감동을 받았던 아메리칸 포크 블루스에 이끌려 가수의 길로 들어선 다나 길레스피가 1960년 중엽에 발표한 일련의 곡들은 한결같이 포크성향이 짙은 사이키 팝에 가까웠다. 도노반의 여자친구로도 널리 알려진 그가 1967년 미국에서만 발표한 데뷔 앨범 [Foolish Seasons]는 사이키 팝과 스윙감이 넘실대는 걸작 음반으로 진귀한 도노반의 곡인 “You Just Gotta Know My Mind (기타는 지미 페이지!)"와 Billy Nicholls의 전설적인 사이키/소프트 팝의 명반 [Would You Believe]에서 커버한 곡등 주옥같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CRREV151 버트 사머(Bert Sommer) / The Road To Travel
단순한 듯 하면서도 또렷한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는 음반 쟈켓의 주인공은 푸른 눈에 사자 갈기처럼 부풀린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싱어 송라이터 버트 사머이다. 바로크 팝 그룹 Left Bankes에 잠시 가담하며 "Ivy, Ivy"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였던 그가 음악계에 주목을 받았던 이벤트는 바로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이었다. 앨범과 영상을 통해서는 접할 수 없어 잊혀진 우드스탁 아티스트로 남아있지만 그가 남긴 사이키-포크의 진정성과 마주한 당시의 청중들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CRREV161 아스트루드 질베르투 & 월터 반더레이(Astrud Gilberto & Walter Wanderley) / A Certain Smile A Certain Sadness
스탄 게츠와 함께 한 “The Girl from Ipanema"로 보사노바의 퀸에 등극한 아스트루드 질베르투와 라운지 오르간의 마술사 월터 반더레이의 만남은 그 시작부터가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그 결과는 이들의 음악과 보사노바를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에 적지 않은 원인제공을 하였다. 1966년에 발표된 이 앨범은 관능적이면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아스트루드의 보컬과 분위기 넘치는 라운지 스타일의 에로틱한 보사노바 리듬의 향연이 가득한 앨범이다.
CRREV166 비엠엑스 밴디츠(BMX Bandits) / My Chain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벨앤세바스찬이 그러했듯 비엠엑스 밴디츠에 대한 반응 역시 어디서나 마이너 취향의 컬트적이다. 하지만 그 충성심은 꽤 진지하기까지 하여 수년 동안 음반발매가 없더라도 이를 탓하거나 불만을 표시하거나 하는 이는 거의 없음이요. 평단 역시 열의로 가득한 리뷰를 쏟아내곤 한다. 2006년에 발표하였던 본 앨범 역시 발표되자마자 평단의 아낌없는 지원하에 밴드의 첫 번째 여성보컬리스트 Rachel MacKenzie의 매력적인 보컬을 앞세워 전세계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CRREV179 보니 돕슨(Bonnie Dobson) / Bonnie Dobson
포크 리바이벌의 붐이 일어나던 1960년대, 싱어 송라이터 보니 돕슨은 핵전쟁 위협에 대한 세기말적인 세태를 풍자한 노래 “Morning Dew" 한 곡으로 가장 주목받는 포크 싱어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이곡은 이후 팀 로즈, 루루, 그레이트풀 데드, 제프 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리바이벌하였다.) 1960년부터 64년까지 어크스틱 포크 스타일의 앨범 다섯장을 발표하게 되는데, 1969년 RCA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동명 타이틀의 본 앨범은 대표곡 "Morning Dew"의 오케스트레이션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CRREV180 옥토퍼스(Octopus) / Restless Night
싸이키델릭 팝 그룹 Octopus의 1969년 유일작 [Restless Night]는 60년대 브리티쉬 사이키델릭 팬들에게는 보석과도 같은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리프의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팝퓰러한 성향과 비틀즈식의 리듬과 멜로디의 혼용은 분명 언더그라운드 팝 사이키의 컬트적인 단면을 보여준다.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된 Rev-Ola 에디션에는 오리지널 11곡 이외에도 싱글트랙, 미발표 데모, 1969년 라이브 레코딩까지 무려 10곡의 보너스 트랙을 수록하고 있으며 새로운 라이너 노트와 인터뷰, 미발표 사진이 담겨있다.
CRREV183 닉 개리 해밀턴(Nick Garrie-Hamilton) / The Lost Songs of
영국 싱어 송라이터 Nick Garrie-Hamilton은 2005년 Rev-Ola 레이블에서 CD 발매하기 이전까지 초희귀 컬렉터스 아이템이었던 69년 데뷔 앨범 [The Nightmare of JB Stanislas]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미권에서는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특히 스페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tanislas 세션 이전에서부터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히트곡과 미발표 트랙을 담은 앨범이다.
CRREV185 패밀리 트리(Family Tree) / Miss Butters
웨스트 코스트 사이키 팝의 클래식! 그룹 The Brogues의 해체이후 대부분의 멤버들은 Quicksilver Messenger Service로 떠났고, 베이시스트 Bill Whittington은 The Ratz의 Bob Segarini와 함께 Family Tree를 결성하게 된다. 1968년 발표한 유일작 [Miss Butters]는 Harry Nilsson의 앨범 [Aerial Ballet]와 같은 프로듀서, 같은 편곡자, 같은 앨범 커버 페인터 그리고 같은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앨범으로 60년대말 발표된 챔버팝의 보석이다. 오리지널 모노 마스터테잎을 통해 리마스터링되었으며 미발표 사진, 자세한 라이너노트가 담겨있다.
CRREV193 Astrud Gilberto / September 17, 1969
스탄 게츠와 함께 한 “The Girl from Ipanema"로 브라질리언 뉴 웨이브를 국제적인 테마로 승화시킨 보사노바의 퀸, Astrud Gilberto가 1969년에 발표한 마지막 Verve 레코딩. 소프트 팝과 보사노바 재즈가 절묘히 믹스된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작중 하나로 특히 BMX Bandits의 팝마이스터 Duglas T. Stewart가 격찬을 아끼지 않은 앨범이다. 관능적이고 섹시한 그녀의 목소리로 듣는 Beatles와 Bee Gees, Margo Guryan, Doors의 명곡들.
CRREV195 조우본(Jawbone) / Jawbone
영국의 전설적인 컬트 팝-사이키 밴드, The Mirage와 Turquoise에서 분파된 Jawbone의 오리지널 LP는 약 500파운드에 거래될 정도로 구하기 힘든 컬렉터스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팝퓰러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비틀즈풍의 하모니,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가는 와-와 기타는 당시 큰 조류를 형성하고 있었던 사이키 컬쳐의 흐름을 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밴드의 독특한 컬러를 내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Rev-Ola를 통해 CD화된 본 음반에는 LP에 담기지 않은 3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CRREV197 줄리 런던(Julie London) / Lonely Girl
1950년대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그레고리 팩과 록 허드슨의 상대 여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었던 줄리 런던은 가수로서도 여러 앨범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관능적이면서 스모키한 목소리가 담긴 그녀의 1956년 앨범 [Lonely Girl]은 지금까지도 가장 ‘에로틱’한 앨범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Rev-Ola 스타일의 리마스터링을 통해 누군가에 대한 갈망과 그리움, 외로움의 목소리는 마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달콤하게 전달된다.
CRREV200 레브-올라 레이블 모음집 (Rev-Ola Rock Machine Turns You On)
전세계 레이블중 가장 독특한 취향을 지닌 레이블이면서, 또한 가장 컬트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블, Rev-Ola는 소위 “Rev-Ola Style"을 키치로 수년간 외골수적인 음반기획으로 6,70년대의 포크, 사이키델릭, 소프트 팝등 다양한 장르의 레어 아이템을 발매하고 있다. 팝-사이키의 레전드들의 미발표 트랙과 한번도 컴파일 되지 않았던 Rev-Ola 레이블의 주요 카탈로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컬렉션이다.
CRREV203 어사일럼 콰이어(Asylum Choir) / Look Inside The Asylum
60년대말 Leon Russell과 기타리스트 Marc Benno가 결성한 듀오 Asylum Choir의 68년 첫 번째 앨범 (두 번째 앨범 [Asylum Choir II]는 69년에 레코딩되었으나 레이블과의 계약적인 문제로 71년에야 발표되었다). 60년대말 사이키델록 록의 잃어버린 성괘와도 같은 이 작품은 발표당시 평단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던 음반으로 록계의 전설이 되어버린 싱어 송라이터 Leon Russell의 당시 음악적 깊이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훌륭한 예시다.
CRREV206 토미 플랜더스(Tommy Flanders) / The Moonstone
싱어 송라이터 Tommy Flanders는 그룹 Blues Project의 오리지널 리드 싱어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 66년 데뷔앨범 [Live at the Cafe Au-Go-Go] 발표후 밴드를 탈퇴한 그가 Verv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였으며 69년 앨범 [The Moonstone]를 발표한다. 흡사 James Taylor와 Tim Hardin을 연상시키는 멜로우 포크 록과 싱어 송라이터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다. Rev-Ola를 통해 리마스터링되어 최초 CD화 되었으며 북클릿에는 이 수수께끼같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다.
CRREV210 그래이험 굴드만(Graham Gouldman) / Graham Gouldman Thing
싱어 송라이터 Graham Gouldman은 그룹 10CC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미 Yeardbirds의 “For Your Love"나 Hollies ”Bus Stop"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재능있는 송라이터로서도 유명하다. 앨범 [Graham Gouldman Thing]은 68년 RCA를 통해 발표한 그의 솔로 데뷔앨범으로 “For Your Love"나 ”No Milk Today"등 자신의 곡을 직접 레코딩하였으며 여덟 곡의 새로운 오리지널 곡을 수록하였다. 사색적인 질감의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 편곡이 돋보이는 싱어 송라이터로서의 그의 재능을 옅볼 수 있는 수작이다.
CRREV212 페기 리(Peggy Lee) / Moon Flowers
블론드 헤어, 뇌쇄적인 몸짓, 흑인적인 창법의 블루지한 보컬. 베니 굿맨의 초기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40년대를 거쳐 5, 60년대 팝퓰러 음악계를 관통하는 시대적 아이콘이었던 페기 리. 그녀가 4, 50년대 데카 시절에 발표하였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담은 앨범이 Rev-Ola 스타일로 새롭게 발매되었다. 기타리스트이자 그녀의 남편이기도 한 Dave Barbour를 비롯, 듀크 엘링턴, 퀸시 존스, 빅터 영등과 함께 음악 활동을 펼쳤던 페기 리의 천재적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앨범이다.
CRREV227 제니퍼 원스(Jennifer Warnes) / Jennifer
우리에게 Jennifer Warnes는 영화 ‘사관과 신사’, ‘더티 댄싱’의 주제곡을 통해, 그리고 [Famous Blue Raincoat]로 친숙한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본 앨범은 ‘Jennifer’로 활동하던 60년대 말 발표하였던 앨범 [I Can Remember Everything]과 [See Me, Feel Me, Touch Me, Heal Me]를 합본한 음반으로, 당시 히피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제니퍼 원스가 부르는 비틀즈, 비지스, 롤링 스톤즈, 조니 미첼의 명곡과 멋진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는 소프트 팝을 감상할 수 있는 진귀한 레코딩이다.
CRREV229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 Come My Way
불후의 명곡 “As Tears Go By"와 ”This Little Bird"로 기억되는 마리안느 페이스풀. 그가 영국에서 발표한 첫 두 매의 앨범은 독특하게도 1965년 4월 동시에 발매가 되는데, 앨범 [Marianne Faithfull]이 다분히 마리안느의 가녀린 이미지와 닮아있는 팝퓰러한 바로크 팝 앨범이었다면 나머지 앨범 [Come My Way]는 기타리스트 Jon Mark의 어쿠스틱 편곡이 빛나는 순수 포크뮤직으로 구성되었다. 당시의 여느 여성 포크싱어처럼 수줍은 듯 엷은 바이브레이션은 마리안느의 소녀 같은 순수한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CRREV230 스톤 컨트리(Stone Country) / Stone Country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싱어 송라이터, Steve Young이 이끌었던 사이키델릭 스웜프 록 아웃핏 Stone Country가 68년 RCA를 통해 공개한 유일작. (이 앨범 발표 이후 Steve Young은 자신의 솔로 커리어를 위해 A&M 레이블과 계약한다). Jefferson Airplane과 Harry Nilsson과 작업하였던 저명한 앨범 프류듀서 Rick Jarrard가 프로듀싱을 담당해주고 있다. Rev-Ola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CD에는 오리지널 곡 이외에 7곡의 보너스트랙을 수록하고 있다. 사이키델릭과 컨트리 록 팬에게는 Must-have 아이템.
CRREV232 헬렌 메릴(Helen Merrill) / Helen Merrill + Dream Of You
1952년 Earl Hines Band와 함께 했던 그녀의 첫 번째 레코딩부터 2000년 크로아티아 언어로 노래한 앨범 [Jelena Ana Milcetic]까지, 헬렌 메릴은 언제나 최고의 위치에 선 재즈 보컬리스트였다. 1954년 당시 21살이었던 Quincy Jones의 프로듀싱과 당대 최고의 트럼페터 Clifford Brown(2년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의 마지막 레코딩중 하나)과 협연한 최고의 앨범 [Helen Merrill]과 비밥 피아니스트였던 Gil Evans와 함께 그녀의 표현력을 극대화시킨 1956년 작품 [Dream Of You]를 한 장의 CD에 담았다.
CRREV233 로라 나이로(Laura Nyro) / More Than A New Discovery
뛰어난 보컬리스트이면서 출중한 작곡 능력도 보여주었던 싱어 송라이터, 로라 나이로가 1967년에 발표한 기념비적인 데뷔앨범!(1969년에 [The First Songs]란 타이틀로 재발매). 평단의 큰 호응을 받으며 5th 디멘션이나 블러드 스웨트 앤 티어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게 히트 싱글곡을 선사하기도 하였던 그는 깊고 그윽한 표현력과 가녀린 몸에서 뿜어 나오는 힘과 오묘한 뉘앙스로 1997년 사후에도 컬트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진보적이며 점차 모험적인 이후의 앨범과는 또다른 느낌의 순수한 로라 나이로란 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 앨범이다.
CRREV243 줄라이(July) / July
영국 사이키델릭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글곡중 하나로 기억되는 “My Clown"의 주인공, 그룹 줄라이의 1968년 유일작! 마이크 올드필드 앨범의 엔지니어 Tom Newman이 수록곡 대부분의 보컬과 곡작업에 참여했으며, Jade Warrior의 Tony Duhig가 전곡에서 기타를 연주해주고 있다. 2008년 Rev-Ola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본 음반에는 총 4곡의 보너스 트랙을 수록하고 있으며 영국 사이키델릭 음악 전문가인 David Wells의 무게감 있는 라이너 노트도 만날 수 있다.
CRREV245 다나 길레스피(Dana Gillespie) / Box Of Surprises
포크 싱어 Donovan의 여자 친구로서, 그리고 절친인 David Bowie의 걸작 [Ziggy Stardust]에의 참여로 더 유명한 다나 길레스피. 1968년에 발표된 그의 첫 번째 앨범 [Foolish Game]이 미국에서만 발표되었다면 본 앨범 [Box of Surprises]는 영국에서만 발표된 그의 두 번째 앨범이다. 초기 포크 서킷에서 도노반과 활동하던 당시의 포크적 성향이 짙게 뭍어 나오는 가운데, 섬세하게 조율된 블루스 향취, 팝-사이키와 바로크 팝의 영양분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앨범이다.
CRREV246 에릭 버든 & 애니멀스(Eric Burdon & The Animals) / Winds Of Change
1962년 영국에서 결성된 블루스 록 밴드, 애니멀스는 존 메이욜이 행한 블루스 록을 기반으로 연주하던 밴드였으나 60년대 말 새롭게 밴드를 탈바꿈 시킨 에릭 버든의 영향으로 사이키델릭 그룹으로 변모한다. 세 번째로 발매한 앨범 [Winds of Change]는 이러한 밴드의 성향의 초석이 된 앨범으로 영국 사이키델릭 록과 애시드 록의 고전으로 통하는 걸작이다. Rev-Ola 에디션에는 Good Times, San Franciscan Nights등 총 네 곡의 모노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CRREV249 허니버스(Honeybus) / Story
‘Rubber Soul 시기의 비틀즈에 대한 Decca의 회답!’ 영국 사이키델릭 팝 밴드 허니버스의 1970년 유일작이다. 영국은 물론 전세계 사이키델릭 마니아로부터 주목을 끌기 시작한 건 그다지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잊혀진 앨범으로 소수의 컬렉터들의 전유물이었으며 60년대 말 영국 사이키델릭 록의 숨겨진 보물로 인정받아 왔다. 멋들어진 스트링과 소박한 포크 선율, 고풍스런 사이키델릭 팝! Rev-Ola 에디션에는 Deram 레이블의 싱글 커트된 11곡 모두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있다.
CRREV250 Kathe Green / Run The Length Of Your Wildness
배우이자 모델이며 싱어인 Kathe Green이 Deram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69년 데뷔앨범. 현재까지도 그 희귀성과 60년대 말 여성 팝 클래식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손꼽히는 컬렉터스 아이템이다. 영화 ‘Oliver'의 음악감독이었던 그녀의 아버지 조니 그린을 통해 올리버역의 마크 레스터 대신으로 “Where Is Love"를 감미롭게 불렀던 미성의 소유자. 총 13곡의 수록곡중에 10곡을 그녀 자신이 작곡하였으며 Marianne Faithfull에서 Dana Gillespie에 이르는 당시 컨템퍼러리 여성 보컬리스트를 연상시키는 뛰어난 음악성과 스타성을 보여주었다.
CRREV253 피넛 버터 컨스피러시(Peanut Butter Conspiracy) / For Children Of All Ages
포크 록 그룹, The Ahses에서 분파한 LA 출신의 5인조 사이키델릭 록 그룹, 피넛 버터 컨스피러시가 워너 뮤직으로 둥지를 옮긴 후 발표한 공식 세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앨범. 남녀 혼성 보컬 하모니가 마치 제퍼슨 에어플레인과 마마스 앤 파파스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마치 꿈을 꾸듯 몽롱하게 전해지는 풍성한 사이키 사운드와 나른한 기타 선율, 복선 구조의 하모니와 선샤인 팝을 연상시키는 이미지 모두 당시 캘리포니아 지역 사이키 조류에 딱 들어맞는 음악을 들려준다.
CRREV255 데이브 매이슨 & 캐스 엘리엇(Dave Mason & Cass Elliot) / Dave Mason & Cass Elliot
그룹 Traffic의 핵심 멤버였던 데이브 매이슨과 마마스 앤 파파스의 캐스 엘리엇이 함께 한 1971년작인 본 앨범은 사실상 데이브 메이슨의 솔로앨범으로 기획되었으며 캐스 엘리엇 역시 이 앨범에서 리드 솔로곡 없이 백킹 보컬리스트로서만 참여해주고 있다. 천재적인 데이브 매이슨의 송라이팅 재능과 앨범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발군의 기타 연주, 혁신적인 현대적 사운드 스케이프를 엿볼 수 있는, 데이브 매이슨 솔로 커리어중 단연 으뜸군에 속하는 작품이다.
CRREV257 Gale Garnett & The Gentle Reign
뉴 질랜드 태생의 캐나디언 싱어/배우인 Gale Garnett이 밴드 The Gentle Reign과 함께 CBS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68년 앨범 [An Audience with the King of Wands]와 69년 앨범 [Sausalito Heliport]의 합본 CD. 육감적이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지닌 Gale Garnett은 특히 65년 싱글 히트곡 “We'll Sing in the Sunshine”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에스닉/트래디셔널 포크 레코딩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그녀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당시 사이키델릭 팝의 애시드한 풍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명반.
CRREV258 Q65 / Nothing But Trouble - The Best of
1965년 기타리스트 Joop Roelofs와 Frank Nuyens 그리고 보컬리스트 Willem Bieler가 주축이 되어 네덜란드에서 결성된 비트/리듬&블루스 그룹 Q65은 60년대 가장 와일드한 비트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Robert Johnson와 Willie Dixon를 비롯 The Kinks, The Animals, The Rolling Stones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소위 ‘Nederbeat’ -60년대 비틀즈로 촉발된 당시 비트 그룹에 영향을 받은 네덜란드 팝 뮤직- 의 대표적 주자로 “You're The Victor", "The Life I Live"등 여러곡의 히트 싱글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그룹이다.
CRREV260 수잔 카터(Susan Carter) / Wonderful Deeds And Adventures
Jackie DeShannon, Cass Elliot 그리고 Joni Mitchell과 같은 여성 가수들처럼 수잔 카터 역시 1960년대 말 로렐 캐년(6,70년대 팝퓰러 음악과 록 음악 아티스트들의 음악적인 공감대 형성의 장)의 한 부분이었으며 “The Lady of the Canyon" 이라는 애칭도 얻게 된다. 1970년 Epic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수잔 카터의 유일작인 본 앨범은 다재다능한 음악적 재능과 파워풀한 보컬, 여러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흡입력, 흡사 Laura Nyro를 연상하게 하는 목소리가 매우 인상적인 앨범이다.
CRREV261 토큰스(Tokens) / Both Sides Now
브룩클린 출신의 두-왑(doo-wop :사전적 의미로 흑인 음악 리듬 앤드 블루스의 코러스 중 한 가지) 보컬그룹인 토큰스의 1970년 작품. 앨범 첫 트랙으로 커버한 Joni Mitchell의 곡 “Both Sides Now"는 앨범이 지닌 두 가지 컨셉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데, 이를테면 사이드 원은 모던 포크 록 스탠다드의 바로크식 재해석과 레이블 Buddah/Kama Sutra의 대표적 카탈로그에 대한 커버이며 사이드 투는 과거 이들의 첫 싱글곡인 ”Tonight I Fell In Love“와 ”최고 히트곡인 “The Lion Sleeps Tonight"등 소프트 팝 마스터피스를 담고 있다.
CRREV265 Gayle McCormick / Gayle McCormick
1969년 결성된 그룹 Smith는 여성 보컬리스트 Gayle McCormick을 앞세워 블루지한 소울 음악들을 발표하였는데 싱글 “Baby It's You"는 Top10 히트를 기록하며 Gayle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결정적 공헌을 하였다. 그룹 해산 이후 1971년 발표한 그녀의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Rev-Ola 레이블을 통해 리마스터링 에디션으로 재발매되었다. 첫 번째 싱글 컷 ”It's A Crying' Shame"을 비롯 가장 멋진 리메이크 버전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Superstar"가 수록되어 있다. 소울풀한 가창이 돋보이는 소프트 팝 앨범.
CRREV267 루 크리스티(Lou Christie) / Paint America Love
번안가요로도 잘 알려져 있는 “Saddle the Wind(바람에 실려)”와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주연한 88년 영화 '레인맨’에 흘러나왔던 “Beyond the blue horizon”를 부른 가수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루 크리스티. 당시 팝 뮤직계에선 흔치 않았던 팔세토 창법과 최초의 록 솔로 아티스트란 칭호도 얻고 있는 그가 1971년에 발표한 앨범 [Paint America Love]는 기존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과 음악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격동기였던 60년대에 미국인으로서의 삶을 매우 지적이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CRREV269 토미 로(Tommy Roe) / Paisley Dreams : The Pop Psych Sounds of
브라이언 윌슨의 천재성이 녹아있는 세기의 명반 [Pet Sounds]가 몰고온 반향은 음악세기적인 혁명이자 그로 인한 레코딩 기술의 현저한 발전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Pet Sounds 스타일의 마스터워크를 동경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의 노력 역시 사운드 프로덕션의 진일보를 가져왔다. 록큰롤과 사이키-팝 아티스트 토미 로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사이키 팝의 스페셜 원, Curt Boettcher과 함께 1967년에 발표한 앨범 [It's Now Winter's Day]와 [Phantasy] 합본 음반으로 선사인 사이키 팝의 치명적인 매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음반이다.
CRREV277 Bossa Rio / Bossa Rio
Sergio Mendes에 의해 발탁되어 그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까지 하였던 그룹 Bossa Rio의 69년 데뷔앨범. 보사 노바 팬들에게는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LP 리스트에 올라있는 음반으로 일본에서 재발매가 이루어졌으며 Rev-Ola 레이블을 통해 드디어 전세계 배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팝퓰러한 감각과 브라질 특유의 이국적 정서, 리듬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명반으로 다분히 재지한 느낌이 가득한데, 특히 리드 보컬리스트 Gracinha Laporace의 맑고 감미로운 톤의 보이스는 조빔의 명곡 “Wave"에 완벽히 녹아있다.
CRREV271 캡틴 비프하트(Captain Beefheart) / Safe As Milk
4옥타브를 상회하는 보컬 레인지, 형이상학적인 사운드 프로덕션과 기이한 리듬 패턴, 모던 뮤직의 혁신가. 캡틴 비프하트를 거론할 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이자 가장 상징적인 묘사이다. 메인스트림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었지만 비프하트의 임팩트는 펑크를 넘어 뉴 웨이브와 포스트 록에 이르기까지 범위를 가늠하기 어렵다. 1967년 발표한 첫 번째 앨범 [Safe As Milk]는 Ry Cooder의 기타가 작렬하는 가운데 소울풀한 보컬과, 분절된 리듬, 두 왑과 스트레이트한 블루스 향취가 인상적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래식중 하나이다.
CRREV275 채드 & 제레미(Chad & Jeremy) / Of Cabbages And Kings
바로크 팝 계보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름, 채드 & 제레미는 1964년 결성하여 69년 해산하기 전까지 다작을 통해 사이키-팝과 바로크 팝 사운드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팝 듀오이다. 당시 Sgt. Pepper가 보여준 컨셉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역시 채드 & 제레미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Sgt. Pepper에 대한 채드 & 제레미식 회답‘의 의미를 지닌 앨범 [Of Cabbages And kings]는 섬세한 포크의 영향이 짙은 보컬 하모니가 일품인 앨범으로 앨범 후반을 꽉 채운 27분여의 5부작 “The Progress Suite”는 앨범의 정점이다.
CRREV276 진 페이지(Gene Page) / Blacula - OST
편곡자 진 페이지가 창조해낸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은 배리 화이트를 비롯한 당시 모타운 사운드의 핵심이자 밀리언 셀러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또한 다수의 영화와 TV 스코어를 맡았는데 영화 Blacula는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업적중 하나이다. 소위 Blaxploitation (블랙스플로이테이션 : 70년 전후에 나타났던 흑인 영웅이 등장하는, 흑인 관객들을 위한 영화의 총칭)의 대명사격인 이 호러 영화의 음악은 진 페이지의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하에 Hues Corporation과 21st Century Ltd가 보컬을 맡았으며 강렬한 펑키비트가 작렬하는 걸작이다.
CRREV278 영 아이디어(The Young Idea) /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Tony Cox와 Douglas MacRea-Brown으로 구성된 보컬 듀오 Young Idea는 비틀즈의 영향을 받으며 Chad & Jeremy와 Peter & Gordon의 사운드와 흡사한 바로크 팝을 들려주었다. 67년 비틀즈의 [Sgt Pepper] 트랙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로 UK 싱글차트에 입성하였으며, 그룹 Hollies와의 투어중 Graham Nash로부터 미발표 트랙인 ”Peculiar Situation“을 받아 레코딩하기도 하였다. 45회전 B-side 싱글과 미발표 세션등 일곱 곡의 보너스 트랙 수록.
CRREV279 채드 & 제레미(Chad & Jeremy) / The Ark
1960년대 사이키델릭 팝의 황금기에 등단하며 풍성한 보컬 하모니와 심플한 비트로 바로크 팝 계보에 중요한 위치를 점했던 듀오 채드 & 제레미의 또하나의 마스터피스! 64년 결성하여 69년 해산하기 전까지 사이키-팝과 바로크 팝 사운드의 원형의 모습을 새긴 이들 듀오는 당시 비틀즈의 Sgt. Pepper가 이룩한 앨범 컨셉화에 대한 그들만의 화답으로 명반 [Of Cabbages And Kings]와 본 앨범 [The Ark]를 발표하게 된다. 멋들어진 보컬 하모니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일품.
CRREV283 새지태리어스(Sagittarius) / Present Tense
최고의 사이키-팝 아티스트이자 비치 보이스의 대표적인 곡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Gary Usher의 스튜디오 프로젝트, 새지태리어스의 첫 번째 앨범. 1968년 발매이후 지금까지도 선샤인 팝, 바로크 팝의 마스터피스의 하나로 언제나 회자되는 명반으로 또 한 명의 빼놓을 수 없는 프로듀서 Curt Boettcher와 함께 환상적인 심포닉 오케스트레이션과 캘리포니아 팝 하모니가 넘실대는 명반을 탄생시켰다. “My World Fell Down"은 당시 최고의 실험적인 팝-사이키 트랙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CRREV286 솔트 워터 태피(Salt Water Taffy) / Finders Keepers
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Rod McBrien이 이끄는 보컬 그룹 Salt Water Taffy는 그룹의 이름처럼 달콤한 버블검 사운드의 스탠다드를 보여주었던 대표적 그룹이다. 68년 Buddah 레이블에서 발표한 유일작 [Finders Keepers]는 마치 5th Dimension의 화이트 버전으로 착각할 만큼 풍성한 보컬 하모니를 내세운 사운드로 소프트 팝 컬렉터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온 그룹이다.
CRREV294 미켈란젤로(Michaelangelo) / One Voice Many
1971년 단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사이키델릭 그룹 미켈란젤로의 유일작 [One Voice Many]는 메이저 레이블인 Columbia에서 앨범 발매가 이루어졌음에도 그룹에 대한 정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의 사이키델릭 록과 포크 록을 들려주었던 여타 그룹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오토하프 연주는 오히려 리드 기타 혹은 오르간 연주로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의외의 독특한 사이키 사운드로 대신해주어 신비로우면서도 애시드 풍의 향취를 발산해주고 있다.
CRREV296 로라 나이로 & 라벨 (Laura Nyro & Labelle) / Gonna Take a Miracle
천재적 송라이팅 재능을 지닌 로라 나이로는 평단의 아낌없는 찬사와는 대조적으로 대중의 인기보다는 특히 다른 아티스트들이 부른 자신의 곡 때문에 더욱 알려진 아티스트다. 주로 자작곡 위주로 앨범을 발표하였던 그가 본 앨범에서는 독특하게도 3인조 보컬 그룹 라벨과 함께 5,60년대를 풍미하였던 리듬 앤 블루스 명곡을 레코딩하여 수록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한 이 71년 작품은 비평가들이 뽑은 그의 최고의 앨범중 하나로 소울, 가스펠, 블루스적인 그의 보컬 톤은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다. 4곡의 보너스트랙 수록.
CRREV305 트레이드윈즈(Tradewinds) / Excursions
1965년 히트 싱글 “New York's a Lonely Town"를 통해 Beach Boys의 이미테이션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이들 특유의 시그니처 튠을 완성한 Tradewinds. 67년 발표된 이들의 유일작 [Excursions]는 비치 보이스의 서프 사운드에 많은 영향을 받은 앨범이지만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스트 코스트의 음악적 뿌리를 두면서도 선샤인 팝이라는 음악적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옅볼 수 있다. Jan & Dean 그리고 Lovin' Spoonful 사운드! 본 앨범을 발표하고 그 이듬해에 이들은 그룹명을 The Innocence로 바꾸고 앨범 발매를 이어간다.
CRREV308 이너선스(The Innocence) / The Innocence
Peter Anders와 Vincent Poncia Jr는 60년대 후반과 초반에 걸쳐 수많은 히트 싱글을 작곡한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그룹 Tradewinds가 앨범 [Excursions]를 발표하고 그룹명을 The Innocence로 바꾸고 발표한 유일작이 본 앨범 [The Innocence]다. 지극히 여리고 감성적인 하모니와 매끄럽게 다듬어진 멜로디 라인, 완성도 높은 송라이팅 스킬이 빚어낸 명반이다. 2곡의 보너스 트랙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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