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Sergio Leone
Written by:
A. Bonzzoni (story) &
V?ctor Andr?s Catena (story) ...
Cast:
Clint Eastwood .... Joe
Marianne Koch .... Marisol
Gian Maria Volont? .... Ram?n Rojo
Wolfgang Lukschy .... John Baxter
Sieghardt Rupp .... Esteban Rojo
Antonio Prieto .... Don Miguel Rojo
Jos? Calvo .... Silvanito
Margarita Lozano ... Consuelo Baxter
Daniel Mart?n .... Julio
Benito Stefanelli .... Rubio
(more)
Also Known As:
A Fistful of Dollars (USA)
Magnifico straniero, Il (Italy)
Por un pu?ado de d?lares (Spain)
Runtime: 99 min
Country: West Germany / Spain / Italy
Language: Italian / English / Spanish
Original Music by: Ennio Morricone
Plot Summary
An anonymous, but deadly man rides into a town torn by war between two factions, the Baxters and the Rojo's. Instead of fleeing or dying, as most other would do, the man schemes to play the two sides off each other, getting rich in the bargain.
20세기 초반, 무성 영화 감독이었던 아버지 빈센조 레오네 와 여배우(Bice Waleran)
사이에서 출생한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1929-1989)는 이미 10대 때부터 단역
배우로서 이태리 영화계에 종사하기 시작 하였는데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서서히 명성을
얻어가던 20대에,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위해 유럽으로 촬영을 온 미국
현지 팀에 감독 보조로 합류를 하고 이후, Quo Vadis(1951),Ben Hur(1959)등의 제작에도
참여를 하게 된다. 1961년에 드디어 감독으로서 첫 작품인 로마 사극 Il Colosso Di
Rodi 를 발표하나 성공을 거두진 못 하였다.
1960년대 들어, 미국 본토에서 서부 영화의 열기가 식어가자 그는 유럽의 자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서부 영화로 두 번째 작품을 기획 하게 되는데 (배급처: UA) 이번에는
흥행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할리우드 배우 중에 Henry Fonda 나 James Coburn
Charles Bronson을 섭외 하였지만 실패 하고 대신 TV 시리즈 'Rawhide'에 출연한 Clint
Eastwood를 촬영지인 스페인의 황야로 부르게 된다.
일본인 명감독인 Akira Kurosawa(1910-1998)가 1961년에 발표한 'Yojimbo' (이후 1996
년에 브루스 윌리스의 'Lastman standing' 으로도 리메이크 됨) 를 시나리오의 주축으로
하여 만든 이 영화가 발표되자 그동안 고정 관념 속에 있던 미국 영화계에 일대 충격을
몰고 왔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혹평을 하였으며 '마카로니 웨스턴'(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고
폄하를 하였고 심지어는 형편없는 변방의 감독이 만든 싸구려 창녀같은 영화라고도 하였
는데 그렇게 혹평하던 세르지오 레오네가 20년후인, 1984년에 모든 평론가들이 명작으로
손꼽는데 주저 하지 않았던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어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마카로니 웨스턴'은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선 서부영화는 언제나 많은 돈을 들여서 미국 헐리웃에서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깼으며, 서부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옳고 언제나 지지 않고 이긴다는 관념과,
또한 영화 음악은 언제나 촬영 후 거창한 오케스트라악단급의 연주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관념을 탈피했다고 할 수 있으며 영화음악의 비중을 기존의 영화들보다 훨씬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동안 존 웨인 같은 배우들이 보여주었던 정통서부극의 주인공 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Clint Eastwood, 누더기 같은 멕시칸 판초 를 걸쳐 입고, 입에는 시가 꽁초를 물고 주름
이 깊게 패일 정도로 찡그린 그의 인상은 오히려 카리스마가 넘치는 색다른 '마초'의
매력으로 다가왔으며, 기회주의자 같은 행동으로 인하여, 갱들에게 거의 죽을 정도로
흠씬 얻어 맞고 린치를 당하는 이 주인공의 모습은 과거의 서부극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
이었다.
물론, 이 무법자 시리즈를 통해 Clint Eastwood(1930-)는 일약 월드스타로 발돋움을 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의 그의 출연료는 단돈 만오천불이었으나 삼부작의 마지막 편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에서는 이십오만불을 받게 되고 Option등으로 받은 돈을
합쳐 그 자신의 프로덕션을 만드는데 Seed Money로 사용하고 이후 1971년에 자신의 첫
감독 작품 'Play Misty For Me'를 제작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에서 대사를 중시 하지않고, 인상 쓰는 얼굴표정과 눈동자, 그리고 총 등을 극도로
클로즈 업 하는 등 (그 큰 스크린에 얼굴이 반만 나온다) 독특한 레오네 의 촬영기법도
(Tight Close-Up & Long Wide Angled Shot) 새로운 것이었지만 또한 파격적인 방식의
주제곡과 영화음악이야 말로 이 “마카로니 웨스턴”의 매력을 한층 가중 시켰다.
한살 터울으로 Sergio Leone 와는 학교 동창으로서 로마의 음악학교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Ennio Morricone는 친구의 덕분으로 본격적인 영화음악을 만들게되고 현재까지 500편이상
의 영화음악을 만든 그 이지만 이 영화가 바로 그의 데뷔 후 첫 성공작이다. 이후 그가
만든 음악들로 해서 레오네의 영화들도 더욱 빛을 발하였으므로
"Eisenstein 과 Prokovief", "Hitchcock 과 Herrmann", "Fellini 와 Rota"의 뒤를 잇는
영화계의 명콤비가 되었다.
Ennio Morricone는 영화 촬영 전에 주제곡을 미리 만드는 등 ( 음악을 틀고 촬영을 함 )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이르는데 그간 오랫동안 관현악적인(Symponic) 영화음악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소리들, 예를 들어, 채찍 소리라던가 종소리,
휘파람 그리고 하모니카와 전자기타 등을 이용하여 전혀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는 이후 이런 자기만의 스타일(A Post-Morricone Western Score)을 '음악적이지
않은 영화 음악' 이라고 정의 하였다.
1964년의 이 영화 성공으로 Sergio Leone는 계속해서 같은 스타일의 '마카로니 웨스턴'을
더 만들게 되고 1965년에는 우리에게 '(속)황야의 무법자' 로 알려진 Per Qualche Doll-
aro in Piu (For a Few Dollars More)를 , 그리고 1966년에는 '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계속 발표하며 이후의 약
10년간의 마카로니 웨스턴 전성시대 를 열게 된다. 레오네는 역작으로 평가되는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를 끝으로 심장병으로 1989년에 타계를 하였다.
( ... '김제건의 영화음악' 에서)
Directed by:
Sergio Leone
Written by:
A. Bonzzoni (story) &
V?ctor Andr?s Catena (story) ...
Cast:
Clint Eastwood .... Joe
Marianne Koch .... Marisol
Gian Maria Volont? .... Ram?n Rojo
Wolfgang Lukschy .... John Baxter
Sieghardt Rupp .... Esteban Rojo
Antonio Prieto .... Don Miguel Rojo
Jos? Calvo .... Silvanito
Margarita Lozano ... Consuelo Baxter
Daniel Mart?n .... Julio
Benito Stefanelli .... Rubio
(more)
Also Known As:
A Fistful of Dollars (USA)
Magnifico straniero, Il (Italy)
Por un pu?ado de d?lares (Spain)
Runtime: 99 min
Country: West Germany / Spain / Italy
Language: Italian / English / Spanish
Original Music by: Ennio Morricone
Plot Summary
An anonymous, but deadly man rides into a town torn by war between two factions, the Baxters and the Rojo's. Instead of fleeing or dying, as most other would do, the man schemes to play the two sides off each other, getting rich in the bargain.
20세기 초반, 무성 영화 감독이었던 아버지 빈센조 레오네 와 여배우(Bice Waleran)
사이에서 출생한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1929-1989)는 이미 10대 때부터 단역
배우로서 이태리 영화계에 종사하기 시작 하였는데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서서히 명성을
얻어가던 20대에,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위해 유럽으로 촬영을 온 미국
현지 팀에 감독 보조로 합류를 하고 이후, Quo Vadis(1951),Ben Hur(1959)등의 제작에도
참여를 하게 된다. 1961년에 드디어 감독으로서 첫 작품인 로마 사극 Il Colosso Di
Rodi 를 발표하나 성공을 거두진 못 하였다.
1960년대 들어, 미국 본토에서 서부 영화의 열기가 식어가자 그는 유럽의 자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서부 영화로 두 번째 작품을 기획 하게 되는데 (배급처: UA) 이번에는
흥행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할리우드 배우 중에 Henry Fonda 나 James Coburn
Charles Bronson을 섭외 하였지만 실패 하고 대신 TV 시리즈 'Rawhide'에 출연한 Clint
Eastwood를 촬영지인 스페인의 황야로 부르게 된다.
일본인 명감독인 Akira Kurosawa(1910-1998)가 1961년에 발표한 'Yojimbo' (이후 1996
년에 브루스 윌리스의 'Lastman standing' 으로도 리메이크 됨) 를 시나리오의 주축으로
하여 만든 이 영화가 발표되자 그동안 고정 관념 속에 있던 미국 영화계에 일대 충격을
몰고 왔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혹평을 하였으며 '마카로니 웨스턴'(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고
폄하를 하였고 심지어는 형편없는 변방의 감독이 만든 싸구려 창녀같은 영화라고도 하였
는데 그렇게 혹평하던 세르지오 레오네가 20년후인, 1984년에 모든 평론가들이 명작으로
손꼽는데 주저 하지 않았던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어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마카로니 웨스턴'은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선 서부영화는 언제나 많은 돈을 들여서 미국 헐리웃에서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깼으며, 서부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옳고 언제나 지지 않고 이긴다는 관념과,
또한 영화 음악은 언제나 촬영 후 거창한 오케스트라악단급의 연주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관념을 탈피했다고 할 수 있으며 영화음악의 비중을 기존의 영화들보다 훨씬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동안 존 웨인 같은 배우들이 보여주었던 정통서부극의 주인공 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Clint Eastwood, 누더기 같은 멕시칸 판초 를 걸쳐 입고, 입에는 시가 꽁초를 물고 주름
이 깊게 패일 정도로 찡그린 그의 인상은 오히려 카리스마가 넘치는 색다른 '마초'의
매력으로 다가왔으며, 기회주의자 같은 행동으로 인하여, 갱들에게 거의 죽을 정도로
흠씬 얻어 맞고 린치를 당하는 이 주인공의 모습은 과거의 서부극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
이었다.
물론, 이 무법자 시리즈를 통해 Clint Eastwood(1930-)는 일약 월드스타로 발돋움을 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의 그의 출연료는 단돈 만오천불이었으나 삼부작의 마지막 편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에서는 이십오만불을 받게 되고 Option등으로 받은 돈을
합쳐 그 자신의 프로덕션을 만드는데 Seed Money로 사용하고 이후 1971년에 자신의 첫
감독 작품 'Play Misty For Me'를 제작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에서 대사를 중시 하지않고, 인상 쓰는 얼굴표정과 눈동자, 그리고 총 등을 극도로
클로즈 업 하는 등 (그 큰 스크린에 얼굴이 반만 나온다) 독특한 레오네 의 촬영기법도
(Tight Close-Up & Long Wide Angled Shot) 새로운 것이었지만 또한 파격적인 방식의
주제곡과 영화음악이야 말로 이 “마카로니 웨스턴”의 매력을 한층 가중 시켰다.
한살 터울으로 Sergio Leone 와는 학교 동창으로서 로마의 음악학교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Ennio Morricone는 친구의 덕분으로 본격적인 영화음악을 만들게되고 현재까지 500편이상
의 영화음악을 만든 그 이지만 이 영화가 바로 그의 데뷔 후 첫 성공작이다. 이후 그가
만든 음악들로 해서 레오네의 영화들도 더욱 빛을 발하였으므로
"Eisenstein 과 Prokovief", "Hitchcock 과 Herrmann", "Fellini 와 Rota"의 뒤를 잇는
영화계의 명콤비가 되었다.
Ennio Morricone는 영화 촬영 전에 주제곡을 미리 만드는 등 ( 음악을 틀고 촬영을 함 )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이르는데 그간 오랫동안 관현악적인(Symponic) 영화음악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소리들, 예를 들어, 채찍 소리라던가 종소리,
휘파람 그리고 하모니카와 전자기타 등을 이용하여 전혀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는 이후 이런 자기만의 스타일(A Post-Morricone Western Score)을 '음악적이지
않은 영화 음악' 이라고 정의 하였다.
1964년의 이 영화 성공으로 Sergio Leone는 계속해서 같은 스타일의 '마카로니 웨스턴'을
더 만들게 되고 1965년에는 우리에게 '(속)황야의 무법자' 로 알려진 Per Qualche Doll-
aro in Piu (For a Few Dollars More)를 , 그리고 1966년에는 '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계속 발표하며 이후의 약
10년간의 마카로니 웨스턴 전성시대 를 열게 된다. 레오네는 역작으로 평가되는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를 끝으로 심장병으로 1989년에 타계를 하였다.
( ... '김제건의 영화음악' 에서)